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은 교육공무직원 3명(조리실무사 1명, 초등돌봄전담사 1명, 교육복지사 1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3일 오후 4시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뒤 서류전형 합격자를 9일 발표한다. 세 직종 모두 군내 공립학교에서 주 40시간 근무하는 조건이다. 초등돌봄전담사와 교육복지사의 계약기간은 임용일로부터 정년(만60세)까지며, 조리실무사는 1년(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교육지원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옥천교육지원청 행정과(043-730-4315)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다양한 부문의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신입 사원모집은 항공기 정비와 정비 자재 직무를 모집 중이다. 기 졸업자 또는 2023년 8월 졸업예정자로,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정비 직종의 경우 항공정비사 자격증명 소지자를 우대한다. 경력 채용은 GDS, 홈페이지 기획, 브랜드마케팅, 사내변호사, 웹 · 앱 개발자, 정보보호, IT행정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각 부문별 관련 경력, 전공, 자격증 소지자, 어학 우수자는 채용 시 우대한다. 지원서는 이달 31일 자정 전까지 티웨이항공 채용 사이트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전형 단계별 결과 발표는 채용 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1·2차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8월 말~9월 중 입사 예정이다. 자세한 직군별 모집요강, 응시자격, 근무지 및 전형 일정은 채용 사이트의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의 재도약과 끊임없는 도전을 함께 만들어 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고령층(55~79세) 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고령층의 10명 중 7명은 생활비 충당과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73세까지 근로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을 보면 5월 고령층 인구는 1만548만 1천 명이었으며 15세 이상 인구(4천537만9천 명)의 34.1%를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1년 전보다 0.8%p 상승한 60.2%로 집계됐다. 고용률은 58.9%로 55~64세 고용률은 70.8%, 65~79세 고용률은 45.2%였다. 고령층 인구가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의 평균 근속기간은 15년 7.9개월로 나타났다. 남성(19년 1.5개월)이 여성(12년 2.0개월)보다 평균 근속기간이 6년 11.5개월 더 길었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둔 평균 나이는 49.4세였으며 그만둔 이유로는 '사업부진·조업중단·휴폐업'이 30.2%로 가장 높았다. '권고사직·명예퇴직·정리해고(11.3%)'를 포함하면 5명 중 2명 이상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일자리를 떠났다. 남성
[충북일보] 음성군은 20일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정묵 군 경제산업국장과 충북도 일자리정책과 안병운 팀장, 한국산업진흥협회 지준석 본부장, 음성상공회의소 성기노 사무국장과 군내 산업단지, 농공단지 관리소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충북형도시근로자 사업추진 현황 및 기업 애로사항 공유 △유관기관별 네트워크를 활용한 참여기업 확대 방안 △단기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기업 발굴 및 홍보활동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단시간 근로를 원하는 근로자와 도내 제조 중소기업을 매칭해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내 제조 중소기업과 일할 능력이 있는 만 20~ 75세 이하의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기업에서 지급하는 임금 외에 교육비와 교통비가 지급된다. 참여기업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를 지원받는다. 희망하는 기업과 참여자는 ㈔한국산업진흥협회(070-7038-5374)이나 음성군 일자리팀(☏043-871-3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장고 끝에 2024년 최저임금은 9천860원으로 결정됐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1만 원대 돌파는 일단 멈춰졌지만 140원 차이로 2025년 최저임금 1만 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노동계 대표 근로자 위원이 제시한 '1만 원 이상'과 경영계 대표 사용자 위원이 제시한 '동결' 안건은 15차에 걸쳐 치열한 공방과 논의를 이어간 가운데 결정된 수준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률은 2.5%로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인상률이다. 최저임금은 결정됐지만 노사 관련 업계는 각기 다른 이유로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노동계는 '물가 상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상승은 사실상 임금 삭감'이라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올해 최저임금은 경제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결정됐다"며 "이는 실질임금 삭감이나 마찬가지"라고 표현했다. 이어 공동성명을 통해 "2017년 대선 여야를 막론하고 주요 대선후보들이 최저임금 1만 원을 공약하며, 전 사회적 공감대와 합의가 이뤄졌지만 올해도 1만 원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경제계는 임금 상승으로 인한 부담 상승과 경제 부진을 우려했다. 이날 중소
