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소기업 60% 이상이 내년도 최저 임금이 상승할 경우 신규 채용을 축소하거나 기존 인력을 감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최저임금 결정과정에 중소기업계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중소기업 최저임금 특위'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최저임금 관련 애로 실태 및 의견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5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가 두 번째 전원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최저임금 수준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61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중소기업의 68.6%는 내년 최저임금이 고율 인상될 경우 대응책으로 '신규채용 축소(60.8%)'나 '기존 인력 감원(7.8%)'로 대응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내년도 적정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 중소기업의 62.1%는 동결·인하 또는 1%내외 인상의 '인상 최소화'가 필요하다고 조사됐다. 중소기업의 경영·고용 여건 악화와 향후 '악화(28.8%)'전망이 '호전(12.3%)'보다 두 배 이상 부정적인 데 기인한 것으로 중기중앙회는 분석했다. 최저임금제도 개선방안으로는 인상 충격 완화를 위한 '최저임금 인상분에 대한 정부 지원 신설'이 필요하다는…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 청년층 인턴형 일자리사업(하계)' 참여기업과 참여자(대학생)를 모집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층 특히 대학생을 주 대상으로 지역 기업에서 인턴형 직장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근무지는 제천시 소재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인 기업이고 근무 시간은 주 5일, 1일 8시간으로 급여는 최저시급 이상으로 기업별 근로계약에 따라 다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5월 31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가 제천시이며 청년(만 18세 이상 29세 이하)인 대학생(휴학생 포함)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제천시청 일자리경제과(내토로295 4층)를 방문하거나 이메일(hssm1128@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누리집(jecheon.go.kr) 공지사항과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641-6633)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이 사업 참여기업도 오는 30일까지 추가로 모집하며 참여기업에는 인건비(최저시급 100%)가 지원된다. 추후 참여기업이 확정되면 신청자는 모집조건에 따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되고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근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취업에 고민이 큰 청년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7일까지 하계 학생근로 활동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가 증평군에 주소를 둔 대학생과 올해 2학기 복학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단, 1가구에서 1명만 신청할 수 있으며 휴학생이나 지난 2023년 동계 학생근로활동 참여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참여자들은 7월 3일부터 31일까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에서 8시간씩 근무하며, 하루 7만6천960원의 급여를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군청 홈페이지(www.jp.go.kr)를 참고하여 신청서를 작성한 뒤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우선 선발하며 차상위계층 세대는 2순위로 뽑고 잔여 인원에 대해서는 내달 15일 오후 2시 증평군청 별관 기록관에서 무작위 전산(비대면) 추첨으로 참여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043-835-3216), 읍(043-835-3263), 면(043-835-33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 하계 학생 근로사업 대상자 275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 인원은 유형별로 특례 90명, 다자녀가구 70명, 읍·면 특례 32명, 특정 근무지 20명, 일반 63명이다. 대학생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 중 1명이 제천시에 주소를 두면 자격이 주어지며 오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천시청 누리집(jech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휴학생은 원칙적으로 신청할 수 없으나 2학기 복학 예정자는 복학 예정서 제출 시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오는 6월 중순께 선발 명단을 결정하고 6월 말 최종적으로 이들을 부서에 배치할 방침이다. 선발 학생들은 오는 7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주 5일간 1일 4시간씩 근무하며 주로 시 업무 전반(행사, 행정업무, 민원안내, 환경정리 등)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는다. 다만 배치 부서에 따라 근무 장소와 내용은 다르다. 시급은 9천620원으로 근무 사항 변동 없을 시 92만3천520원(고용보험료 공제)을 받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생 근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일자리, 진로 탐색 등의 기회를…
[충북일보] 보은군이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 가운데 농민을 돕기 위한 구호와 함께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도록 유도하는 '농촌 일손 돕기 챌린지'가 눈길을 끈다. 이 챌린지는 최재형 군수가 처음 시작했다. 최 군수는 지난달 12일 '함께해요. 우리! 농촌 일손 돕기!'라는 구호를 적은 홍보 피켓을 들고 챌린지를 펼친 뒤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최부림 보은군 의회 의장, 김혜숙 보은소방서장 순으로 챌린지가 이어졌다. 현재까지 보은교육지원청, NH 농협은행 보은군지부, 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 (사)보은군새마을회,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 보은 여성의용소방대 등 모두 50개 기관·단체에서 500여 명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들은 그동안 군내 30여 농가에서 이 챌린지를 펼치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힘을 보탰다. 특히 최 군수는 지난 20일에도 이상 저온으로 냉해를 본 삼승면 사과 농가에서 두 번째 챌린지를 펼치며 일손을 도왔다. 군은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베트남 하장성에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50명도 불러들였다. 군은 지난해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국
