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상당보건소 등 청주지역 4곳의 보건소들이 설 명절 비상진료 체계를 운영한다. 보건소들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기관 진료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에 문 여는 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해 시민들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연휴에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는 보건소 또는 충청북도 소방본부(119)에 문의하거나,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http://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한국병원, 효성병원, 청주성모병원, 청주의료원, 하나병원, 오송베스티안병원 등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 체계 가동을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 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굿모닝 만성질환 건강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굿모닝 만성질환 건강 교실'은 오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개인별 기초 검사, 신체활동 지도 근력운동, 영양 관리 교육, 개별 영양상담, 설문조사 등으로 짜였다. 모집 대상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약을 복용 중인 만성질환자 30명이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43-740-5930)로 하면 된다. 모집 인원이 넘으면 만성질환자 가운데 당뇨·고혈압 환자를 우선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건강 교실 운영으로 만성질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돕고, 지역사회 건강 문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65세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어르신 치아 관리 꾸러미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보건소를 찾는 65세 이상의 주민들에게 개인별 맞춤 구강보건 교육과 구강위생용품 및 틀니용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다른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스마일 구강건강교실'도 운영해 경로당 등을 찾아 구강보건교육을 펼친다. 참여를 희망하는 65세 이상 주민은 보건소 구강진료실을 방문하거나 건강증진팀(043-830-2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관리는 건강한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첫걸음으로 중요하다"라며 "언제든지 보건소 구강진료실에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지민)는 오는 4월15일까지 '팔로워가 되어줘요' 소셜 네트워크(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진천군 치매안심센터 인스타그램 계정(jincheon_dementia)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는 인스타그램 치매안심센터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치매안심센터(043-539-8785)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계절을 잠시 잊는다. 건물 주변으로는 채 녹지 못한 눈이 곳곳에 남았지만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서면 화분마다 천장까지 닿을 듯한 넓은 잎이 뻗어있다. 짙은 나무색의 인테리어와 여러 개의 식물이 처음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조화를 이룬다. 카페 이름이 비닐하우스일 뿐, 진짜 비닐하우스는 아닌데도 단열이 잘 되는 실내가 온실처럼 식물들을 감싸고 있다. 충북경찰청 후문 쪽으로 들어서면 발견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 카페는 대형카페나 비닐하우스 형태의 카페를 상상하고 오는 손님들이 많다. 외곽에 있으니 으레 대형카페일 것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이름이 비닐하우스이다 보니 그런 모습을 그리게 되는 것이다. 이용주 대표의 비닐하우스는 이전에 시도했던 사업체의 이름이다. 친구들과 함께 지역 농산물관련 온라인 플랫폼을 구상하던 중 나온 이름이었다. 라이브커머스의 등장과 납품 단가 조율 등의 벽에 부딪혀 해당 기획안을 내려놓았지만 비닐하우스는 자신의 브랜드로 가져오고 싶어 그대로 활용했다. 'BINIL(Believe In Nature In Life) HOUSE' 처럼 한 글자 한 글자에 의미를 담은 브랜드여서다. 카페를 운영하면서 그 안에서 또 다른 사업을 병행하려는 의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군민을 대상으로 '새 칫솔 바꾸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 칫솔 바꾸는 날'은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건강을 위해 군민 누구나 2∼3개월마다 칫솔 바꾸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본인이 쓰던 헌 칫솔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치과위생사가 칫솔상태를 점검해 평소 구강건강 습관을 확인한 후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알려준다. 또 칫솔 교체시기, 보관 방법, 구강위생용품 및 불소양치용액 사용법 등 구강건강 생활 상식도 전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헌 칫솔을 지참하고 보건소 구강진료실을 방문하거나 건강증진팀(043-830-2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이번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이는 설 명절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상시 응급 의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참여의료기관은 지역 내 230여 개 의약 기관 중 일부가(△응급의료기관 2개소 △병·의원 36개소 △약국 47개소) 지정 일자에 운영하게 된다. 