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북한이 3일 오전 탄도미사일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이 이틀 연속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한반도 군사적 긴장 수위가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1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로 이날 오전 7시 40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발사됐으며 비행거리는 약 760㎞, 고도 약 1천920㎞, 최고 속도 약 마하 15(음속 15배)로 탐지됐다. 미사일은 2단 분리까지는 성공했으나 이후 정상 비행을 하지 못해 동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2발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로 오전 8시 39분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발사됐으며 비행거리는 약 330㎞, 고도 70㎞, 속도는 마하 5로 탐지됐다. 국가안보실은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한 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지난 2일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이날 또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을 자행한 것에 주목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
[충북일보] 북한이 2일 오전 8시 51분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이 북방한계선(NLL) 이남 26㎞ 지점인 공해상에 떨어졌다. 강원도 속초 동쪽 57㎞, 울릉도 서북쪽 167㎞ 거리 해상으로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NLL 이남에 떨어진 것은 분단 이후 처음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해 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오늘 북한의 도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을 침범해 자행된 미사일에 의한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라며 "우리 사회와 한미동맹을 흔들어 보려는 북한의 어떠한 시도도 통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또한 "북한의 도발이 분명한 대가를 치르도록 엄정한 대응을 신속히 취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군이 만반의 태세를 유지할 것과 향후 북한의 추가적인 고강도 도발 가능성에도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NSC 상임위원회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신범철 국방부 차관, 김태효 NSC 사무처장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처음 보고 받은 것은 사고가 발생한 지 46분이 지난달 29일 밤 11시 1분이었다. 윤 대통령의 첫 지시는 밤 11시 21분 내려졌다. 대통령실은 2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대응을 분 단위로 공개했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 보고 시각에 대한 언론인 여러분들의 문의가 있어서 당시 조치 상황에 대해서 상세히 소개한다"며 당시 대응 상황을 공개했다. 이 부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10월 29일 밤 10시 15분에 사고가 발생한 지 38분 뒤인 밤 10시 53분 소방청 상황실에서 대통령실 국정상황실로 사고내용을 통보했다. 사고 상황을 확인한 한오섭 국정상황실장은 밤 11시 1분 윤 대통령에게 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했다. 사고 내용과 사상자 발생 가능성 등을 보고받고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한 윤 대통령은 밤 11시 21분 첫 지시를 내렸다. 해당 지시는 밤 11시 29분 대변인실로 전달되고, 밤 11시 36분 용산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을 통해 언론에 배포됐다. 윤 대통령은 밤 11시 54분 부상자에 대한 보고가 들어오자 보건복지부에 응급 의료체계를…
[충북일보] 북한이 2일 오전 8시 51분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이 중 1발은 북방한계선(NLL) 이남 26㎞ 지점인 공해상에 떨어졌다. 강원도 속초 동쪽 57㎞, 울릉도 서북쪽 167㎞ 거리 해상으로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NLL 이남에 떨어진 것은 분단 이후 처음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해 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 방안 논의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오늘 북한의 도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을 침범해 자행된 미사일에 의한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라며 "우리 사회와 한미동맹을 흔들어 보려는 북한의 어떠한 시도도 통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또한 "북한의 도발이 분명한 대가를 치르도록 엄정한 대응을 신속히 취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군이 만반의 태세를 유지할 것과 향후 북한의 추가적인 고강도 도발 가능성에도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NSC 상임위원회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신범철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관성적인 대응이나 형식적인 점검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온전히 지킬 수 없다"며 "사고와 재난에 대한 대응은 철저하고 용의주도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48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태원 사고'를 비롯한 산업안전사고, 대전 아울렛 지하주차장 화재, 아연 광산 매몰사고, 항공기 불시착 등 각종 안전사고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거듭 강조하지만 국정의 최우선은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라며 "유사한 사고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는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주말 이태원 참사는 이른바 '크라우드 매니지먼트(crowd management)'라는 인파 사고의 관리 통제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 줬다"며 "우리 사회는 아직 인파 관리 또는 군중 관리라고 하는 크라우드 매니지먼트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개발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드론 등 첨단 디지털 역량을 적극 활용해서 크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술을 개발하고, 필요한 제도적 보완도 해야 한다"며 "이번 대형 참사가 발생한 이면도로뿐만 아니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 행사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인파사고 예방 안전 관리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확대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 확대주례회동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 장관 등이 참석했으며 이태원 사고 수습 및 후속 조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논의 앞서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과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진 대통령으로서 말할 수 없는 슬픔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장례 지원과 부상자 의료 지원에 한치의 부족함도 없어야 한다"며 "유가족 등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돼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와 투명한 공개, 그리고 이를 토대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심폐 소생술을 비롯해 구급과 후송을 위해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 30일 "전원 비상대응태세"라며 "모든 