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미래과학자와의 대화'에서 "대통령으로서 여러분이 정말 자유롭고 힘차게 여러분의 뜻을, 여러분의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저도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선발된 대통령과학장학생(대학1, 3학년) 140명과 분야별 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중·고생) 44명,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단장 9명 등 230여 명이 초청됐으며 윤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에 많은 행사와 모임과 자리를 가졌습니다만 여러분을 만난 이 자리처럼 정말 기쁘고 이렇게 뿌듯한 자리가 없었다"며 "정말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 중에 우리나라의 과학 인재들을 이렇게 만나서 여러분을 격려할 수 있다는 것이 아마 가장 보람된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언급하며 "이제 우리의 과학 수준이 저는 이제 임계점에 다다랐다"며 "아마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중에서도 앞으로 많은 노벨상 수상자와 또 필즈상 수상자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학과 연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국가경쟁력 확보는 중앙과 지방이 힘을 합칠 때 가능하다"며 "내년부터 지방 균형발전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원진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시도의회 차원의 협력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국제경제가 불안하고 한국경제도 어려웠지만,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잘 대응해왔다"고 평가한 뒤 "내년에도 어려운 경제 여건이 예상되지만, 위기는 기회인 만큼 성장과 발전의 발목을 잡는 비효율을 제거하면 비약적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인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특히 지방시대 과제에 대해서는 시도의회가 일치단결해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5일 국정과제 점검회의 당시 지방시대에 대한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확인하고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현기 의장은 지방의회 현안 중 하나로 의정활동비 현실화와 지방의회기본법 제정을 건의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20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2023년도 첫 업무보고에서 '노동·교육·연금' 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1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겸해 진행된 기획재정부 신년 업무보고에서 "노동 개혁, 교육 개혁, 연금 개혁이라고 하는 것은 인기가 없고 하더라도 우리는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또 미래세대를 위해서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무 부처를 중심으로 해서 필요한 개혁의 내용들을 잘 선별하고, 국민들과 논의하고 공론화시켜서 이런 사회적인 대합의 하에 개혁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 되겠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3대 개혁과제 중 이중구조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노동 개혁을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시장에서의 이중구조 개선이라든가 이런 합리적 보상체계, 노노 간에 있어서의 착취적인 그런 시스템을 바꿔나가는 것은 그것이야말로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것"이라며 "노노 간의 이중구조와 양극화가 심화된다고 하고, 그 사이에서 어떤 자본과 노동 사이에서 많이 논의됐던 것처럼 만약에 그런 착취 구조가 존재한다면 그 자체가 벌써 노동의…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자 19일 "내년 글로벌 경기 하향 전망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기 살리기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어느 때보다 내년 예산의 중요성이 크다"고 강조한 뒤 "그럼에도 예산 통과가 지연돼 국민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정례 주례회동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지연된 것에 대해 유감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국민에 대한 도리를 다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원칙을 지키며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조속한 예산안 처리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언급하며 "국민과 함께한 점검 회의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회의를 통해 대통령의 국정철학, 특히 3대 개혁·지방시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국민에게 잘 전달됐다"며 "중앙 권한의 지방 이양이나 지역별 맞춤형 프로젝트 발굴 등 지방시대 과제를 이번 회의에서 충분히 논의한 만큼 그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당과도 긴밀히…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18일 북한이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하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우리 군은 북한의 준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두 발 발사를 포착했다"며 "국가안보실은 관련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즉시 보고하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어 합참의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역내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의 무력 사용 위협과 고체연료 추진기관 시험 등에 주목하고 심각한 식량 부족으로 추위와 굶주림에 신음하는 주민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김정은 정권의 행태를 개탄했다. 