시 보건소는 비상진료반을 운영해 문 여는 의약 기관 지정 일자 운영 여부를 점검하는 등 지역주민의 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응급진료체계를 유지·강화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에 관한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시·보건소 홈페이지 팝업창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 전 운영 여부를 유선으로 확인한 후 방문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연휴 기간 의료사각지대가 없도록 제천시 응급진료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제천역에서 봄을 알리기 위해 출발하는 기차여행의 목적지는 광양이다. 이번 관광열차는 오는 3월 9일 제천역에서 오전 6시 40분 출발해 충주, 주덕, 음성, 오근장, 청주를 거쳐 11시께에 남원역에 도착 후 버스로 이동, 광양 매화축제장과 광한루원을 관광하고 밤 9시께 제천역에 도착하는 당일 여행 상품이다. 여행지로 이동하는 열차 내에서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간식이 제공된다. 또 남원역 도착 후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과 축제 음식을 즐기고 우리나라 4대 누각 중 으뜸인 광한루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남원역에서 돌아오는 열차에서는 저녁(도시락)과 함께 보이는 라디오, 영상 시사회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요금은 성인 10만9천 원, 어린이 10만4천 원으로 왕복 열차비, 버스비, 간식, 저녁(도시락), 입장료, 프로그램과 가이드 비용이 포함돼 있다. 중식은 자유식으로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취향에 맞는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유정 제천관리역장은 "2024년의 싱그러운 봄을 알리는 관광열차인 만큼 고객들이 이번 기차여행으로 산뜻한 봄의 아름다움을 가득 만끽하길 바란다"며 "매
[충북일보] 증평군이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해 '증평형 감염병 대응체계'를 추진한다. 5일 군에 따르면, 향후 또다시 출현할 수 있는 위협적인 변이 바이러스, 또는 완전히 새로운 미지의 감염병(Disease X)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코로나19 대응 경험에 기반해 지역 맞춤형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감염병 발생감시 모니터망 강화 △감염병 신속대응 방역대책반 운영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 및 대응 여건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감염병 발생감시 모니터망 강화'를 위해 1급에서 4급 법정감염병과 해외유입 및 신종 감염병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의료기관과 감시정보 교류를 통해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한다. 또한, '감염병 신속대응 방역대책반 운영'으로 감염병 발생의 신속한 인지 와 규모 및 단계별 대응을 실시한다.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감염병 전담 인력을 양성하고, '생물테러 대비'를 위해 민·관·군 협력체계를 유지해 공동 대응을 통한 감염병 재난 대비를 강화한다. 이외에도 방역 장비(음압장비, 방제차 등), 국가비축용약품, 생물테러장비(다중탐지키트, 보호장비 등)와 같은 감염병 예방 물품 비축
[충북일보] 충주시는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은 경증치매환자의 치매악화 방지를 위해 전문적인 인지자극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용대상은 충주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로 최대 1년 동안 이용 가능하다. 단, 장기요양등급자(인지지원 등급 제외) 및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경증치매환자 중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노인 부부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수·목) 3시간씩, 원거리인 치매안심센터 분소(엄정보건지소)는 주 1회(목) 3시간씩 운영된다. 치매안심센터는 △혈압 체크 등 건강 확인 △뇌신경체조 △실버 레크리에이션 △회상치료 △인지자극 프로그램(음악, 운동, 원예, 서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환자들의 치매 악화 방지를 도모한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의 치매 악화 방지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 환자를 위한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겨울에는 야외보다 실내를 많이 찾게 된다. 아이들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충북 단양에서 즐길만한 실내 여행지를 소개한다. 1.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단양에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이 있다. 보통 아쿠아리움은 해양생물을 전시하는데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민물고기를 전시한다. 다누리 아쿠아리움 앞에는 단양의 대표 어종인 쏘가리 모형이 있다. 내부에는 미니어처로 만들어진 단양의 명소도 볼 수 있다. 그곳에 민물고기들이 산다. 독특한 포토존인 헬멧 수조에서 식인 물고기로 알려져 있는 피라냐와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수심 8m, 수량 65t의 메인 수조에는 철갑상어, 황어, 붕어, 강준치, 잉어, 누치 등의 어종이 있으며 터널로 들어가면 머리 위로 물고기 떼가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규모가 제법 큰 메인 수조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물고기 떼와 사진을 남기려는 관람객들이 보인다. 150여 개의 수조에는 국내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뿐 아니라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마존 등 국외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도 있다. 아메리카 수조에는 천사고기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물고기도 있으니 꼭 찾아보시기 바란다. 민물고기 외에 뱀, 악어, 개구리, 거
