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북한이 '국군의 날'인 1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 받았으며 국가안보실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합참의장으로부터 보고 받은 후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번 주 들어 네 번째다. 군 당국은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은 지난 지난달 29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데 이어 28일 2발, 29일 2발을 각각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지속적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것을 강력히 규탄하고 미국 및 우방국,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도발 간격이 짧아지고 여러 장소에서 발사하고 있음에 주목했다. 또한 북한이 경제난과 방역 위기로 민생이 위중한데도 도발에만 집중하고 있는 행태를 개탄했다. 아울러 '국군의 날'을 계기로 우리 군과 한·미 동맹의 연합방위 능력과 의지를 시현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실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굳건한 대비 태세를 유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유례없는 강달러 영향으로 우리 금융외환시장도 변동성이 커졌다"며 "정부부터 더욱 긴장감을 갖고 준비된 비상 조치 계획에 따라 필요한 적기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3차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에서 "지난주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 인상한 이후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국제 금융 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 세계 금리 인상과 시장 불안에 따라 실물 경제의 둔화도 우려되고 있다"며 "과거에 비해 대외 건전성 측면에서 튼튼한 방파제를 쌓아두었고, 시장 안정 조치를 일부 취했습니다만 더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외 요인으로 시작된 위기는 우리가 내부적으로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그 충격의 정도가 결정될 것"이라며 "시장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경제팀은 24시간 국내외 경제 상황 점검 체계를 가동하여 한 치의 빈틈도 없이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위기를 민간과 시장 중심으로 우리의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특히 에너지 가격이 급등할…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오늘 인사혁신처를 통해 '헌법 63조에 따라 박진 장관의 해임을 건의한다'는 국회의 해임 건의문이 대통령실에 통지됐다"며 "윤 대통령은 해임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이 발의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안'은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표결하지 않고 단체로 퇴장했고 정의당 의원 6명은 전원 표결에 불참했다. 무기명 표결 결과 재석의원 170명 중 168명은 찬성했다. 1명은 반대, 1명은 기권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한국을 방문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에 따르면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이날 접견은 85분간 진행됐으며 한·미 관계 강화 방안을 비롯해 북한문제,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국제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방한을 한번 환영한다"며 "한·미 동맹은 한반도를 넘어서 글로벌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고, 군사동맹에서 경제기술동맹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과 저는 지난주 런던 뉴욕을 포함해서 여러 차례 만나 우리 동맹의 발전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가졌다"며 "저는 우리 국민의 자유, 안전, 번영을 지켜내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써 한·미 동맹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이어서 오늘 해리스 부통령의 방한은 이를 위한 또 다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서울에 오게 돼 큰 영광"이라며 "방문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안부를 꼭 전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올해 굉장히 생산적인 방한을 가졌다고 말했다. 오늘 회담은 그런 연장선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력을 세계 3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데이터 시장 규모를 2배인 50조 원 이상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양자 컴퓨팅, 메타버스와 같은 다양한 전략 분야에 집중 투자해서 초일류·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준비 중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는 행정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과 함께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보다 더 촘촘하게 이어줄 것"이라며 "돌봄 로봇과 인공지능 전화 서비스로 혼자 계신 어르신들의 일상을 더욱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클라우드 기반 병원 정보 시스템과 인공지능 의료기술을 활용해서 국민들의 건강을 든든히 지킬 것"이라며 "전국 상권을 빅데이터로 정밀 분석해서 소상공인분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광주는 일찌감치 인공지능 대표도시로서 도약할 준비를 마친 곳"이라며 "명실상부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도록 제도적·재정적…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중앙지방협력회의, 이른바 제2국무회의로 각 지자체를 돌며 정례화해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함께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풀어가기 위해서는 지역이 스스로 동력을 찾고 발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지난 16년간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280조 원의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올해 2분기 출산율은 0.75명까지 급락했다"며 "출산율을 높이는 데만 초점을 맞췄던 기존 정책에 대한 철저한 반성을 시작으로 포퓰리즘이 아닌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인구 감소와 100세 시대의 해법을 찾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도록 전면 개편할 예정"이라며 "새롭게 출범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를 세종에 설치해 균형 발전의 구심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무위원들도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어느 한 부처에만 국한되지 않는 문제인 만큼 함께 치열하게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가장 기본 책무"라며 보이스피싱과 스토킹 범죄 척결을 주문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주례회동에서 보이스피싱 근절방안과 스토킹 등 잔혹성 범죄 대책에 대해 보고하자 "서민과 약자를 울리는 범죄에 대해 전쟁을 선포한다는 각오로 임해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에 악용되는 알뜰폰 부정 이용에 대한 방지 대책 마련, 스토킹 범죄에 대한 반의사불벌죄 폐지도 주문했다. 