[충북일보] 보은군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베트남 하장성에서 온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22일부터 본격적으로 투입한다. 군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하장성과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실무 협약을 한 데 이어 올해 초 충북 도내 최초로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에 선정됐다.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농가 부담을 보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처음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지역농협이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월급을 제공하고, 농가는 지역농협에 신청해 하루 단위로 인력을 쓸 수 있는 제도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베트남 하장성의 근로자 50명이 지난 20일 입국했다. 앞서 지난 18일 최재형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묵을 공동숙소인 속리산 알프스자연휴양림을 방문해 주거환경과 안전 상태 등을 직접 살폈다. 최 군수는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인력난과 치솟는 인건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문제를 해결할 대안이 될 것"이라며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일자리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18일 '2023 청주채용박람회'가 열린 청주체육관이 장사진을 이뤘다. 행사 시작 30분 전인 오후 1시 30분부터 기업 명단을 확인하려는 사람들로 입구 게시판 앞이 붐볐다. 3천여 명의 인파가 몰려 이력서를 쓰거나 진로 컨설팅을 받기 위해서는 몸을 젖혀 비껴가야 할 정도였다.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김가영·김예원씨는 "채용박람회에 온 지 40분가량 됐는데 벌써 3개 회사에 이력서를 넣었다"며 "일하는 환경이나 처우 등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볼 수 있어 좋았지만, 길게 줄을 서야 하는 게 단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청주시와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충북지역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자 마련한 채용박람회는 ㈜HP&C와 CJ제일제당㈜, ㈜오뚜기, 유니메드제약㈜ 등 100개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과 구직자 간의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채용관'부터 직업심리검사와 이미지컨설팅, 지문적성검사 등을 지원하는 '컨설팅관' 등 행사 부스도 다채롭게 들어섰다. 서원대 바이오코스메틱학과 3학년 김지우·송유진·김민지씨는 "졸업을 1년 앞두고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컸는데 채용박람회에 오니 조금은 두려움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사업량 확대 준비를 위한 인력 채용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채용공고를 내고 △신입 부기장(부기장 훈련요원) △민·군경력 신입 부기장 △객실승무원(객실인턴) △항공기 정비사(경력) △IT부문 신입(경력) 부문의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운항승무원은 부기장 훈련요원과 민간항공사, 군경력자를 신입 부기장으로 구분해서 모집한다. 신입 객실승무원은 인턴사원으로 근무(1년)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또한 경력직 정비사와 IT 다양한 부문에서도 함께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서는 오는 24일까지 채용 사이트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직군별 모집요강, 응시자격, 근무지 및 전형 일정은 티웨이항공 채용 사이트(recruit.twayair.com)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중대형기 A330-300 3대를 도입하고 싱가포르·몽골·시드니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등 중장거리 노선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최근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다낭, 방콕(돈므앙), 오사카, 나트랑 노선도 새롭게 확대 운영하고 있다. 현재 30대의 항공기를 보유중인 티웨이항공은 추후 노선 확대를 위해 중대형
[충북일보] 세종시가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자신감 회복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 도전캠퍼스'(사진) 참여자 50명을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시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도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 4천3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 예산을 바탕으로 구직단념청년 등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청년 도전캠퍼스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구직의욕 고취를 위한 참여형 교육과정이다. 일대일 밀착상담은 물론 자신감회복, 생활관리, 취업역량강화, 지역의 청년기업을 활용한 직무체험 등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오는 6월부터 연말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5주 단기과정인 '도전캠퍼스'와 5개월 중장기 과정인 '도전+캠퍼스'로 나뉘며, 초기 상담을 거쳐 적합한 프로그램을 결정하게 된다 또한 도전캠퍼스를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참여수당 50만 원을 지급하며, 도전+캠퍼스 이수자는 성공수당 50만 원을 포함해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과 교육, 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만18세 이상 34세 이하 구직단념청년과 자립준비청년 등이다. 경력보유여성, 취업문
