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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등급컷 공개' 물수능으로 억울한 학생은?

수학B형 1문제만 틀려도 2등급

  • 웹출고시간2014.12.02 17:39:51
  • 최종수정2014.12.02 19:42:20
2015 물수능으로 정말 억울한 학생들이 누군가 알아보자.

수학B형에서 2점짜리 아주 쉬운 문제를 틀려 원점수 98점(표준점수 124점, 백분위 96, 등급은 2등급)을 받은 16명의 학생과 영어영역에서 3점짜리 1문제를 틀려 원점수 97점(표준점수 129점, 백분위 94, 등급은 2등급)을 받은 1만 5천 662명인 학생들이다.

이투스청솔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사회문화 2점짜리 1문제를 틀려 원점수 48점(표준점수 64점, 백분위 93, 등급은 2등급)을 받은 4천 15명인 학생들로 나타났다.

평소 적당한 변별력을 가진 시험에서는 단지 1문제를 실수로 틀렸다고 해도 1등급은 충분히 받을 수 있었는데, 시험이 쉽게 나오는 관계로 이번 수능에서는 2등급을 받는 불행한 결과로 돌아온 것이다.

물수능의 후폭풍으로 상위권 층은 종전보다 더욱 두터워지고, 실수 1문제로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상위권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 및 영어 영역 등이 쉽게 나오는 관계로 정시에서는 인문계는 국어 영역, 자연계는 과학탐구 영역이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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