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예비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신혼부부 건강검진 항목에 풍진항체 검사를 추가한다. 임신초기 풍진(Rubella)에 감염되면 태아기형을 초래할 수 있고 선천성 풍진 증후군(CRS)을 앓을 수 있다. 검사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또는 예비부부 중 임신 준비 중인 여성이다. 신분증과 혼인 증빙서류 가지고 새롬동 남부통합보건지소를 방문하면 결혼시점과 관계없이 평생 1회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풍진항체가 없는 가임기 여성은 다음 달부터 유료로 예방접종을 받게 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풍진항체 음성 서류를 지참해 세종시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오는 4월부터는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도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풍진검사는 세종시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 아동모성팀(☏044-301-2427), 풍진접종은 보건의료과 감염병관리팀(☏044-301-217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최근 '2024년 자원봉사자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자 신년회는 새해를 맞아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봉사 의미를 되새기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원내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우수봉사자 시상식, 봉사자 소감 영상 시청을 진행하고 더 나은 봉사활동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 내용과 실적을 공유하고, 장기근속(10년 이상, 5년 이상) 봉사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작년 한 해 동안 병원 곳곳에서 봉사하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10년 이상 함께 해주고 계신 봉사자 여러분들이 있기에 충북대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분들이 따뜻하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아이들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아이들과 어떤 추억을 만들지 고민이 많아진다. 충북도내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눈썰매장을 소개한다. 1. 증평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눈썰매장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 매년 겨울 장뜰두레농요 보존회에서 아이들이 신나는 민속놀이를 즐기며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겨울놀이 체험장을 운영한다. 겨울철 대표 놀이인 눈썰매와 얼음썰매, 팽이치기, 연날리기를 즐길 수 있고 먹거리장터도 열린다. 체험장은 오전 10시~오후5시까지 토요일, 일요일 주말만 운영하며 2월 4일까지 운영된다. (주소: 충북 증평군 증평읍 남하리 146)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장승들이 가득하다. 익살스러운 모습의 장승도 있고 다소 무서운 얼굴의 장승도 있어 다양한 표정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앞에서 사진도 남겨본다. 썰매뿐 아니라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기려면 먼저 비닐하우스에서 이용권을 구입해야 한다. 눈썰매와 얼음썰매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사용한 눈썰매는 어르신들께서 그때그때 깔끔하게 닦아 주신다. 썰매 이용권은 6천원이다. 비닐하우스에 있는 엽전 교환소에서 엽전으로 교환 후 엽전으로 썰매를 교환하면 되는데 아이들은 옛날에 사용하던…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병리과 한승희 팀장이 병원 내 직무발명·사업화 공모전에서 '디지털병리에 적합한 조직카세트 개발' 아이디어로 대상을 차지했다. 세종충남대병원 미래의학연구원은 지난 18일 2023년도 직무발명·사업화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2건, 장려상 5건에 대해 상장을 수여했다. 이 병원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에 적합한 의료현장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직무발명 촉진을 통한 기술사업화를 위해 직무발명·사업화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정길(정형외과 교수)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의료현장의 작은 연구가 의학발전을 이끌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직무발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병리과, 심장내과, 안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혈액종양내과, 심뇌혈관조영실, 간호부 등 여러 부서가 참여해 모두 13건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디지털병리에 적합한 조직 카세트 개발'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한 한승희 팀장은 "디지털병리 시스템에서 큰 조직 검체 절편의 크기가 20㎜를 초과하면 스캔 적정범위를 넘어 슬라이드 양쪽 세로 변의 1~2㎜ 정도 가장자리…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약제부 약사 6명이 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세종창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 국가공인 법제화 이후 첫 번째로 치러진 이번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통과한 약사는 노인약료 과목 3명(유미선·김윤화·장소라), 감염약료 과목 2명(이미란·김현우), 정맥영양약료 과목 1명(김연진)이다. 유미선·김윤화·장소라 약사는 초 고령화 시대 복합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약물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미란·김현우 약사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문제에 대응하는 감염전문가로 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유도하는 항생제 스튜어드십 교육과 보급, 실천을 위해 일하게 된다. 