일정과 국정의 우선순위를 사고 수습 그리고 후속 조치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대책회의 내용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정부의 모든 발표는 국민께 정확하게 전해져야 한다면서 유가족분들의 마음을 헤아려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신속한 신원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이를 언론에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알려드리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국가 애도 기간 선포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공공기관이 국민 애도에 한마음을 모으는 것은 물론 민간이라도 가급적 국가 애도 기간 중에는 행사와 축제를 자제하는 방안에 대해 협조 요청을 할 것을 관계부처에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26일 발생한 경북 봉화군 재산면 아연광산 매몰사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현재 구조 상황을 점검한 뒤에 마지막까지 끈질기게 최선을 다해 구조 작업에 임해달라면서 국가가 단 한 분의 생명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태원 사고' 관련 "정부는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국가 애도 기간에는 모든 정부 부처와 관공서에 조기(弔旗)가 게양된다. 윤 대통령은 "정말 참담하다. 어젯밤 핼러윈을 맞은 서울 한복판에서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다"며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 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한다. 아울러 소중한 생명을 잃고 비통해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장례 지원과 아울러 가용 응급의료체계를 총가동해서 부상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관계 공무원을 1대1로 매칭시켜서 필요한 조치와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엇보다 사고 원인의 파악과 유사 사고 예방이 중요하다"며 "본건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향후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며 "행안부 등 관계 부처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전 8시 27분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고 특히 전기나 통신 등 사회기반시설의 이상 여부를 즉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지진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 이날 괴산에서 발생한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진앙은 북위 36.88도, 동경 127.89도이다. 이번 지진으로 충주와 괴산에는 진도 5의 진동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향후 여진 등에 대해 불안감을 가질 수 있는 만큼 이후 지진발생 및 행동요령과 관련해 정보를 신속하고 소상하게 전파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들과 만나 "각 지역마다 주민이 잘살 수 있는 방안을 치열하게 고민해 주고, 정부가 도와야 할 일이 있으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8일 낮 12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누구보다 주민과 가까이에서 지역의 앞날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장·군수·구청장 여러분이야말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가장 소중한 국정 동반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소속 정당이나 진영은 달라도 국민과 지역 주민들이 잘살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과업이자 의무"라며 "민생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 중에서 중앙정부 차원에서 챙겨야 할 것이 있으면 언제든 기탄없이 제안해 달라. 그렇게 중앙과 지방정부가 소통을 원활히 해야만 국민이 행복해진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인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윤 대통령에게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윤 대통령의 사진을 한반도 지도 모양으로 담은 액자를 선물하기도 했다. 시장·군수·구청장들은 이날 오찬에 앞서 행정안
[충북일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복합 경제 위기 돌파와 우리 경제 재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서비스 산업 등 내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수출 활성화가 핵심 키(key)"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최근 경제 상황 점검 및 대응 방향'에 대해 발제하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국내외 경제는 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해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경기 둔화 우려도 커지는 복합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국제기구들의 세계 성장 교역 하락세 전망에서 보듯이 상당 기간 이러한 어려움이 지속되고 특히 올해보다도 내년이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수출은 과거 우리 경제의 고성장을 견인한 원동력이었으며 1997년 외환 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최근의 코로나 위기까지 어려운 고비 때마다 위기 극복의 버팀목과 새로운 도약의 디딤돌 역할을 해줬다"고 역설했다. 다만 "최근 수출 여건을 보면 지난해부터 이어진 높은 증가세가 올해 하반기 들어 빠르게 둔화되는 모습"이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시정연설 불참에 대해 "30년간 우리 헌정사에 하나의 관행으로 굳어져 온 게 어제부로 무너졌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기자들의 질문에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정치 상황에 따라 대통령 시정연설에 국회의원의 불참이 종종 생기지 않겠느냐"며 "결국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더 약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를 위해서도 그게 과연 바람직한가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며 "좋은 관행은 어떤 어려운 상황이 있더라도 지켜져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원님들께서 전부 참석 못 한 게 아쉽긴 하지만, 법정시한 내 예산안 심사를 마쳐 취약계층 지원과 국가 발전, 번영에 필요한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십사하는 마음이 있다"고 부연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요구한 '대장동 특검'에 대해서는 "거기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입장을 냈다"며 말을 아꼈다. 윤 대통령은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해 '한국의 우려를 고려하겠지만 법대로 시행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미국 정부의 일반적 입장과 조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보건복지부 1차관에 이기일(57) 복지부 2차관을, 2차관에 박민수(54)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이기일 1차관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정통 관료로 복지부 대변인,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5월 복지부 2차관으로 임명된 후 코로나19 방역 대응 등 보건 대책을 총괄했다. 박민수 2차관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복지부 보험정책과장, 정책기획관, 기획조정실 등을 지냈다. 지난 5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으로 재직하며 윤 대통령을 보좌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보건복지부 1차관에 이기일(57) 복지부 2차관을, 2차관에 박민수(54)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이기일 1차관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정통 관료로 복지부 대변인,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5월 복지부 2차관으로 임명된 후 코로나19 방역 대응 등 보건 대책을 총괄했다. 