아울러 북한이 사이버 해킹과 해외 노동자 파견 및 임금 착취, 유류와 사치품 밀수 등 불법 행위를 자행하고 있음을 규탄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이 대를 이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고, 도발을 지속하는 행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2023년도 업무보고를 받는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신년 업무보고는 윤석열 정부 2년 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와 내년도 업무 계획을 대통령뿐 아니라 국민에게 직접 보고하는 대국민 보고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업무보고는 부처별 1대1 보고가 아니라 2~3개 부처씩을 묶어서 진행될 예정으로 업무보고와 함께 관련 부처들의 공통 현안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에 따라 장·차관과 기관장, 실·국장, 실무급 과장까지 참석해 정부의 내년도 정책 방향과 개혁 과제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게 된다. 민간 전문가와 정책 수요자, 일반 국민 등도 참석해 정책과 개혁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업무보고 대상은 총 18개 부와 4개 처·보훈처, 인사혁신처, 법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4개 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로 국세청 등 청 단위 기관들도 참여한다. 다만, 방송통신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서면 보고로 대체된다. 업무보고는 기획재정부부터 시작된다. 기재부 업무보고는 21일 12차 비상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정과제 점검회의가 15일 오후 '국민과의 대화' 형식으로 100분간 생중계 된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국민 패널 100명을 포함해 150여 명이 참여하며 패널은 정책 수요자를 중심으로 각 부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회의 주제는 △경제·민생 △지방시대 비전·전략 △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과제로 3가지다. 당초 회의 주제에 포함됐던 '미래 먹거리'는 보다 심도있는 토론을 위해 빠졌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하고 행사 중간중간 질문이나 장관들의 발표에 대해서 코멘트를 하는 등 여러 형식으로 발언하게 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패널 선정과 관련 "회의가 국민과의 약속한 국정과제들을 어떻게 이행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더 보완할지 등을 논의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각각의 정책 수혜자분들을 각 부처가 엄선해서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패널들이) 궁금증들을 장관 또는 대통령에게 묻고 답하고, 그 과정에서 현재 이행상에 보완할 점이 있다면 더 보완해서 내년 업무보고에 반영하겠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회의가 생중계되는 것은 지난 10월 27일 11차 비상민생경제회
[충북일보]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이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을 공식 방문해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실장은 윤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지난 11~14일 UAE를 공식 방문했다. 김 실장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을 예방한 뒤 "중동 국가 중 우리와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UAE와의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길 바란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UAE와 한국의 관계는 매우 특별하다"며 "UAE는 변치 않고 흔들림 없이 언제나 한국의 옆에 서 있을 것이라고 하고, 양국 간 더 큰 차원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왕실 마즐리스(Majlis)에서 왕실, 내각, 의회 등 150여 명의 주요 인사가 모인 가운데 김 실장을 접견했으며 한국과의 강한 협력 의지를 공표했다. 마즐리스는 아랍어로 '앉는 장소'를 의미하며 주요 왕실 등 명망 가문의 주최로 정치, 경제 등 광범위한 주제를 토의하는 격식 없는 모임을 의미한다. 김 실장은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충북일보] 한파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예정된 신한울 1호기 준공기념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참석하기로 한 신한울 1호기 준공기념행사는 한파로 지자체가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등 참석자 안전을 고려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대독 행사로 축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를 계기로 추진한 대통령과 경북 지역 경제·기업인 오찬 간담회도 연기된다"고 전했다. 경북 울진군 북면 덕천리와 고목리 일원에 조성된 신한울 1호기는 2010년 착공 이후 12년 만에 가동을 시작하는 국내에서 상업 운전을 시작한 27번째 원전이다. 신한울 1호기는 '차세대 한국형 원전(APR1400)'으로 그간 미자립 영역으로 남아있던 원자로 냉각재펌프(RCP), 원전 계측제어시스템(MMIS) 등 핵심기자재를 국산화한 최초의 원전이다. 윤 대통령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탈원전으로 움츠렸던 우리 원전산업이 활력을 띠고 다시 도약할 것"이라며 "정부도 우리의 우수한 원전 기술과 경험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민 건강을 지키는 최후 보루인 건강보험에 대한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건강보험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불필요한 의료 남용, 건강보험 재정 악화 원인으로 지목된 이른바 '문재인 케어'에 대한 전면 수정을 예고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5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지난 목요일(8일) 건강보험 개편의 첫 발을 뗐다"며 "건강보험 급여와 자격기준을 강화하고 건강보험 낭비와 누수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년간 보장성 강화에 20조 원을 넘게 쏟아 부었지만, 정부가 의료 남용과 건강보험 무임승차를 방치하면서 대다수 국민에게 그 부담이 전가되고 있다"며 "국민 혈세를 낭비하는 인기영합적 포퓰리즘 정책은 재정을 파탄시켜 건강보험제도의 근간을 해치고 결국 국민에게 커다란 희생을 강요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절감된 재원으로 의료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분들을 두텁게 지원할 것"이라며 "중증 질환처럼 고비용이 들어가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 의료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보장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건강보험 제도의 요체"라고 부연했다. 