김연진 약사는 환자에게 적절한 영양공급으로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약사가 되기 위해 이번 자격시험에 도전했다. 권계철 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 약사 6명이 국가공인 전문약사 시험에 합격해 전문성을 인정받고 내원객들에게 보다 더 안전하고 수준 높은 약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등 모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미취학 아동에게 분기별로 보습제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아동은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모자건강팀)을 방문해 군 거주 증명서(주민등록등본이나 초본) 1부, 아토피(L20) 진단 확인 서류(처방전이나 진료 명세서) 1부를 제출하면 된다. 아토피피부염(L20)을 진단받은 6세 이하만 가능하고, 기존에 지원받았던 대상자들도 새로 등록해야 한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아토피피부염 환아 77명에게 보습제를 지원했다. 권미애 군 모자보건팀장은 "아토피피부염은 소아기 때 적절한 치료 기회를 놓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피부 보습 유지는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국 22개 공공의료기관 중 종합청렴도에서 충북대병원은 2등급, 청주의료원은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8일 2023년도 공공의료기관·국공립대학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22개 공공의료기관(국립대학병원 10개, 지방의료원 9개, 국립암센터, 원자력병원, 국립중앙의료원)과 16개 국공립대학(신입생 모집정원 2천500명 이상 국공립대학 12개, 과학기술원 4개)이 대상이다. 평가는 공공의료기관·국공립대학과 업무 경험이 있는 환자·계약업체 등 4천367명과 내부 구성원 6천446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청렴체감도)와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청렴노력도), 기관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합산했다. 공공의료기관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74.8점으로 나타났다. 국공립대학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77.6점이었다. 1등급은 한 곳도 없었다. 2등급은 충북대병원을 비롯해 경북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 전남대병원, 전라북도군산의료원, 전북대병원, 제주대병원이 올랐다. 강원대병원, 국립암센터, 대구의료원, 부산광역시의료원, 부산대병원, 서울대병원, 원자력병원, 충남대병원, 충청남도홍성의료원이…
[충북일보] 영동군은 올해부터 노인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백내장과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5세 이상으로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사람이다. 지원 범위는 급여 부분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진료비·수술비 등이다. 다만 비급여나 지원 대상 이전에 발생한 의료비, 통원진료비 등은 제외다. 백내장은 1안(眼)당 25만 원에 최대 50만 원까지, 무릎 인공관절은 120만 원씩 최대 2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반드시 수술 전에 해야 하며, 대상자는 진단서나 소견서를 군 보건소에 제출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는 수술 뒤 청구서를 제출하면 의료비를 받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024년 새해를 맞아 캠핑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겨울 캠핑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모닥불과 별로 가득 찬 하늘이 반기는 소백산 자락의 단양 다리안관광지 캠핑장을 추천해 본다. 다리안관광지는 소백산 국립공원 내 천동계곡 코스 초입에 있어 깨끗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기가 높다.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지만 겨울에는 일부 사이트만을 개방하여 조용하고 호젓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손꼽힌다. 겨울 캠핑의 매력이라면 맑은 날 밤하늘을 수놓고 있는 별들을 바라보며 별자리를 찾아보는 것인데, 이 시기에는 오리온자리, 황소자리, 쌍둥이자리 등 겨울철 별자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눈이 내리는 날은 피어오르는 모닥불을 쬐며 장작 타는 소리와 눈 내리는 소리, 멀리 들려오는 계곡 소리만이 온 천하를 채우는 겨울 정취에 취할 수 있다. 한편, 다리안관광지 캠핑장은 카라반, 트레일러 등은 입장이 불가한 일반 야영장으로 겨울철인 현재 15개 데크와 돔하우스 4동을 운영 중이다. 단양관광공사 홈페이지( https://camp.dytc.or.kr:452)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충북일보] 한 걸음 한 걸음, 단양 도심의 아름다움과 푸짐한 맛을 천천히 즐기는 도보 여행이 화두다. 단양읍 고수대교부터 상진리 단양관광호텔까지 이어지는 3㎞ 강변길을 따라 걸으면 특별한 관광 명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 시외버스를 타고 단양다누리센터에 있는 단양시외버스공영터미널에서 내리면 채 1분도 걷지 않아 아쿠아리움에 도착할 수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단양강의 다양한 물고기들을 비롯해 아마존 민물고기 등 180종 2만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다누리도서관은 10만여 권의 장서가 보관돼 있어 여행의 피로를 푸는 최고의 힐링 장소다. 수변로에 자리한 단양구경시장은 먹거리 여행의 성지로 손꼽힌다. 단양 마늘 등 지역의 청정 농산물을 활용한 만두, 호두과자, 통닭, 순대 등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쏘가리 특화 거리는 단양의 대표적인 음식 코스 중 하나다. 겨울철에는 쏘가리 매운탕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신선한 쏘가리와 다양한 채소가 어우러진 맛은 추운 날씨를 잊게 만들어 준다. 단양 강변에 늘어선 카페들은 아름다운 풍경과 훌륭한 커피로 소문난 곳이다. 