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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0.26 13:28:24
  • 최종수정2022.10.26 13:28:24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대통령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시정연설 불참에 대해 "30년간 우리 헌정사에 하나의 관행으로 굳어져 온 게 어제부로 무너졌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기자들의 질문에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정치 상황에 따라 대통령 시정연설에 국회의원의 불참이 종종 생기지 않겠느냐"며 "결국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더 약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를 위해서도 그게 과연 바람직한가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며 "좋은 관행은 어떤 어려운 상황이 있더라도 지켜져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원님들께서 전부 참석 못 한 게 아쉽긴 하지만, 법정시한 내 예산안 심사를 마쳐 취약계층 지원과 국가 발전, 번영에 필요한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십사하는 마음이 있다"고 부연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요구한 '대장동 특검'에 대해서는 "거기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입장을 냈다"며 말을 아꼈다.

윤 대통령은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해 '한국의 우려를 고려하겠지만 법대로 시행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미국 정부의 일반적 입장과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며 "좀 더 지켜보자"고 답변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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