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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퇴직금 '노란우산공제' 계속 지원

신규가입 희망장려금 24만원 추가 적립

  • 웹출고시간2023.07.19 14:07:20
  • 최종수정2023.07.19 14:07:20
[충북일보] 세종시가 소상공인의 노후 안정적 생활을 돕기 위해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을 올 하반기에도 계속한다.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이 폐업·고령·사망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경우 그동안 저축한 금액에 연복리 이자율을 적용해 공제금을 돌려주는 상품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퇴직금이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는 공제금 외에도 △연간 최대 500만 원 소득공제 △공제금 압류금지 △납입금 내 대출지원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세종시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고 부금(5만~100만 원)을 납부하면 월 2만 원씩 12개월간 총 24만 원의 희망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만 세종지역 소상공인 1천191명에게 희망장려금을 지원했다"며 "하반기에도 올 연말까지 최대 2천500명까지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범위의 자영업자나 법인대표라면 누구나 지역 금융기관, 중소기업중앙회 콜센터, 노란우산공제 누리집을 통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수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노란우산공제는 폐업이나 사고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노란우산공제 올해 6월 기준 누적가입자는 1만4천67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1만2천349명에 비해 18.8% 증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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