풍광이…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도 목계솔밭캠핑장의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향후 방문객의 다양화를 모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총사업비 76억 원을 투입해 목계솔밭 일원의 노지캠핑장 쓰레기, 하천변 환경오염 등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목계솔밭 캠핑장 조성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목계솔밭 캠핑장은 6만4천여㎡ 부지에 168개의 사이트, 관리동, 오수처리장 등 부속건물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4월 1일 정식 개장한 이후, 12월까지 7만 3천여 명의 이용객이 정식 방문했다. 특히 지난해 정식 개장 후 '고알빙 락 페스티벌' 등 전국단위 규모의 캠핑 축제 행사를 3회 개최하며 대규모의 행사 장소로서의 활용성과 전국 캠퍼들에게 매력적인 방문 장소로 인식되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해 7월 발생한 기록적인 호우 피해 당시 캠핑장 절반이 잠기는 피해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단기간 피해 복구를 완료하는 등 시설 운영관리 면에서도 최상의 수준을 선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공공 우수야영장(친환경 분야)'에 뽑혔다. 아울러 추가적으로 소나무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2026년 12월 25일까지 3년간 유효기간을 유지한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이 효율적이고 통일적으로 관리·활용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관리 및 보존에 필요한 전산정보시스템이다. 인증기준은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3개 영역에서 90개 항목을 검증한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한 진료기록 생성·저장·관리 등의 필수기능 적용 여부, 임상의사결정 등과 같은 고도의 의료서비스와 연관된 선택기능, 기술적 보안·개인정보보호법 등의 준용여부 등을 주로 심사한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충주의료원은 의료정보의 효율적인 관리로 진료기록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더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 겨울 들어 충북 지역에서는 14명의 한랭 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발표된 질병관리청 '2023~2024절기 한랭질환 응급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전국에서 총 203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충북에서는 한랭질환자 14명이 신고됐다. 이는 전국서 여섯 번째(경기 38명, 강원 28명, 경북 25명, 서울 18명, 충남 16명)로 높은 수치다. 세종에서는 2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다. 한랭질환 환자 2명 중 1명이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질병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신고 환자 203명 중 48.8%(99명)로 가장 많았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다. 이 중 저체온증이 전체 신고 중 79.3%(161명)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저체온증은 추운 환경에 노출돼 중심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일컫는다. 체온이 정상보다 낮아지면 혈액 순환과 호흡, 신경계의 기능이 느려져 위험하다. 특히 야외활동 시 한랭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
[충북일보] 대한간호협회가 지난달 20일부터 한 달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2024 간호사 국가고시 응원 캠페인'에는 합격을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간호협회에 따르면 올해 간호사 국가고시에는 전국에서 2만4천여 명이 시험에 응시한다. 댓글은 주로 '수험생 여러분,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잘 치루시길 응원할께요', '예비간호사 여러분들의 꿈이 이뤄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자신의 꿈과 열정을 잃지 마시고 언제나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해 나아 가세요' 등 간호사 국시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예비간호사들 모두 끝까지 힘내달라는 내용들이다. 이번 캠페인은 18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 1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간호사 국시 응원 캠페인은 대한간호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시행되는 2024 간호사 국가고시는 오는 19일 시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16일 있을 예정이다. 이번 간호사 국가시험은 전국 53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합격 여부는 한국보건의료인국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소전보건진료소는 농한기를 맞아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실버체조 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주 2~3회 문의면 묘암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다. 실버체조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근력의 강화 △유연성 향상 △뇌 기능 활성화를 통한 치매 예방 △스트레스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규칙적인 운동의 장점을 몸소 느끼고, 일상생활에서 저강도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 이동금연클리닉은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5인 이상의 사업장, 학교, 군부대, 공공기관 등 희망업체를 직접 찾아가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6개월간 8회 이상 전문 금연상담사가 1 대 1 상담을 진행한 후 금연보조제(금연패치, 니코틴 사탕·껌), 행동강화물품(은단, 아로마파이프 등) 등을 제공한다.