[충북일보] 호반그룹 레저계열사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호반그룹 레저계열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와 호반골프에서 진행되며 채용 부문은 식음, 조리, 객실, 아쿠아, 시설, 코스 관리 등 서비스 관련 직무와 재무(경기 이천), 홍보(서울 서초) 직무다. 채용 인원은 신입 및 경력직 약간명으로 근무지는 충청권, 경기도 이천과 파주 등 분야별 상이하다. 오는 28일까지 채용 포털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고 서류전형에 이어 면접전형과 채용 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한다. 전국 4곳에 리솜리조트를 운영 중인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재계 순위 33위 호반그룹의 레저계열사로 4년 연속 기업 신용평가 A+를 유지하며 안정된 경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리조트 사업장 근무 시 기숙사가 제공되며 휴양리조트 시설 이용 혜택, 종합검진 지원, 자녀 입학 축하금과 각종 휴가비 지급, 장기근속 우수사원 포상 등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운영 중이다. 경기도 이천과 파주에서 근무할 호반골프 또한 신입, 경력직에 같은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리조트 업계 최초로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자회사로 두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2023 청주채용박람회'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오늘의 나 내일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채용을 희망하는 관내 우수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매칭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지역 내 이차전지, 바이오, 식품 제조업 등 100개 기업이 84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인업체 중 60개 업체는 박람회 현장 부스에서 구직자와 1대 1 현장면접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며,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나머지 업체는 구인조건에 맞는 구직자의 서류접수 대행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또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 중장년, 고령자, 여성 등 대상별 직업진로 컨설팅을 지원하는 'MY-JOB 컨설팅관'을 비롯해 '시·군 일자리매칭관', '취업컨설팅관' 등도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채용박람회홈페이지(www.smartcj.or.kr)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당일 행사장 내 현장등록관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구직자가 참여해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평소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도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충북일보] 세종시와 (재)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가 중년들에게 재취업을 통한 사회공헌의 기회를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세종신중년센터'(사진)가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는 등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3~4월 실시한 봄학기 프로그램 수강생13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5%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처럼 만족도가 높은 것은 사회변화에 따른 다양한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와 테크노파크 여름학기 프로그램도 다양한 수강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일부 강좌의 경우 수강생이 몰릴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도 있다. 여름학기 교육은 4가지 영역, 총 9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주요 과정은 △인생 후반기 재설계를 위한 '인생설계 아카데미'(2개 과정) △정보통신 기술 등 습득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및 4차산업'(2개 과정) △국가·민간자격 취득을 위한 '자격증 취득'(2개 과정) △신규 진로 개발을 위한 '일·활동 지원'(3개 과정) 등이다. 특히 지난해 높은 수강 만족도가 나타났
[충북일보] 세종의 고용률과 실업률이 모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10일 밝힌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세종의 고용률은 65.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인 2022년 4월 고용률 64.0% 보다 1.3%p 높아진 것이다. 실업률 역시 동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4월의 세종지역 실업률은 2.1%로 전년 같은 기간 1.8% 보다 0.3%p 상승했다. 전국적으로는 볼 때 세종의 고용률은 평균을 웃돌고 실업률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지난 4월 전국 고용률은 62.7%를 기록했고, 세종은 전국 평균 보다 2.6%p 높았다. 실업률은 전국 평균이 2.8%인데 세종은 2.1%로 0.7%p 낮았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시 유휴인력(퇴직자, 주부 등)을 지역의 제조 중소기업에 연결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유휴인력의 고용 창출을 한다. 1일 4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만 20~ 75세 이하의 일할 능력이 있는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괴산군내 소재 제조 중소기업이다. 참여자에게는 기업에서 지급하는 임금 외에 교육비와 교통비를 지급한다. 참여기업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를 지원받는다. 군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유휴인력 고용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참여자는 ㈔한국산업진흥협회(043-222-0801로 신청서를 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홈페이지(www.goesan.go.kr)를 이용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고용시장에 부는 훈풍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경기침체 등 악조건 속에서도 건설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등의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취업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15세 이상 인구(노동 가능 인구)는 143만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천 명(0.6%)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96만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6천 명(1.7%) 늘었다. 4월 중 도내 취업자는 94만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만1천 명(2.3%)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5만4천 명(3.2%), 여자는 39만5천 명(0.9%)이다. 