[충북일보] 제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해외여행, 가족 모임, 면회 등 대면 접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8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접종 권고 대상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면역저하자이며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생후 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백신은 새롭게 유행하는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신규 백신(XBB 기반)으로 이전 접종 이력과 상관없이 주사를 단 한 번만 맞으면 된다. 예방접종은 코로나19 마지막 예방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도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양성자수가 증가세로 전환됨에 따라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641-3233~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미취학아동의 평생 구강 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미취학아동 구강 관리사업'을 운영한다. 미취학아동 구강 관리사업은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구강 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영구치의 건강을 도모하는 등 평생 구강건강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보건소는 사전 신청을 한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20개소 5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 교육과 구강 검진, 신체 계측, 영양교육, 비만, 금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치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의 경우 불소도포 및 가정에 조기 치료 안내를 통해 아이들의 충치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강건강에 대한 아이들의 올바른 인식변화를 유도하겠다"며 "아이들이 익힌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바니쉬 도포 등이 아이들의 구강건강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24년 기억지킴이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기억지킴이 쉼터'는 치매환자가 쉼터를 방문해 사회적 접촉과 교류를 증진하고, 낮 시간 치매환자를 보호해 부양부담을 줄이는 게 목적이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 경증치매환자, 장기요양등급 미 신청자, 장기요양 서비스 이용 대기자 또는 미이용자가 대상이다. 이들 대상자는 기억지킴이 쉼터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인지기능 강화와 집중력 증진을 위해 작업, 운동, 음악, 미술치료와 인지기능 향상 학습활동 등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억지킴이 쉼터 프로그램은 오는 19일부터 주 3일(월·화·수), 오후 3시간(오후 1~ 4시) 진행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쉼터 운영으로 지역 치매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높이고 인지기능을 강화해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이 오는 5일부터 29일까지 한시적으로 기내 동반 가능한 반려동물 무게를 최대 10㎏까지 상향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을 동반한 여행 수요가 지속 상승함에 따라 항공업계는 다양한 반려동물 친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운송 용기 포함 기내 동반 반려동물의 무게 규정을 기존 8㎏㎏에서 최대 10㎏이내로 임시 증량한다. 국내 항공사 중 최대 무게다. 운송용기 크기는 기내 좌석 밑 보관이 가능한 사이즈인 가로 43㎝·세로 46㎝·높이 21㎝이하로 기존과 동일하다. 에어로케이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월 설 연휴기간 동안 반려동물 동반 가족 여행객의 편의를 고려한 한시적인 증량을 실시한다"고 밝히며, "임시 운영 기간 종료 후 기내 동반 반려동물 무게 규정의 최종 변경 여부를 재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오는 5일부터 다섯 번째 국제선 취항지인 청주~베트남 다낭 노선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4월 이후 몽골 울란바토르, 필리핀 마닐라, 중국 홍콩·마카오, 일본 삿포로·기타큐슈 등에 취항을 검토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에 전공의(인턴)들이 정원을 초과해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1일 2024년 신규 인턴 모집 결과 지원율 102%를 기록하며 예년과 같이 지원율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병원 교육인재개발실에 따르면 지난주 접수가 마감된 인턴 모집은 35명 정원에 36명이 지원하며 102%의 지원율을 보였다. 정원을 못 채운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경상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타 지역 국립대학교병원에 비해 높은 수치다. 레지던트의 경우 인기과인 정신건강의학과(정원 4명)에 10명 지원을 비롯해 △안과(정원 2명) 3명 △이비인후과(정원 1명) 3명 △정형외과(정원 3명) 4명이 지원해 평균 2대 1의 경쟁을 보였다. 필수의료과인 내과도 7명 정원에 추가모집 포함 8명이 지원해 초과 경쟁률을 보였다. 병원 측은 인턴 지원 동기를 △서울 대형병원보다 시설과 규모는 작지만 조금 더 환자 중심으로 진료 △지역의료의 중심 기관이자 외상센터·권역응급센터·심뇌혈관센터 등 공공의료의 중심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한 환자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수련환경을 갖추고 있음 등으로 분석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