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3∼6개월 성공자에게는 기념품도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이달 31일까지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043-830-2313)으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초·중학교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신입생 필수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군내 초등학교 입학생은 2017년생 210명, 중학교 입학생은 2011년생 362명이다. 군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집단 면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입학생들의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확인 결과 접종하지 않았다면 보건소나 군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 예방접종 비용은 없다. 군은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미접종자들의 접종을 더 독려할 방침이다. 곽민주 군 감염병관리팀장은 "홍역, 유행성 이하 선염 등의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으면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며 "단체 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의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고 집단 면역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가 2024년 충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가 최근 도내 9개 시군의 대표 축제를 평가했다. 그 결과 괴산고추축제는 지역 농특산물을 통한 지역농가 활성화 부분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3천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괴산고추축제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충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유망축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충북도 우수축제로 뽑혔다. 군은 올해도 △속풀이고추난타 △황금고추를 찾아라 △청정괴산 고추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유기농의 메카, 청정괴산 고추의 맛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특별시 괴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 1회용품 없애기 등 친환경 축제로 추진해 자원절약과 환경보전을 실천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기존 프로그램에 이색 프로그램을 도입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화합형 축제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괴산…
[충북일보] 메뉴가 나오는 순간 저마다 사진을 찍기 위해 휴대폰을 꺼내 든다. 어떤 메뉴를 시켜도 눈으로 먼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구성이다. 한입에 들어갈 만한 동그란 방울 모양의 연어 초밥이 앙증맞다. 꽃꽂이한 듯 연어를 중심으로 꽂힌 몇 개의 꽃가지가 분위기를 더한다. 얇게 저며 연어 위에 붙여둔 순무나 두툼한 연어에 칼집을 낸 뒤 불에 그을린 자욱도 하나 하나 신경 쓴 디자인의 완성이다. 산더미처럼 쌓아 올린 육회 덮밥이 탄성을 자아내는가 하면 드라이아이스의 은은한 연기를 이용해 안개처럼 연출한 연어 국수사리 소바는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젓가락의 신기한 모습에 다른 테이블의 시선까지 단번에 사로잡는다. 메뉴 이름에도 고심의 흔적이 역력하다. 연어를 먹고 싶어서 찾아온 단골도 늘 선택의 기로에 서게 한다. 수암골 쿠션 방울 초밥, 수암골 연어 국수사리 소바, 수암골 꽃망울 연어 초밥, 수암골 벽화마을 전복단새우연어동, 전망대 연어 육회 덮밥 등 수암골을 상징적으로 활용한 메뉴명이다. 수암골은 청주의 명소 중 하나지만 수암골도 아닌 곳에 그 이름을 활용한 메뉴로 가득한 가게를 만든 것은 백승배 대표의 스토리텔링 중 하나다. 청주에서 가
[충북일보] 제천명지병원은 충청북도로부터 15일부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았다. 명지병원은 충북 응급의료위원회에서 실시한 심의에서 진료실적 평가, 계획의 적정성 및 의료시설, 장비, 인력의 법적 기준 등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지역응급의료센터란 중증도가 높은 응급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30조에 따라 시설, 인력 및 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 응급환자 진료 실적 및 계획의 적정성 평가 등 엄격한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명지병원은 2023년 9월 응급의료센터와 심뇌혈관센터를 위한 새병원을 증축하고 1층 전체에 약 420평 규모의 응급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응급실 전용 CT실, X-ray실을 포함해 일반응급구역 12 =병상, 중증응급구역 6 =병상, 일반격리실 4실, 국가음압병상 규격에 준하는 음압격리실 2실 및 성인과 분리된 별도의 소아응급실 3병상 등 총 27병상을 갖췄다. 김용호 병원장은 "앞으로도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더욱 보강하고 명지병원 심뇌혈관센터 및 35명의 전문의가 함께 협력 진료해 더 이상 중증응급환자가 타 지역으로 전원돼 고생하지 않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한랭질환' 발생에 철저한 대비 필요성을 당부하고 나섰다. 한랭질환은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지만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 및 고른 영양분의 식사하기 △적절한 실내 온도(18~20℃) 유지하기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하기 △외출 시 따뜻한 옷(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착용) 입기 등의 건강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랭질환은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의 64%로 가장 많으며 저체온증이 94.