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국회에서 2023년 정부 예산안과 민생현안 법안 처리가 지연된 데 대해 민생 앞에 여야가 따로 없는 만큼 초당적 협력과 조속한 처리를 간곡하게 당부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12월 임시국회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민생현안 법안들이 최대한 처리될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는 마지막까지 여야 의원들에게 법 취지 등을 최대한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법인세법 개정안과 한국전력공사법 개정안 처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법인세법 개정안은 대기업만의 감세가 아닌 모든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를 늘려 민간 중심의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며, 한국전력공사법 개정안은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는 한전의 유동성 확보를 통해 국민의 전기료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만큼 이번에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순방 결과를 보고하면서 "외국 정상들을 만나면 상당히 많은 나라들이 우리에게 ODA(공적개발원조) 지원을 요청한다"며 "국제사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28일께 신년 특별사면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대통령실과 여권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6일 대검찰청에 공문을 보내 특별사면과 복권 대상자를 선별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자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의 자금 수백억 원을 횡령하고 삼성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2020년 대법원에서 징역 17년형이 확정됐다. 건강상 이유로 지난 6월 28일 형집행정지(일시 석방) 중이며 지난 9월 28일 한차례 연장되며 오는 27일 형집행정지 종료를 앞두고 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며 2023년 5월 출소할 예정이다. 김 전 지사는 형평성 차원에서 복권 없이 사면될 가능성이 높다. 김 전 지사가 복권되면 2024년 총선 출마가 가능하고 복권되지 않는다면 2028년 5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법무부가 20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대상자를 심사하고 27일 국무회의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8일 오후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환영 만찬을 가졌다. 이날 만찬에는 주장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21명의 태극전사와 파울루 벤투 감독 등 코치진, 현장에서 선수들의 건강과 영양을 책임진 지원 인력 등이 참석했으며 대통령실에서는 안상훈 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함께 자리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영빈관 2층 리셉션장에서 참석자 전원을 맞아 인사를 나눴다. 손 선수는 대회 중에 착용한 주장 완장을 윤 대통령에게 채워주며 초청에 화답했다. 이어진 환영 만찬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대회 주요 영상 시청, 대통령의 환영 인사, 벤투 감독과 손 선수의 답사, 선물 증정 등의 다양한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환영 인사에서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끝까지 도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커다란 울림을 받았다"며 "많은 국민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혹은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대표팀과 한마음이 되어 응원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땀과 노력을 믿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정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국가대표와 우리 국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중장 보직 신고자들에게 삼정검에 수치를 수여하면서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계환 신임 해병대사령관 등 중장 18명으로부터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에 수치를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전례 없는 핵 위협과 미사일 도발을 자행하여 우리 안보가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북한이 도발한다면 단호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삼정검은 준장 진급자에게 수여되는 검으로 호국·통일·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중장 이상 진급자에게는 보직, 계급, 이름, 대통령 이름이 새겨진 수치(끈으로 된 깃발)가 수여된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8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돌아온 축구 국가대표팀과 만찬을 한다. 7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축구 국가대표팀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역대 2번째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만찬에서 벤투 감독과 코치진,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손흥민 주장을 비롯한 26명의 선수 여러분, 벤투 감독과 코치진 모두 너무나 수고했다"며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친 선수 여러분, 정말 고생 많았다"고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에 패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모두 수고했다"며 격려와 위로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손흥민 주장을 비롯한 26명의 선수 여러분, 벤투 감독과 코치진 모두 너무나 수고했다"며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친 선수 여러분, 정말 고생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드라마에 모든 국민의 심장이 하나가 되어 뜨겁게 뛰었다"며 "이제 대한민국 축구가 넘지 못할 장벽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저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와 함께 행복한 마음으로 근사한 4년 뒤를 꿈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도 SNS를 통해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모든 과정과 경기들이 '드라마'였다. 연이은 부상 등 온갖 악재가 즐비했지만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과 선수단의 집념으로 이번 월드컵은 무려 12년 만의 16강 진출이라는 발자취를 남겼다"며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선수단이 보여준 꿈과 열정,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는 우리 국민께 우승보다 값진 위로이