박민수 2차관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복지부 보험정책과장, 정책기획관, 기획조정실 등을 지냈다. 지난 5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으로 재직하며 윤 대통령을 보좌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박기순 제천시 부시장이 최근 국회를 방문해 2023년 정부예산 확보와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박 부시장은 지역구인 엄태영 국회의원과 임호선 국회의원실을 찾아 △제천 서부동·화산동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41억) △송학면 초장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사업(35억) △국민연금~금성 국지도 건설사업(530억) 등 예산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내년도 제천시 정부 예산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경찰병원 분원유치와 관련해 국토의 중심지며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인 제천이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제천 유치에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박 부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제천시가 다양한 사업 추진 동력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부예산 확보와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충청북도, 범시민추진위원회와 적극 공조하는 등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로 제기된 플랫폼 독과점 문제에 대해 "만약에 독점이나 심한 과점 상태에서 시장이 왜곡되거나 더구나 이것이 국가 어떤 기반 인프라 같은 정도를 이루고 있을 때는 그건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당연히 제도적으로 국가가 필요한 대응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서 "카카오의 시장 점유율이 상당해 일부에서 독점 얘기도 나오는데 정부가 개입이나 개선에 대해서 고민을 해 봐야 되는 부분이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또한 "저는 기업의 자율과 창의를 존중하는 자유시장경제 사고를 갖고 있습니다만 그것은 시장 자체가 공정한 경쟁 시스템에 의해서 자원과 소득이 합리적으로 배분이 된다라고 하는 그런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며 "(독점 문제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지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말은 아마 카카오를 쓰시는 대부분의 국민들께서 카카오 통신망 중단으로 인해서 서비스 중단으로 많이 힘드셨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게 민간기업에서 운영하는 망이지만 사실상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지방시대는 중앙정부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중앙과 지방이 함께 협력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전국 17개 시·도와 지방 4대 협의체에 가감 없는 제안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울산시청에서 '2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며 "새 정부와 민선 8기가 동시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중앙지방협력회의가 개최돼 뜻깊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인수위에서도 면밀히 검토하고 국정과제에도 반영됐듯이 정부는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 시대를 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9월 27일 국무회의서도 말씀을 드린 것처럼 앞으로 정부는 중앙지방협력회의를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정례화하고 지역을 순회하면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중앙과 지방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모여 지방자치와 균형 발전에 관한 국가적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라며 "시·군·구청장과 지방의회도 참여한다는 점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폭넓게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 분야 국정과제 관련 입법 추진 현황, '지방분권법'과 '균형발전법' 통합법 제정 추진, 지역주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10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복합 위기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국민과 시장의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는 안전판을 정부가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국내외 경제와 금융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져 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냉철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민생과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정건전성 회복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국제신용평가사들도 우리 정부의 이런 재정건전성 확보 기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해서 대한민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유지하거나 상향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외신인도 측면에서도 이러한 건전 재정 기조를 흔들림 없이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곧 시작될 내년도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이러한 기조가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대외건전성의 기본 안전판은 경상수지"라며 "올해 연간으로 상당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가 예상되기는 하지만 이런 흑자 기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 수출 확대와 서비스 산업의…
[충북일보] 북한이 6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1~23분 북한 평양 삼석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비행 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이번 발사는 지난 4일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화성-12형으로 추정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동쪽으로 발사한 지 이틀 만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로널드 레이건호(CVN-76·10만3천t급)가 한반도 수역에 다시 출동한 데 대해 반발하는 성격으로 보인다. 국가안보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하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 도발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감행된 점에 주목하고 이는 국제사회에 대한 묵과할 수 없는 도전이라는 점을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그간 한미 연합연습과 훈련에서 시현된 한·미 연합방위능력이 이번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즉각적인 탐지·추적으로 재차 입증됐음을 확인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 및 한미일 안보협력을