주례회동에서는 윤 대통령의 5박7일간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성과가 공유됐으며 후속 조치 과제도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주례회동에 앞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당정의 '쌀 45만t 격리' 조치에 대해 "농민이 피땀 흘려 생산한 쌀을 최대한 신속하게 매입하라"고 당부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순방에서 발생한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26일 "사실과 다른 보도로 (한·미) 동맹을 훼손한다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와 관련한 나머지 이야기는 먼저 이 부분에 대한 진상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일 정상 약식회담, 한·미 정상 환담과 관련 야권에서 주장하는 '저자세 외교', '빈손 외교'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정부에서 한·일 관계가 너무 많이 퇴조했다"며 "양국 국민의 생각을 살펴가면서 무리 없이 관계 정상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미 정상회담이 환담으로 대체된 데 대해서는 "버킹엄 리셉션에 가보니 100여 개국 이상이 (모인) 자리에선 미국 대통령이 장시간을 잡아서 뭘 한다는 것이 어렵다"며 "그래서 참모들에게 '(회담을) 무리하게 추진하지 말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문제는 대한민국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지난 24일(한국시간) 귀국했다. 5박7일간 진행된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미국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11억5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공시키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첫 양자회동을 통해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물꼬를 트기도 했지만 '조문 취소', '저자세 외교', '비속어 발언'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 참석을 위해 영국 런던을 찾았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주최한 리셉션에 참석해 직접 애도를 표하고 장례 미사도 참석했으나 도착 첫날 계획된 조문록 작성은 하루 미뤄졌고 웨스트민스터 궁전에 안치된 여왕 관 조문(참배)도 현지 교통 사정으로 취소되며 조문 취소 논란이 일었다. 윤 대통령은 2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77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조하며 세계 정상들의 공감대를 이끌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에서는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한 안보리 차원의 명확한 대응을 약속받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를 기회로 올라프 숄츠 독일 총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한국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약식 회담에서 한·일 관계 개선 필요성에 공감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며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일 정상 간 약식회담 소식을 전했다. 이날 회담은 UN 총회장 인근 한 콘퍼런스 빌딩에서 30분간 진행됐다. 이번 만남은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회담한 지 2년9개월여 만에 이뤄진 한·일 정상 간 공식 대면 면담이었다. 두 정상은 최근 핵 무력 법제화, 7차 핵실험 가능성 등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또한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외교 당국 간 대화를 가속할 것을 외교 당국에 지시하는 동시에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으며 정상 간에도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경제안보 이슈 △한반도 및 주요 국제정세 등을 논의했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한국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에서 "북한의 완전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 한반도 지속가능한 평화의 노력을 사무총장께서 지지해 주신데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은 윤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이 끝난 뒤 뉴욕 유엔 사무국에서 25분간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개방의 더 나은 길을 선택한다면 대한민국 정부는 물론 국제 금융기구 그리고 동북아까지 북한에 대한 대규모 투자, 그리고 북한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북한이 그동안 닫힌 문을 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강구해서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한반도가 노력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핵실험 재개하거나 추가 핵 도발을 감행할 때는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총장님께서 지속적 관심갖고 지원해 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과 대한민국은 유엔을 믿으셔도 된다"며 "자유와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에 대해서는 안보리 차원 명확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면담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77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자유와 연대 : 전환기 해법의 모색(Freedom and