충북 고용률은 66.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p 상승했다. 지난 1월 61.1%로 하락한 뒤 세 달 연속 오름세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p 상승했다. 충북 고용의 증가는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이 포함된 건설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분야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취업자 중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은 9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결의대회를 전개했다. 충주지청은 일상생활 곳곳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안전 문화 슬로건'을 현수막, 스티커, 그립톡으로 제작해 사업장 등에 배포하고 있다. 지청은 시민 밀집 지역 등에도 안전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지속 전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앞서 두 차례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에 이어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27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입국 후 농작업 안전교육, 고용주와 첫 만남을 갖고 시설하우스(상추, 방울토마토), 미나리, 복숭아, 담배 농가 등 총 11개 농가에 배치된다. 해외 지자체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입국한 캄보디아, 라오스 계절근로자 90명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입국한 베트남 계절근로자 28명을 비롯해 총 11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충주시에서 활동 중이다. 또 이달 중 베트남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16명이 추가로 입국해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보태게 된다. 계절근로자가 배치되는 농가의 고용주는 사전교육을 통해 해당 국가의 문화 이해와 고용주 준수사항을 미리 숙지해 입국한 계절근로자가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는 전담 통역원 두 명을 채용해 반복적인 상담과 현장점검을 통해 고용주와 근로자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예방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유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호응이 뜨겁다"며 "이들에게 숙식을 제공할 시설을 갖추면 매년 10월 수요
[충북일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본부가 근로자의 날인 1일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라'며 현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판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조합원 2천500명은 이날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앞 잔디광장에서 '133주년 세계 노동절 충북 노동자 총궐기대회'를 열고 "정부는 노조에 대한 불법적 전면탄압을 중단하고 노동자들의 임금·일자리·공공성을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현 정부는 취임 후 1년여 동안 노동자의 삶을 파괴해 왔다"며 "노동조합에 대한 불법적 전면탄압을 자행하고 노동자의 건강과 생명권을 위협하는 주69시간 노동제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물가 폭등과 금리 인상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빚더미를 떠안은 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노동자의 소득 보전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최저임금을 시급 1만2천 원으로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김선혁 민주노총 충북본부장은 대회사에서 "윤 정부는 출범 1년 거듭되는 외교 실패와 가계부채 상승으로 인해 민생경제 후퇴를 만들었다"며 "화물연대와 건설노조 간부를 가두는 등 공안탄압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총궐기대회를 시작으로 윤 정부의 규탄 투쟁을…
[충북일보] 청주시가 구직단념청년 대상 구직 활동 지원 프로그램, '다잡(job)고 플러스!' 참여자를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단념청년 등을 발굴해 구직의욕을 높이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공모에 청주시가 선정돼 추진된다. 모집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등이다. 시는 '도전'프로그램과 '도전+'프로그램 2개 과정으로 나눠 모집한다. '도전'프로그램은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4주 동안 40시간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전+'프로그램은 '도전'프로그램에 △외부연계활동 △자율활동이 추가된 것으로, 총 5개월 동안 20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도전'프로그램 이수자는 참여수당 50만 원을 지급받으며, '도전+'프로그램 참여자는 전 과정 이수 시 250만 원의 참여수당과 50만 원의 이수 인센티브까지 최대 3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상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
[충북일보] 제133주년 세계노동절을 기념한 2023년 근로자의 날 행사가 27일 충주시청 3층 탄금홀에서 열렸다.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의장 정민환)가 주관하고 충주시, 음성군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충주·음성 지역 근로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모범근로자 표창, 정민환 의장의 기념사, 주요 내빈 축사, 노동절 기념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모범근로자 표창에는 HB 이강윤씨, 현대엘리베이터 손만철씨가 한국노총 위원장 표창, 현대성우메탈 조두형씨 외 29명이 충주시장 표창, 한국화장품 신광철씨 외 15명이 음성군수 표창, 삼일C&S 홍상표씨 외 5명이 충주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는 등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노사 화합 증진에 이바지한 모범근로자 총 1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의 뛰어난 경제적 성과는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근무하시는 근로자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삶의 