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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또 발사 …이틀 1번꼴

긴급 NSC 상임위원회 "추가 도발 가능성 대비"

  • 웹출고시간2022.10.06 09:59:26
  • 최종수정2022.10.06 09:59:26
[충북일보] 북한이 6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1~23분 북한 평양 삼석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비행 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이번 발사는 지난 4일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화성-12형으로 추정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동쪽으로 발사한 지 이틀 만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로널드 레이건호(CVN-76·10만3천t급)가 한반도 수역에 다시 출동한 데 대해 반발하는 성격으로 보인다.

국가안보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하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 도발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감행된 점에 주목하고 이는 국제사회에 대한 묵과할 수 없는 도전이라는 점을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그간 한미 연합연습과 훈련에서 시현된 한·미 연합방위능력이 이번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즉각적인 탐지·추적으로 재차 입증됐음을 확인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 및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북한의 국지도발을 포함한 어떠한 형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미사일을 포함해 최근 12일 사이 6차례 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달 25일과 28일, 29일, 지난 1일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지난 4일에는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은 22차례, 순항미사일은 2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만 보면 이번이 10번째 발사다.

서울 / 안혜주 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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