[충북일보] 충북에 중증 소아환자 진료를 전담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연다. 충북도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설치 지원 사업에 충북대병원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센터는 소아 전용병상, 의료장비 등을 갖추고 24시간 소아응급 전담의사와 간호사가 중증 소아응급환자의 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전국적으로 10곳이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에 충북대병원과 전북 전주예수병원이 선정돼 12곳으로 늘었다. 충북은 그동안 야간 경증 소아환자 진료를 위해 달빛어린이 병원 3곳을 지정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미해결 중증 소아응급환자의 진료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없어 인근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다녀야 했으나 이번 선정으로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대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는 소아응급 전담 전문의 4명이 24시간, 365일 근무하게 된다. 중증 소아응급환자의 최종 치료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선정으로 소아 의료서비스가 적기 제공될 수 있도록 충북대병원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그림 같은 겨울 풍경 여행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해 92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관광도시 단양군으로 겨울철 수려한 자연 풍광을 눈에 담으려는 발길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하늘을 비행하며 단양군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은 단양에서 꼭 해봐야 하는 액티비티 중 하나다. 최근 남녀노소, 가족 단위까지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은 TV, 유튜브 등 여러 방송매체에 자주 등장하며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단양은 연평균 70일가량 비행이 가능한 다른 활공장에 비해 300일 정도 비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한겨울에도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한국의 알프스' 단양소백산 겨울 정취를 즐기려는 산행도 이어지고 있다. 겨울 산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소백산 비로봉 정상은 살을 에는듯한 칼바람이 등산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안겨준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단양 소백산은 전국 백(白)산 가운데 작은 백산이라는 뜻으로 백은 희다, 높다, 거룩하다 등의 의미를 다채롭게 함축하고 있다.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는 소백산이지만 겨울 설경은 그중에 백미(白眉)로 꼽
[충북일보]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신속한 외래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종시 1호 '달빛어린이병원' 현판식이 열렸다. 세종시는 1일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기념식을 열어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의장, 김충식 부의장, 병원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경증 환자가 야간·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자치단체 지정 의료기관이다.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은 지난해 8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2025년 7월 31일까지 주 7일 연중무휴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그동안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해온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에 감사하다"며 "소아 경증환자 수용개선과 응급실 과밀화 해소, 외래진료를 통한 의료비부담 경감 등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혈관 튼튼 운동 교실' 1기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당뇨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운동 교실은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2월 20일부터 4월 11일까지 8주간 주 2회(화,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전문 운동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또 교육 전·후 신체 계측 및 체성분 검사와 맞춤형 개별상담으로 8주 후 운동 교실 참여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 결과 근육량 2.41㎏ 증가, 체지방률 1.6% 감소, 당화혈색소 0.6% 감소, 콜레스테롤 4㎎/㎗ 감소라는 유의미한 건강변화 결과를 도출해 참여자들에게 높은 만족을 선사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6일까지 전화 또는 당뇨교육센터를 방문해 신청 후 사전검사, 상담 진행 후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중장년층에 심뇌혈관질환 발병이 높은 만큼, 이번 운동 교실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병원 소속 약사 3명이 첫 시행된 '전문 약사 자격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31일 '1회 전문 약사 자격시험'에서 약제부 강남숙(감염), 구영숙(감염), 차윤영(정맥영양) 약사가 합격했다고 밝혔다. 전문약사란 약물요법에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춘 임상약사를 말한다. 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총 9개의 전문과목으로 이뤄졌다. 이 시험은 한국병원약사회로부터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응시일 기준 직전 5년 이내에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만 응시할 수 있다. 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선 총 481명의 약사가 합격했으며, 전문약사 자격증은 오는 3월 18일 이전 보건복지부로부터 교부될 예정이다. 