[충북일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한·미 간 솔직하고 열린 마음으로 협의를 지속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한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양국의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한국과 함께 핵심적인 역할이 수행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5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전날 바이든 대통령 명의로 도착했다"며 친서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의 친서는 양 정상이 지난달에 런던과 뉴욕에서 여러 차례 만나서 인플레 감축법과 관련해 협의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이 된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서명한 서한을 통해 우리 측 우려에 대한 이해를 재차 표명했고, 또 한국기업의 긍정적인 역할에 대해서도 명확히 언급함으로써 윤 대통령에게 향후, 즉 앞으로 한국 기업을 배려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한·미 양국은 외교장관, 안보실장을 포함한 모든 레벨에서 실시간으로 긴밀히 소통하면서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기업이 크는 것이 나라가 크는 것"이라며 "경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기업이 커나가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 뉴욕 방문 중 열린 '한·미 스타트업 서밋'과 'K-브랜드 엑스포' 행사에 참여했던 기업 관계자들을 이날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리에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성장해야 국가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한 뒤 "모든 국가정책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와 기업이 자주 만나면 기업만 좋은 게 아니라 정부도 경쟁력을 갖게 된다"며 "우리 정부의 경쟁 상대는 선진국 정부이고, 여러 국가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을 만나 글로벌 스탠다드를 익혀야 우리 정부도 유능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해외순방 때마다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인들을 자주 모시고 함께 나가겠다"며 "제가 여러분들의 세일즈맨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뉴욕 순방 당시 한·미 스타트업 서밋과 K브랜드 엑스포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디지털포럼, 글로벌 펀드 7차 재정공약회의 참석…
[충북일보] 북한이 4일 오전 7시23분께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1발을 발사했다. 중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4천500여 ㎞, 고도는 970여 ㎞, 속도는 약 마하 17(음속의 17배)로 탐지됐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국가안보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하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도 회의 중 임석해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이번 도발이 유엔의 보편적 원칙과 규범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한 뒤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는 한편 미국 및 국제사회와 협력해 상응하는 조치를 추진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또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은 한·미·일을 포함한 역내외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시킬 뿐"이라며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강화와 북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한·미·일 안보 협력 수준을 높여가기 위한 협의도 지시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1일 이후 3일 만에 재개된 것으로, 최근 10일 동안 5차례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충북일보]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방한 등과 관련 "자유와 연대를 되새긴 시간, 견고해진 국익과 동맹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지난 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뉴욕(유엔) 캐나다 순방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방한을 통해 대한민국의 외교 방향을 명확하게 선언했다"며 "아울러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금융 안정을 위한 유동성 공급, 대북확장억제 등 당면 문제의 해결 가능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은 IRA 문제와 관련 "지난 9월 29일 윤 대통령을 예방한 해리스 부통령은 IRA에 대한 한국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고 했다"며 "바이든 대통령과 이미 뉴욕에서 공감한 윤 대통령의 '한·미 FTA 정신에 부합하는 양국관계'를 감안해 해리스 부통령이 다시 확인한 '창의적 해법'에 대해서도 양국 간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미 상원에서는 세액공제 3년 유예를 골자로 하는 IRA 개정안이 발의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과 관련해 "첨단산업 분야 7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총 11.5억 달러(한화 약 1조6천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충북일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개방된 청와대 누적 관람객이 200만 명을 넘어섰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지난 5월 10일 청와대가 개방된 지 146일 만인 2일 오전 10시 35분 200만 번째 관람객이 청와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를 대표하는 본관과 영빈관 등 주요 건물의 내부 관람은 지난 5월 23일부터 시작됐다.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며 추진단은 지난 6월 12일부터는 일일 관람 인원을 기존 3만9천 명에서 4만9천 명으로 확대됐다. 모바일(인터넷) 관람 신청이 힘든 65세 이상 어르신·장애인·외국인을 대상으로 1일 2회(오전 9시, 오후 1시 30분) 각 500명씩 현장 발권을 지원해 관람 접근성을 개선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청와대 경내 나무 6주가 '청와대 노거수 군'이라는 이름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다. 추진단은 "앞으로도 청와대가 국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장소로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74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1일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위치한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개최됐다.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을 주제로 열린 기념행사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강력한 대응능력과 의지를 과시하고 국방혁신 4.0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강군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국군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및 국회 주요 인사와 군 주요 직위자, 보훈·예비역 단체, 6·25전쟁 참전국 대사 등 4천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 "우리 군은 건군 이래 지난 74년 동안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왔다"며 "제대로 된 무기와 장비도 없이 열악한 여건 속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세계가 인정하는 국방력을 갖추게 됐다", "우리 장병들은 세계 곳곳에서 평화 유지와 재건 활동에 힘쓰며 국제사회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을 언급하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지난 30여 년간 국제사회의 지속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핵과 미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