[충북일보] 세종시가 소상공인의 노후 안정적 생활을 돕기 위해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을 올 하반기에도 계속한다.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이 폐업·고령·사망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경우 그동안 저축한 금액에 연복리 이자율을 적용해 공제금을 돌려주는 상품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퇴직금이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는 공제금 외에도 △연간 최대 500만 원 소득공제 △공제금 압류금지 △납입금 내 대출지원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세종시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고 부금(5만~100만 원)을 납부하면 월 2만 원씩 12개월간 총 24만 원의 희망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만 세종지역 소상공인 1천191명에게 희망장려금을 지원했다"며 "하반기에도 올 연말까지 최대 2천500명까지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범위의 자영업자나 법인대표라면 누구나 지역 금융기관, 중소기업중앙회 콜센터, 노란우산공제 누리집을 통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수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노란우산공제는 폐업이나 사고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소상공인을 돕
[충북일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15~29세)이 2년 연속 감소했다. 취업 준비를 하는 청년 중 시험 준비자도 줄어든 가운데, 공무원 보다는 일반 기업체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은 18일 '2023년 5월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5월 전국 청년 인구는 841만6천 명이며, 충북의 15~29세 청년층 인구는 25만7천609명이다. 이 달 기준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416만4천 명 중 지난 1주간 취업시험 준비자는 63만4천 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7만 1천 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취업시험 준비자 감소는 지난해 처음 4년 만에 감소한 이후 2년 연속 발생했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취업활동 비중은 좀 낮아졌으나 미취업 상태에서 구직활동을 하거나 '그냥 시간을 보낸다'라고 하는 비중이 높게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최종학교 졸업자 중 현재 미취업자의 주된 활동으로는 '직업교육·취업시험 준비'(40.9%)와 '그냥 시간을 보냄'(25.4%) 순으로 높았다. 다만 직업훈련이나 취업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라는 비중이 다소 떨어지는 것은 비경제활동인구 요인을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최근 관할 구역인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단양군 소재 사업장 116개소를 대상으로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 감독을 실시했다. 감독 결과, 법 위반 사업장은 총 107개소로 임금체불 6억 5천여만 원 등 473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이 적발됐다. 적발된 주요 법 위반 사항은 △서면근로계약서 미작성·미교부(104건) △임금명세서 미교부(92건) △퇴직금 및 퇴직금품 14일 이내 미청산(67건) △임금 및 각종 수당(연차미사용수당, 연장·휴일근로수당) 미지급(53건) 등이다. 이에 대해 노동지청은 시정지시 등 법 위반이 개선되도록 조치했다. 노동지청은 하반기에도 신고사건 다수 발생 사업장 감독, 취약근로자(청년, 여성, 외국인, 장애인, 건설근로자) 보호 감독, 중·소규모 사업장 기초노동질서 감독 등 다양한 맞춤형 근로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사업주 및 인사·노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교육을 진행하는 등 법 준수 홍보활동도 지속해 전개할 계획이다. 이점석 지청장은 "아직도 사각지대에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근로자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근로감독을 통해 사각지대 근로자의 권익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사무직 30명과 노무직 250명이다. 신청자격은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세대 재산 4억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 청주시민이다. 실업급여 수급자와 생계급여 수급자, 재정지원일자리사업 2회 연속 참여자 및 중복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자는 9월4일부터 11월30일까지 환경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행정사무 보조 등에 투입된다. 이들에게는 시급 9천620원과 주·연차 수당, 교통(간식)비 5천원이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17일부터 21일까지 동지역 거주자는 주소지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로, 읍·면 거주자는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라오스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30여명이 추가 입국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초 라오스 싸이세타시와 업무협약을 했고 협약에 따라 지난 3월 2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한 데 이어 이번이 2차 입국이다. 시는 불법 체류 예방을 위한 비자 발급, 범죄조회확인서, 출입국사무소 사증인증서 발급, 근로계약서 체결 등의 절차를 거칠 방침이다. 