Solidarity: Answers to the Watershed Moment)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는 힘에 의한 현상 변경과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 살상 무기, 인권의 집단적 유린으로 또다시 세계 시민의 자유와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며 "이러한 자유와 평화에 대한 위협은 유엔과 국제사회가 그동안 축적해온 보편적 국제 규범 체계를 강력히 지지하고 연대함으로써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정한 자유와 평화는 질병과 기아로부터의 자유, 문맹으로부터의 자유, 에너지와 문화의 결핍으로부터의 자유를 통해 실현될 수 있다"며 "팬데믹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협력으로 재정 여건과 기술력이 미흡한 나라에 지원이 더욱 과감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세계 시민의 자유와 국제사회의 번영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유엔이 창립된 직후 세계 평화를…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전(한국시간) 77차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영국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에 참석한 뒤 미국 뉴욕으로 향했다. 유엔 총회에서 윤 대통령은 회원국 정상 가운데 10번째로 연단에 오른다. 한국 시간으로는 21일 새벽 1~2시 사이가 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한반도와 세계 평화 구축을 위한 각국의 연대와 국제사회에 대한 한국의 기여를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북핵 해법으로 제시한 '담대한 구상'도 언급될 수 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77차 유엔 총회의 주제는 '복합적 도전에 대한 변혁적 해법의 모색'"이라며 "팬데믹, 기후변화, 식량안보, 에너지안보, 전쟁, 이 모든 것이 서로 복합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얘기다. 이에 대한 참신한 해법을 찾아보자는 것이 이번 유엔 총회의 목적"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 메시지는) 자유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이 유엔을 중심으로 연대하자, 다시 말해서 경제적·기술적으로 여유가 있는 나라들이 그렇지 못한 나라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윈윈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주최한 리셉션을 시작으로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리셉션에서 찰스 3세 국왕을 만나 "자유와 평화를 위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한평생을 기억하고 계실 것"이라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국왕 즉위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카밀라 왕비, 윌리엄 왕세자,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도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와 인사를 나눴다.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는 "초대해주신다면 언젠가 한번 방문을 해보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고 찰스 3세 국왕 또한 "1992년 한국을 오래전에 방문했기 때문에 다시 한번 갈 기회가 허락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라며 화답했다. 찰스 3세 국왕은 "한국 국민들께서 엘리자베스 여왕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써주신 것, 그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날 리셉션에서 윤 대통령 부부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조우했으며 반갑게 안부를 묻고 77차 유엔 총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나루히토 일왕과 스페인 국왕, 브루나이 국왕, 덴마크 여왕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부터 5박7일간 영국·미국·캐나다를 순방한다. 이날 오전 서울공항을 출발한 윤 대통령은 오후 영국 런던에 도착해 찰스 3세 국왕이 주최하는 리셉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을 직접 만나 서거한 엘리자베스 여왕에 대한 깊은 위로의 뜻을 전달한다. 리셉션에는 장례식에 참석하는 외국 정상들도 다수 참석해 이들과 자연스럽게 조우할 것으로 보인다. 리셉션에는 이번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도 함께한다. 윤 대통령은 런던 도착 당일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한다. 한국전에 참전한 영국군은 총 5만6천 명으로 미국에 이은 두 번째 많다. 윤 대통령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서 경의를 표할 예정이다. 또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웨스터민스터 홀(Westminster Hall) 참배도 계획하고 있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에서 엄수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런던 일정을 마친 윤 대통령은 19일 뉴욕으로 출발한다. 셋째 날인 20일에는 77차 유엔 총회 일반 토의가 시작되는 첫날로
[충북일보] 14호 태풍 '난마돌' 북상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14호 태풍 '난마돌'에 대한 점검과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이날 서울공항으로 환송을 나온 이 장관에게 "과하다 싶을 정도까지 엄중하게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위험지역에 있는 주민들을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하천변 저지대 도로나 주차장 등에 대해 신속하게 통제하는 등 어떠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난 관리 당국은 대피 명령, 통행 제한 등 현행법에 규정된 가장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시행해주기 바란다"며 "경찰과 군 등 유관기관에서도 지역별 협의체를 가동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현장 대응 활동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지시했다. 행안부는 태풍 '난마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날 낮 12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단계를 상향했다. 태풍·호우 위기경보 수준은 '주의'에서 '경계'로 조정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도 전화를 걸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군이 합심해 가능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이원석(53) 검찰총장과 한기정(58) 공정거래위원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장 수여식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됐으며 이원석 총장과 한기정 위원장, 김대기 비서실장,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복두규 인사기획관, 주진우 법률비서관 등도 자리했다. 