박선영 약제부장은 "법제화 이후 처음 시행한 국가자격 시험에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 쾌거"라며 "향후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응시율을 극복하고, 더 많은 전문약사를 배출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효과적인 환자 치료와 지방 의료 인프라 발전이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2020년 7월 개원한 지 3년여 만에 분만 1천 건을 달성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실을 365일, 24시간 운영하면서 세종시와 충남·충북지역 임산부들이 많이 찾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병원관계자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세종시는 물론 충남·충북지역 임산부들까지 몰리면서 분만건수가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에 최적화된 병원으로 평가받으면서 공주와 청주, 서산, 당진 등 인근지역 고위험 산모들이 많이 내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결혼연령이 늦어지면서 고령 임신이 증가하는 등 고위험 산모비율이 높아 분만 1천 건 가운데 미숙아가 57.7%, 다태아는 15.8%에 이르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아기에 대한 응급대처와 집중치료를 할 수 있는 인력과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응급으로 자궁동맥색전술(UAE)이 가능해 전치태반, 다태아 임신, 산후 출혈 등 다량의 출혈이 예상되는 고위험 산모 치료에 최적화돼 있다. 또한 고령·다태아 임신, 조산, 조기 양막파수, 임신중독, 태반
[충북일보] 올해 들어 충북 지역의 인플루엔자(독감)가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를 대상으로 표본감시를 실시한 결과 인플루엔자 A형과 B형이 함께 검출돼 감염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3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월 3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36.9명이다.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1천명당 6.5명의 5.7배에 달한다. 충북에서는 B형 독감이 유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지난달 인플루엔자 검출률은 45.3%이며 이달은 49.5%로 유사하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B형의 검출률은 지난해 12월 14.4%에서 올해 1월 34.7%로 2.4배 상승했다. 인플루엔자 B형은 A형에 비해 호흡기 증상은 약하게 나타나지만 구토와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함께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독감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예방 접종을 맞아야 한다. 백신주와 유행주가 일치할 경우 건강한 성인에서 70~90%로 높은 예방 효과를 보인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A형에 걸렸더라도 유전형이 다른 B형에 재감염될 가능성이 있어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며 "감염 시 항바이러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1일부터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시민을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에 시민 스스로 입력한 개인별 건강정보와 스마트워치(활동량계) 연동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팀이 24주간 비대면으로 건강상담, 운동지도, 영양관리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초검진과 식사·운동일기 등 효율적인 건강상담은 물론 건강생활실천 유도를 위한 미션을 부여해 우수참여자에게 혜택도 제공한다. 보건소는 1~16일 예비대상자를 포함한 1기 대상자 130명을 전화 접수로 모집한다. 이 가운데 개인별 건강검진을 거쳐 대상자 10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만19∼64세 성인으로 직장 소재지나 거주지가 세종시에 있으면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에서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지 않고, 해당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처방을 받지 않은 비질환자(질환을 보유하지 않은 자) 중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자를 우선 선정한다. 건강위험요인 판정기준은 △혈압(수축기혈압 130~140㎜Hg·이완기혈압 85~90㎜Hg) △공복혈당(100~126㎎/㎗) ▲허리둘레(남자 90㎝이상·여자 85㎝이상) △중성
[충북일보] 옥천군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자를 5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상포진 예방접종 조례에 따라 무료 접종대상자를 2024년 60세 이상, 2025년 55세 이상, 2026년 50세 이상 군민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한다. 군은 지난해 9월'옥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조례'를 개정했으며, 31일 군내 의료기관 25곳과 이 사업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 내용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기준, 접종 방법과 절차, 위탁의료기관 준수사항, 예방접종 뒤 이상 반응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담았다. 올해는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군에 거주한 60세 이상 군민 가운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2019년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받은 군내 주민은 현재까지 1만4천736명이다. 지난해 63세 이상 주민 중 2천191명이 혜택을 받았다.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잠복해 있다가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재활성화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치료 뒤에도 신경통이 수년간 지속되는 등 치명적인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황규철 군수는 "50대…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