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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AI 확산 방지 '안간힘'

거점 소독소·상황실 설치 등 24시간 비상근무 돌입

  • 웹출고시간2014.02.02 13:24:55
  • 최종수정2014.02.02 15:16:19

이필용 군수가 설 연휴기간 AI 방역초소 근무를 서고 있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음성군은 설 연휴기간에도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군은 지난 28일 인근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 종오리 농장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거점소독소 2개소와 6개소의 초소를 설치하고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군청과 대소·맹동면에 상황실을 설치해 AI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군 산하 공무원들은 설 명절 연휴를 반납하고 2인 3조로 24시간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산림축산과 직원 31명도 3개조로 나눠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닭과 오리 농장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방역 초소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군 공무원들이 AI 방역에 나서자 각계각층의 격려와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9일 김순영 전 축산발전연합회장이 컵라면을 맹동·대소 이장단에서 음료수와 떡을 초소 근무자들에게 각각 전달했다. 이어 홍기현 음성경찰서장이 군 상황실을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초소가 설치된 지난 28일부터 매일 초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또 이화영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음성지부장은 지난 30일 각 초소를 방문해 과일을 전달했다.

한편 군은 지난 28일 진천 종오리 농장에서 종란을 받은 대소면 한 농가에 대해 예방차원에서 오리새끼 9천수를 살 처분하고 종란 9만3천200개를 폐기처분 했다. 현재 군에는 268농가에서 440만수, 91농가 100만수의 닭과 오리가 각각 사육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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