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 기능이 약하므로 한파 시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평상시와 외출 시 보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제천시보건소는 신속한 대응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파 기간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한랭 질환자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피해 발생을 파악하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아시아 최대 민물 생태 전시관으로 부상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해수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90억 원을 확보해 다누리아쿠아리움에 2천240㎡규모의 미디어아트와 주제별 관상어 전시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확충한다. 낚시박물관과 도서관, 독서실이 각 영춘축양장과 올누림행복가족센터로 이전하면 그 공간에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수족관과 체험형 미디어를 조성한다. 생존과 환경적응을 위한 사냥 기술, 위장술 등 관상어의 습성과 특징을 시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아트리움 존'과 5대 기후 체험용 미디어 지구, 온대·열대 기후 수족관, 감각 체험을 복합 연출한 '에코리움 존', 식물과 연계한 '카페테리아' 그리고 관상어 정보 제공을 위한 '디지털 교육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2023년 33만997명이 방문해 2012년 개장 이후 가장 많은 관람객을 맞이했다. 총 누적 관람객은 333만4천453명, 입장료 수입은 약 182억 원으로 지역 관광과 경기 활성화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시내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어 주변 상권인 구경시장 등과 연계 투어가 가능해 매 주말 및 시장이 서는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암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국가암검진 사업을 운영한다. 올해 검진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폐암은 만 54세 이상 74세 미만 30갑년 이상의 흡연 경력을 가진 흡연자다. 검진은 지역 의료기관인 미래산부인과, 성심흉부외과, 속시원내과의원, 연세좋은의원, 장사랑연합내과, 중앙제일병원, 서울바른내과, 혁신성모병원이나 전국 검진 지정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보건소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15일부터 관내 4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국가 암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동검진 일정은 문백보건지소(15일), 광혜원보건지소(16일), 이월보건지소(17일), 진천군보건소(18일, 31일)이며, 검진은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다. 검진대상자와 검진 항목 확인은 진천군보건소(043-539-7313), 국민건강보험공단 전화상담실(1577-1000)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청북도 영동군에는 경치가 빼어나게 아름다운 곳들이 정말 많다. 그중 한 곳인 옥계폭포는 박연폭포라도고 불리며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20~30m에 이른다. 계절마다 수려한 주변 경관과 함께 일대 장관을 이룬다. 예로부터 국악의 거성 난계 박연 선생을 비롯해 여러 시인 묵객들이 이곳 옥계폭포의 아름다움을 찬탄하며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옥계폭포는 입장료, 주차비 전부 무료이며 접근성도 나름 괜찮아서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옥계폭포 올라가는 도로 쪽이 협소한 편이라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가라고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실 위쪽에 식당과 카페가 있는 곳까지는 차를 가지고 올라가도 된다. 거기까지는 나름 도로가 넓어서 문제없지만 그 위로부터는 정말 차량 한 대만 지나갈 수 있어 매우 좁다. 폭포가든 식당 위쪽부터 올라가는 오솔길 풍경이다. 도로가 비좁아서 맞은편에서 차가 오면 아주 난감하겠다. 필자는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올라갔는데, 옥계폭포까지 거리가 그리 멀지 않고 오르막 경사도 가파르지 않아 걸어가는 것도 충분히 괜찮았다. 올라가는 길 주변 나무들은 잎이 다 떨어져서 그늘진 곳이 거의 없다. 겨울에는…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청주시 영유아 완전접종률이 90.47%로, 전국 평균 89.05%를 1.4% 가량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유아 완전접종은 생후 18개월까지 연령별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따라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접종하는 것을 말한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청주시 생후 18개월 이하 대상자는 5천27명으로 집계됐고 이 중 완전접종자는 4천548명으로 조사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작년 양호한 영유아 완전접종률을 기록했지만 보다 많은 어린이가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해 안전한 집단면역을 획득하고, 청주시민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접종 후 감염병에 걸리더라도 접종하지 않은 것과 비교해 더 가벼운 증상을 느끼거나, 합병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필수예방접종은 적기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는 12세 이하(2011.1.1. 이후 출생자) 어린이가 접종해야 하는 18종의 백신을 국가예방접종으로 지정해 접종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가까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단 국가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