이 총장은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중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을 역임한 수사기획통으로 알려졌으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는 사법연수원(27기) 동기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한 위원장은 시장주의 경제원칙을 존중하는 법학자로 알려졌다. 서울 출생으로 양정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총장과 한 위원장은 각각 지난 2일과 5일 후보자로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마쳤으나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 대통령실은 청문보고서 송부 기한이 13일로 만료되며 14일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지만 민주당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총장과 한 위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정무적인 국면 전환용의 인사, 정책은 가급적이면 지양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국민, 서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차근차근 챙겨나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복지 체제 개편 방향'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체계를 전반적으로 개편한다는 건 단기간 내에 여러 가지 혼란을 줄 수도 있다"고 답변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조치에 대해서는 "경상수지라든지 외환보유고나 대외적인 재무건전성은 아직 국민들이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라며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서 리스크 관리를 해 나갈 것이고 서민들의 민생은 정부가 각별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서민들의 채무 부담이 늘어날 것이란 우려에 대해서는 "금융 채무가 많은 서민의 민생 안정을 위해 고금리를 저금리나 고정금리로 갈아타거나 만기를 연장해서 상환 기간을 늘리고 분기별·상환기간별 상환 부담액을 낮추는 조치들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태양광 사업 비리에 대해서는 "혈세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복지, 또 그분들을 지원하는 데 쓰여야 할 돈이 이권카르텔의 비리에 사용됐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반도체는 장기 과제가 아니고 실시간 대응해야 하는 현안"이라며 '반도체 초강대국' 건설을 위한 정부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이하 반도체특위) 소속 의원들과 오찬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가 산업의 쌀이라 하고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우리 생사가 걸려 있다고 할 수 있다"며 "인재 양성과 선제적 투자는 당장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과 시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다만 시장원리로 이뤄지지 않는 부분, 선제적 투자가 필요한 부분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하겠다. 정부도 기업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반도체특위 의원들에게 "여러분이 있어 든든하다"며 "국회에서 방향이나 이런 것들을 잘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양향자 반도체특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K-칩스법' 국회 통과를 위해 정부와 윤 대통령이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K-칩스법'은 양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우리 청년들은 국가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정부가 경제여건이 어려워 긴축 재정을 한다 하더라도 쓸 돈은 써가며 자립 준비 청년들의 미래 준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을 찾아 자립 준비 청년의 주거공간인 자립생활관을 둘러보고 자립 준비 청년, 전담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사실 우리 자립 준비 청년들의 문제점을 잘 몰랐었다"며 지난해 말 대선 과정에서 자립 준비청년들을 만나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이어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국가가 이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를 못하고 (자립 준비청년들이) 너무 정말 내팽개쳐져 있는 국민들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며 "18살 되면 별 준비 없이 돈 500만 원 쥐여주고 사회에 나가서 '너 알아서 살아라' 그러니까 대부분 소식도 끊기고, 관리도 안되고 사회에 정상적으로 적응이 될 수가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취임하면 하루아침에 당장 바꿀 수 없지만 자립 준비 청년을 잘 살펴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기업과 종교 단체, 학교에서도 이렇게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9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치러질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국장(國葬)에 참석한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지난 11일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에 공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달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할 예정으로, 이에 앞서 영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70년간 재위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지난 8일 스코틀랜드 북동부 밸모럴성에서 향년 96살의 나이로 서거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오는 16~18일 장례식 참석을 위해 방문한 전세계 주요 인사 및 외국 왕가 인사를 맞이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장례식에 직접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기시다 일본 총리도 조문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일, 한·미 정상간 만남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태풍 '힌남노' 대응과 관련 "오늘내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태풍 대응을 위해 대통령실 청사에서 밤을 새운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실을 찾아 "태풍은 지금 울릉도 쪽으로 빠져나갔지만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지자체와 실시간 연락을 취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제일 중요한 게 주민 대피이고 두 번째는 위험지역에 대한 이동 통제, 세 번째가 시설물 안전과 산사태 방지"라며 "어제 지자체, 소방청, 군, 경찰 등 다 동원해 주민 대피가 적시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집중호우가 있어서 지반이 약해진 상황이라 다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태풍 피해지역 방문과 관련해서는 "오늘 상황을 챙겨본 다음에 피해가 심각한 곳은 저하고 총리, 행안부 장관이 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답변했다. 