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거주시설과 근로조건 점검을 강화하고, 통역 도우미를 붙여 농가 적응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인력 수급 안정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최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민간재해예방기관 등 산업안전보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올해부터 7월을 산업안전보건의 달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지만, 산업현장에서 전국적으로 중대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공단은 중대재해 발생 상황 등을 공유하고 있는 중대재해 사이렌(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중대재해 주의경보'를 우선 발령했다. 이번 점검은 사고 위험이 높은 고위험 제조사업장, 중·소규모 건설현장 등 148개소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가능성이 높은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위험성평가 실시와 적정성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현장점검 결과 총 49건의 법 위반사항, 안전조치 미흡사항에 대해 시정지시하고, 개선 조치를 지도했다. 또 개선 조치를 불이행하거나 안전관리 상태가 불량한 사업장에 대해 불시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점검 시 최근 중대재해 사례, 여름철 안전수칙 등 사업장에서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특히 장마철 집중호우, 태풍으로 인한 침수, 무너짐, 감전사고 등에 철저히 대비할
[충북일보] 고용노동부가 임금 상습 체불 사업주에 대한 철퇴를 휘둘렀다. 고용노동부는 12일 고액의 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한 사업주 172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308명에 대해 신용제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명단에 공개되거나 신용 제재를 받게 된 사업주는 △공개 기준일 이전 3년 이내에 △체불로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되고 △1년 이내 체불 총액이 3천만 원(신용제재는 2천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불사업주다. 12일 기준 충북도내 최근 3년간 '체불사업주 명단공개'에 이름을 올린 사업주는 17명이다. 2022년 1차 명단공개 기간인 2022년 10월 27일부터 2025년 10월 26일까지 공개되는 사업주만 10명이다. 이 중 체불액이 가장 큰 사업장은 충주 소재 A기업으로 1억2천26만441원의 체불액이 확인됐다. 이번 발표를 통해 등록된 체불 사업주들은 13일부터 2026년 7월 12일까지 체불 사업주의 성명·나이·상호·주소와 3년간의 체불액이 고용노동부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된다. 사업주가 법인인 경우 대표이사의 성명, 나이, 주소, 법인 명칭·주소가 공개된다. 이들은 각종 정부지원금·국가계약법 등에 따른 경쟁입찰에도 제한이 가해지게 되
[충북일보] 6월 전국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충북의 고용률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이달 도내 취업자 수는 95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천 명(0.6%) 증가했다. 최근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충북의 고용률은 지난 5월 66.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6월 고용률은 66.5%로 지난해 같은 달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고용률이 63.5%인 가운데 제주(69.5%), 전남(68.3%), 충남(67.5%)에 이어 4번째로 높다. OECD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2%로 1년 전과 같다. 6월 중 충북의 노동가능 인구인 15세 이상 인구는 143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8천 명(0.6%)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97만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5천 명(0.5%) 늘었다. 성별로보면 남자는 56만7천 명으로 1년 전 보다 1만1천 명(2.0%) 증가했으나, 여자는 41만1천 명으로 6천 명(1.5%) 감소했다. 도내 산업별 취업자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업 취업자 증가와 도소매·숙박음식업, 사업·개인
[충북일보] 세종시가 11일 오전 10시 새롬종합복지센터 2층에서 올해 여섯 번째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오는 8월 중순 세종시 나성동에서 문을 여는 서울현병원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마련된다. 서울현병원은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도수치료사, 원무행정, 조리사, 조리원, 시설관리, 미화직 등 20명을 면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이 병원은 70개 병상 규모의 정형외과 중점 병원이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자리 제공과 지역사회 의료공백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2회에 걸쳐 서울현병원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를 열어 구직자 94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시는 채용되지 않은 인력에 대해서도 세종시 일자리지원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취업유관 기관과 함께 사후관리에 나서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공지 사항이나 워크넷(www.work.go.kr), 시 일자리지원센터(☏044-300-4844·4038·4046~4047)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중원산업단지와 주덕읍 인근에 소재하고 있는 8개의 기업에서 오퍼레이터, 생산기술, 영업관리, 운송기사, 공무직, 물류직, 연구직, 생산직 등 총 4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1차 서류전형 없이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사전 접수하거나 구인정보 확인 후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채용정보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850-7368)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정말 많은 기업들이 구인에 힘들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각화된 취업 지원행사를 통해 구인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충주산단, 용탄농공단지, 첨단산단, 메가폴리스 등 산단별로 찾아가는 구인상담,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추진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난 7일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 '충북 5대 신성장 산업 취업박람회'가 성황을 이뤘다. 