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총장에 김병기(사진) 수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학교법인 청석학원(이사장 정성봉)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황신모 청주대 총장의 사임을 승인하고 후임 총장에 김병기 청주대 수학교육과 교수를 임명했다.
이사회는 "김병기 신임 총장이 청주대학교가 처한 난국을 타개하고 학내안정화를 기하면서 대학구조개혁 2주기 평가를 준비하는데 적임자로 판단되어 총장에 선임하게 됐다"고 밝히고 "모든 구성원들은 신임 총장을 중심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학경쟁력을 높이는데 역량을 결집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장은 9월26일부터 2018년 12월24일까지 황신모 총장의 잔여임기 동안 청주대학교 총장으로 일하게 된다.
김 1957년 생으로 고려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청주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현재 교수로 재직중인 김 총장은 교무처장(2009~2011)과 입학처장(2012)을 역임한 바 있다.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