당초 이날 윤 대통령이 주재할 예정이었던 국무회의는 태풍 '힌남노' 대응으로 연기됐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각 국무위원도 지금 회의 소집보다는 소관 부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지난…
[충북일보]윤석열 대통령은 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 북상과 관련 4일 "정부가 한발 앞서 더 강하고 완벽하게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힌남노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 경호처장, 정무·홍보·사회수석 등이 배석했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13개 부처 장관과 청장, 17개 시·도 단체장은 영상으로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재난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와 고통으로 다가온다"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저도 끝까지 상황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반지하 주택지와 해안가 저지대 등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달라"며 "태풍 피해 농가의 재해보험 손해평가를 즉시 진행해 보험금을 선지급하는 등 농민들께서 조속히 영농에 복귀하실 수 있는 대책을 세밀하고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진 뒤 "태풍과 같이 진로가 예측 가능한 기상 상황의 경우 선제적 대처가 중요하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을지연습 첫날인 22일 "이번 을지연습은 변화하는 전쟁 양상에 맞춰서 우리 정부의 비상대비태세를 새롭게 정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는 지난 5년간 축소돼 시행되어 온 을지훈련을 실제 상황을 정밀하게 시나리오화 해서 이걸 전제로 한 연습으로 바꿔 을지연습을 정상화해 군사연습인 프리덤쉴드와 통합해서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정부의 기능을 유지하고 군사 작전을 지원하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이 연습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한 뒤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빈틈없는 안보 태세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 연습인 '을지연습'과 군사 연습인 '프리덤쉴드'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작동해야 한다"며 "실전과 똑같은 연습만이 우리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보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날의 전쟁은 과거와는 판이하게 그 양상이 다르다"며 "국가 기간 정보통신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비롯해서 항만, 공항, 원전과 같은 핵심 산업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전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신임경찰 310기 졸업식에서 "경찰관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막중한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순경 출신 경찰관의 승진 및 보직 배치에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경찰관으로서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변화하는 대한민국 경찰의 위상에 자부심을 갖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 국가의 법질서를 지키는 본연의 책무에 혼신의 힘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비(非) 경찰대 출신의 고위직 확대는 물론 일선 경찰들의 처우 개선에도 강한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경찰의 기본급을 공안직 수준으로 상향하고 직무구조 합리화를 위해 복수직급제를 도입할 것"이라며 "현장 치안력 강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도 했다. 이어 "우리 경찰의 권한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크게 확대돼 왔다"며 "이제는 그 책임에 걸맞은 제도와 시스템을 갖춰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급변하는 치안 환경 속에서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치안 서비스가 국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충분한 교육 기회를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이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청주공항은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공항이용편리성' 측면에서 'C+(보통)'를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 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것으로 이번 공항평가는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가지로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공항은 '신속성(A+)'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A++)'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공항이용 편리성' 항목은 공항 접근성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지표로 △수단별 위치 및 동선안내 △연계교통수단 노선정보 △교통약자 배리어프리(무장애) 적용수준 등이 고려됐다. 청주공항은 원격주기장 이용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아, 휠체어를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배리어프리 적용 수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