구직자의 취업 상담과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청주상공회의소, 음성고용센터 등 13개 유관 기관이 함께했다. 고용노동부, 충북도, 음성군이 함께 추진한 이번 박람회에는 32개 기업체가 직접 참여해 500여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정확한 취업실적은 구직자들의 실제 출근이 이뤄지는 1개월 이후에 집계될 예정이다. 군은 면접에 응시했지만 취업하지 못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구인 정보를 제공하는 등 취업 알선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일자리 정책 수립과 행정지원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4년 최저임금 결정이 본격적인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다만 노동계와 경영계의 최초안에 대한 입장차이가 좁혀지지 못한 만큼 최종 의결까지 진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열린 9차 전원회의에서 노사 양측의 최초 제시안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전개됐으나,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경영계는 9천620원 동결을, 노동계는 1만2천210원 26.9% 인상을 제시했다. 4일 10차 전원회의를 앞두고 경영계와 노동계는 각자의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와 최저임금특별위원회는 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4년도 최저임금의 합리적 결정을 촉구하는 대국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참여한 15개 업종별 협동조합과 협회 대표들은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해 열악한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불능력을 고려해 '동결 수준'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저상장 국면에 따른 경기침체와 공공요금 인상, 고물가로 인한 생산비용 급등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한계 상황에 처해있다며 기업 생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도 최저임금을 현 수준으로 유지해 줄…
[충북일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본부가 오는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 투쟁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3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파업은 노동·민생·민주·평화를 파괴하는 윤석열정권에 대한 대항쟁의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 정권은 자본독재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격대상을 노동자와 노동조합으로 정하고 공권력을 동원해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민주주의를 위해 사용하도록 부여한 권한을 대통령은 노동자를 탄압하고 민생과 평화를 파괴하는데 사용하고 있다"며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은 현 정권으로부터 노동조합을 지키고 노동자의 생존권을 사수하는 투쟁이자 민생과 민주주의 평화를 지키는 투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도내에선 화학섬유식품노조, 금속노조, 보건의료노조 등 17곳의 사업장, 3천75명의 노동자가 총파업에 참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2023년 경력 및 신입 정규직 13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경력직(5급) 채용 분야는 건축 2명, 전기 1명이다. 신입 직원(6급)은 사무 2명, 건축 4명, 토목 1명, 도시계획 2명, 안전 1명이다. 이 중 사무 2명은 각각 보훈과 장애인 제한 경쟁으로 진행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다. 충북개발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서류 전형과 필기, 온라인 인성 검사, 구조화된 면접 등을 거쳐 다음 달 2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사는 입사 지원 단계부터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채택해 모든 지원자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입 기술직의 경우 충북 출신의 우수 인재를 적극 채용하기 위해 지역 자격을 두고 모집할 예정이다. 진상화 사장은 "공사의 미래를 짊어질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50명의 선발자를 오는 26일 발표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 실업자 등의 생계 보호 및 미취업자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사무직과 노무직이다. 사무직의 경우 행정정보화사업,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도서관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한다. 