[충북일보] 김진표 국회의장은 6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나 베트남 내 한국 금융기관 법인·지점 설립 조속한 인가, 한국인 노동허가서의 원활한 발급, 외교안보 분야 협력 강화, 2030 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주석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접견실에서 푹 주석과 만나 수교 30주년을 맞은 한-베트남 관계를 '모범 사례'라고 높이 평가하면서 경제·인적 교류 양 측면에서의 성과를 소개했다. 김 의장은 "한국은 베트남의 제1위 투자국으로, 지난 30년간 양국 교역은 약 160배, 인적 교류는 약 2천400배 증가했다"며 "베트남 유학생 수는 6만 명 이상으로 한국 내 외국인 유학생 중 최다이며, 한-베 다문화 가정도 8만 명이 넘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푹 주석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만큼, 미래 30년의 발전을 위해 양 국민 간 우호정서를 확대하고 호혜적 실질협력을 강화하자"며 "양국 의회 간 교류·협력도 더욱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양국 관계는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과 푹 주석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정부는 2026년 수출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수출 지원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만 올해 우리는 큰 수출 성과들을 달성했다"며 "세계 수출순위가 지난해 7위에서 6위로 상승했고, 올해 6천800억 달러가 넘는 사상 최고의 수출 실적 달성을 지금 눈앞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결실은 우수한 기술력과 도전 정신으로 세계 시장을 개척해 온 여러분들의 땀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사의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수출 저력이 있는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는 도울 것"이라며 '수출전략회의',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을 통한 신속한 수출·수주 관련 어려움 해결, 무역금융, 마케팅, 물류 등 수출 활동에 필요한 지원 대폭 확대 등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 각국과의 정상 외교를 통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
[충북일보] 올해로 수교 30주년을 맞은 한국과 베트남은 외교안보, 경제, 인적교류, 국제 현안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양국 간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수립함으로써 한-베트남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선 전략적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양국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구축하는 데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역내 해양안보에 기여하기 위해 베트남의 해양법집행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베트남과의 방산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경제협력도 더욱 증진시킬 것"이라며 "양국 기업들이 무역과 투자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특히 "베트남에 풍부한 희토류 개발과 관련해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며 "호혜적인 공급망 구축과 함께 금융, 정보통신, 첨단기술, 인프라, 에너지 분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와 관련 "기업과 국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며 "정유, 철강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은 즉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관련 관계 장관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법무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장관과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로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11일째로 접어들었다"며 입을 뗀 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자유를 빼앗고 경제 전체를 화물연대는 지금 볼모로 잡고 있다. 법치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건설 현장에서 레미콘 등 공사 차량의 진입을 막고, 건설사들에게 돈을 요구하거나 불법 채용을 강요하는 등 불법과 폭력행위가 판을 치고 있다"며 "정부는 조직적으로 불법과 폭력을 행사하는 세력과는 어떠한 경우에도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조직적…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과 주장인 손흥민 선수와 전화 통화를 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축하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에 따르면 전화 통화는 포르투갈과 격전을 치른 대표팀 선수들의 충분한 휴식을 위해 경기 다음 날(카타르 현지 시간 기준) 점심시간을 이용해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먼저 벤투 감독에게 "우리 팀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가 국민을 하나로 만드는 아주 강력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며 "어젯밤에도 온 국민이 하나가 돼 응원했고 새벽까지 온 국민이 거리에 나와 기쁨을 나눴다. 우리 국민에게 이런 큰 선물을 준 벤투 감독님께 정말 고맙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에 벤투 감독은 "대한민국 국민이 우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주셔서 정말 영광이고, 대통령께서 이렇게 연락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국민께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화요일(오는 6일, 16강전) 경기도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모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잘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고 벤투 감독은 "한국…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한민국학술원 석학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서울대 총장과 카이스트 이사장을 지낸 이장무 회장과 부회장인 이정복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 전(前) 회장인 이현재 전 국무총리 등 15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학술원은 학술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인문·사회과학 부문 및 자연과학 부문의 학자를 지원하는 학술기관으로 학술연구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경우에만 정회원이 될 수 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평생을 학문 연구에 매진하며 후학 양성을 위해 헌신해온 학술원 회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 뒤 "1960~70년대 우리나라의 목표는 과학입국, 수출입국이었는데 지금도 다르지 않다. 