근본이자 우리 사회의 근간인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보다 나은 근로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충주시는 소비자가 뽑은 2023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충북일보] 음성군이 청년창업 및 청년면접 수당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청년창업지원사업과 청년면접수당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만19세 이상부터 만39세 이하의 청년 예비창업자로 오는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 다른 지역 거주 청년도 선정 후 30일 이내 전입하는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별도 심사를 거쳐 선정될 경우 사업화 자금 1인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 면접수당 지원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으로 올해 1월 1일 이후 취업을 목적으로 응시한 면접 1회당 5만 원, 연 최대 3회간 15만 원을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로 지급한다. 신청은 충북청년희망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청년창업지원사업 043-883-2052, 청년면접수당 지원사업 043-883-205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이 사회에 정착하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2. 청년창업, 면접수당…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여성 중 직장체험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미래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최근 진행했다. 경력단절 여성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충주 용탄동에 소재한 프린터생산 제조공장을 방문해 기업에 대한 소개와 제조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커피차 호암지산책'과 협업해 직장체험 기업체 근로자에게 다양한 음료를 나누고, 장애인 바리스타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애영 센터장은 "경력단절 여성들에 대한 취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하기센터는 여성 취업 활성화와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미래직장체험, 취업 상담, 알선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기업과 근로자·구직자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 창출과 복지향상 수준을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지역내 중소기업으로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진천군 소재 기숙사(원룸,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를 제공하는 경우 임차료(월세)의 80% 이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사업비는 1억 3천만 원을 확보해 1인당 월 최대 30만 원 한도, 최대 6개월 동안 비용을 제공한다. 지원 규모는 1개 기업당 최대 10명 이내로 신청 근로자 중 신규 채용자(입사 6개월 이내) 비율이 20%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신청 근로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진천 군내여야 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접수 받는다. 신청은 진천상공회의소에 이메일(jincci@korcham.net)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 및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내 소비 촉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은숙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에 지역의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취업자가운데 경영과 회계관리 사무직 종사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공학전문가와 기술직의 취업자가 다른 직종에 비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지난 18일 밝힌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전국 시·도별 취업자 분석결과 세종의 경우 경영 및 회계관리 사무직 종사자가 전체 취업자 중에서 3년째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2020년 전체 취업자 18만4천명 가운데 경영 및 회계관리 사무직종사자는 4만3천명으로 전체 취업자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어 교육전문가와 관련직은 1만3천명으로 2위를 기록했고, 3위는 조리 및 음식서비스직으로 1만1천명을 나타냈다.것4위는 보건사회복지 및 종교관련 종사자(1만명), 5위는 농축산 숙련직(1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2021년에도 농축산 숙련직이 3위(1만1천명)로 일시적인 반등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면 전체적인 흐름은 2020년 큰 차이가 없었다. 경영 및 회계관련 사무직(4만4천명)은 전체 취업자가운데 1위를 기록했고, 교육전문가와 관련직(1만5천명)이 2위에 올랐다. 보건사회복지 및 종교관련 종사자(1만명) 역시 순위바꿈 없이 4위를 나타냈다. 눈에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 신중년센터는 신중년세대에게 사회공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2023년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 (사진)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은 만50세 이상 70세 미만 미취업자가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비영리 영역에서 재능을 기부하며 공익 성격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원봉사형 일자리사업이다. 사회공헌 활동 참여자는 세종시민으로서 △경영 △마케팅 △외국어 △사회서비스 △정보화 △문화예술 △행정지원 △교육연구 등 해당 분야의 3년 이상 경력이나 공인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참여 시간에 따라 시간당 2천원 등 소정의 참여수당과 교통비·식비 등 활동실비가 지급된다. 사회공헌 활동 참여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참여기관은 세종시 소재 기관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공공 및 행정기관, 공익법인, 비영리법인·단체 등이 해당된다. 신청은 신청기간 중 신중년센터 누리집(www.sj5064.or.kr)에서 직접 가능하며, 전자우편(sj5064@sjtp.or.kr)이나 직접 방문(다정동 가온마을7단지 LH희망상가 지하 2층)해 제출할 수 있다.…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