노무직은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사회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의 업무로 구성됐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혹서기임에도 신청자가 총 450명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시는 배치부서의 수요를 고려해 예정보다 20명 많은 15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110개소의 사업장에서 7월 3일부터 9월 15일까지 11주간 근무한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공서비스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오는 26일부터 '청년 디딤돌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취업준비와 자기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감 회복과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5~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나를 나타내는 글쓰기'와 '나의 가치를 높이는 이미지메이킹' 등 2가지 강좌로 진행된다. 먼저 다음달 5~12일 자기소개서 필수질문 공략법, 효과적인 면접 준비,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안내하는 '나를 나타내는 글쓰기'가 운영된다. 이어 다음달 19~26일 개인 맞춤 색(퍼스널컬러) 진단과 선택, 체형 분석을 통한 패션 스타일링 등 이미지 훈련이 '나의 가치를 높이는 이미지 메이킹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번 강좌는 만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정보서비스팀(☏044-301-433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속적인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매년 발생하는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충북 형 도시농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북 형 도시농부 사업은 올해 충북도에서 처음 시행한다. 이는 도시에서 거주하는 은퇴자, 주부, 청년 등을 농가에 투입해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려는 사업이다. 도시농부는 1일 4시간 일하고 6만 원(보조금 2만4천 원, 농가 부담 3만6천 원)을 받는다. 농가와 협의해 근로 시간을 늘릴 수도 있다. 농업에 익숙한 영농작업반장은 하루 5천 원을 더 받고, 외지인은 일비와 교통비도 받는다. 군은 농가에서 원하는 시간에 집중해서 작업능률을 높일 수 있고, 근로자 식사비용과 보험료를 부담하지 않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농가와 도시농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wjdgk1176@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참여 업체를 30일까지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지난 2014년부터 충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민간분야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시행한 사업이다. 만 60세 이상 노인을 5% 이상 고용하는 기업에 성과급을 주는 제도다. 해당 기업은 충북도 중소기업 정책자금·신용보증 특례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 우대, 국외시장 개척단 파견, 국외 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는다. 군은 올해 고용 인력 가운데 60세 이상 노인을 5% 이상 고용한 기업을 충북도에 추천할 방침이다. 충북도는 연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 노인 일자리 창출 기업을 인증한다. 군에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곳은 (주)풀그린, (주)이킴, ㈜미주요업, 대광주철, ㈜성덕, 보현 6개 업체다. 한편 군은 충북도 노인 일자리 창출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뽑혀 2016년 2019년까지 매년 5천만 원~1억 원의 사업비(모두 2억5천만 원)를 받았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023 증평군 취업박람회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15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구직자 600여 명이 참여해 취업준비생과 지역 우수기업 간 직접 만남을 통해 구직자의 일자리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우수 인재채용에 도움을 줬다. 이날 박람회는 증평군 지역 내 기업 중 아비코전자, 주식회사 에스지텍 등 20여 개 참여기업들은 채용설명회와 기업 홍보를 함께 진행했다. 취업컨설팅관과 체험관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 △지문적성컨설팅 △이력서 메이크업은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로 지역 내 구인·구직난 해소에 다소나마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장기화된 경기 불황 속에서 2024년 최저임금 결정을 두고 경영계와 노동계간 갈등이 확대되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지만 합의점을 찾지못했다. 이번 회의 최대 쟁점은 '업종별 차등적용'이었다. 지난해 이뤄진 2023년도 최저임금 심의에서도 해당 쟁점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나 투표를 통해 부결된 사안이다.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은 최저 임금을 단일하게 적용하고 있는 현행 방식과 달리,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임금 적용 방식이다. 해당 방식을 두고 경영계와 노동계의 입장은 확연히 엇갈린다. 경영계는 업종 규모와 종류에 따른 최저임금을 달리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난 8일 열린 3차 전원회의에서 경영계는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을 요구했다. 지난 4월 한국경영자총연합회가 발표한 '2022년 최저임금 미만율 분석 및 최저임금 수준 국제비교'에 따르면 농림어업·숙박음식업의 최저임금 미만율은 각각 36.6%·31.2%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구분을 적용해 숙박·음식업 등 임금 지급 능력이 부족한 업종에 최저임금을 낮게 설정해야 한다는…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