현재 복합위기를 극복하려면 근본적으로 과학입국, 수출입국을 지향할 수밖에 없다. 학술원 회원 여러분들이 그 토대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장무 회장은 "현재 기후변화, 팬데믹, 식량안보 등 여러 위기를 극복하려면 다양한 분야의 학문이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학제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모여있고, 국제학술 단체와 긴밀하게 교류하는 학술원이 책임감을 갖고 복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4~6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한국을 방문한다.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푹 주석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빈으로서 올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하게 됐다. 윤 대통령과 푹 주석은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소인수환담, 정상회담, 국빈만찬 등의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푹 주석과의 회담을 통해 정치·안보, 경제(교역·투자, 금융, 인프라, 공급망 등), 개발, 교육·인적교류, 주요 지역 및 국제 현안 관련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푹 주석은 5일 한-베트남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이 열리는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내 기업 총수들과 만난다. 6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 주최로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리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베트남은 우리의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 협력국"이라며 "푹 주석의 국빈 방한은 한-베트남 관계를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고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통해 아세안과의 협력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과학기술 분야 원로들과 만나 "국가 생존을 위한 연구역량 확보 차원에서 우수한 해외 과학기술인들이 국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 김도연 울산공업학원 이사장, 조무제 울산과학기술원 명예교수, 이현순 울산과학기술원 이사장, 문길주 고려대학교 석좌교수,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등을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참석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는 윤 대통령이 국민을 대표해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일생을 바친 원로 과학기술인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원로들에게 "지금 우리나라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위상을 지니게 된 것은 실패에 굴하지 않는 과학기술인들의 열정과 노고가 있어 가능했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어 "과학기술은 곧 안보"라며 "한·미 과학기술 협력 차원을 넘어 한·미 과학기술 동맹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9월 캐나다 방문 시 만난 토론토 대학의 인공지능(AI) 석학 힌튼 교수와의 일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30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이 마치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거래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포기한 듯 마타도어를 퍼뜨리고 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왕세자와의 회담 관련 야당의 가짜뉴스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을 전한다"며 "현재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실이 전 세계를 돌며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위한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 총리는 지난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170개 회원국 앞에서 첫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며 부산이 최적의 개최지임을 호소하는 '부산 이니셔티브'를 선언했다"며 "또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등을 특사로 파견해 민관합동으로 부산 엑스포와 국익 관철을 위한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수석의 이같은 입장은 전날 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이 원내대책회의에서 "항간에는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 등을 대가로 부산 엑스포 유치를 포기한 것은 아니냐 하는 의혹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이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청주공항은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공항이용편리성' 측면에서 'C+(보통)'를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 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것으로 이번 공항평가는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가지로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공항은 '신속성(A+)'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A++)'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공항이용 편리성' 항목은 공항 접근성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지표로 △수단별 위치 및 동선안내 △연계교통수단 노선정보 △교통약자 배리어프리(무장애) 적용수준 등이 고려됐다. 청주공항은 원격주기장 이용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아, 휠체어를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배리어프리 적용 수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