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유연한 도시·지역'으로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이 주목받고 있다. 액체를 뜻하는 리퀴드와 시민을 뜻하는 폴리탄이 합쳐져서 유연한 도시를 상징하는 키워드 리퀴드폴리탄은 김난도 작가의 트렌드코리아 2024에서 올해 트렌드 중 하나로 언급됐다. 인구 감소 시대, 사람들이 정주하는 '고정된 도시·지역'에서 여러 구성원이 어우러지는 '유연한 도시·지역'으로 공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단양군은 전체 인구수가 약 2만8천 명이지만 지난해 4∼6월 기준 체류 인구는 24만 명으로 등록인구의 8.6배에 달한다. 2000년대 들어 중앙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최근 KTX이음이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돼 군의 체류 인구는 지속해서 늘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교통뿐만 아니라 수려한 자연 풍광과 전국적인 핫플레이스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 등의 관광시설이 있어 리퀴드폴리탄 도시의 대명사가 됐다. 게다가 패러글라이딩과 짚와이어, 클레이사격 등 레저스포츠도 즐길 수 있으며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모노레일 등을 갖췄다. 만학천봉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류와 단양강이 빚어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증평읍 율리 좌구산 자연휴양림 내 부대시설인 썰매장을 운영한다. 좌구산썰매장은 좌구산줄타기, 천문대, 숲속명상의집과 함께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증평의 가족나들이 명소다. 지난해 46일간 3천315명(주말 평균 400명)이 이용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다. 입장료는 성인 1만 원, 청소년(7~18세) 8천 원, 유아(4~6세) 2천 원이다. 중부4군(증평·괴산·진천·음성) 군민과 20인 이상 단체, 좌구산휴양랜드 숙박객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다자녀가정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시설물 안전점검과 화장실, 휴게쉼터, 트램펄린 등의 부대시설과 주변환경 정비 및 운영요원 안전교육, 이용 인원 제한(오전, 오후 각 100명)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재)베스티안재단은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5층 소피아의 방에서 '21회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줌) 동시 진행한다. '의료기기와 병원'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기기업을 위해 마련된 세미나다. 사용자중심의 디자인 씽킹, 병원과 의원의 구매과정, 산학협력 연구 등을 살펴보고 혁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재단은 병의원에서는 의료기기를 사용자 관점에서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첫 번째 발표자로는 권영미 대한의료혁신연구회 회장이 나선다. 그는 '사용자중심 디자인씽킹을 통한 의료기기 혁신'을 다룰 예정이다. 다음으로 박병태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교수가 '산학협력병원과의 공동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이어 송양환 전 한-아프간 우호병원 관리부원장이 '병원 구매 관리'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송 컨설턴트는 의료기관인증평가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병원 행정관리 전반에 걸친 전문가로서 병원 내 구매관리에 대한 일반적인 상황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김용태 경희대 의료경영MBA 주임교수가 '의료기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3일 김현재(39·사진) 신경과 교수의 논문 '톨로사 헌트 증후군(Tolosa Hunt Syndrome)의 재발률 및 장기 예후'가 국제 신경학 저널(Journal of Neur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논문이 실린 '신경학 저널(Journal of Neurology)'은 신경학을 전문으로 하는 국제학술지다. 톨로사 헌트 증후군은 편측성의 안구주위 통증과 함께 외안근마비를 보이는 염증성 질환으로 1년에 10만 명당 1~2명에게 발생하는 드문 질환이다. 이번 논문은 기존 연구들 중 가장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작성됐으며 실제적인 톨로사 헌트 증후군의 임상적 특징과 재발률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고용량 스테로이드 요법이 치료기간을 단축시켜 주고, 환자의 나이가 어릴수록 재발률이 높다는 것을 발견함으로써 톨로사 헌트 증후군의 급성기 치료와 향후 관리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교수는 이 연구를 지난 2021년 40회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 대회에서 발표해 우수발표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현재 교수는 "드문 질병인 톨로사 헌트 증후군의 임상적 특징을 정리할 수 있어 기쁘다. 교
[충북일보] 청주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의 주의를 당부했다. AI 인체감염증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닭, 오리 등 가금류 또는 조류의 배설·분비물에 오염된 사물과의 접촉을 통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잠복기는 통상 2~7일, 최장 10일이며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과 기침, 인후통, 근육통이 있다. 심한 경우 결막염, 호흡기 질환 및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기도 하며, 치료제는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된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인체감염 발생 사례는 없으나 매년 가금농장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전자가 검출되고 있다. 인체에 감염되면 치명률이 50% 이상으로 높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AI 인체감염증 예방수칙으로는 축산 농가 및 철새 도래지 방문 자제, 야생 조류·가금류 등 사체 접촉 피하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닭·오리·계란 등 75℃에서 5분 이상 조리하기 등이 있다. 야생조류와 접촉하거나 AI 발생지역을 방문하는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고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청 또는 소재지 보건소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AI 대응상황 발생 시 관계부서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역할별 신속
[충북일보] 옥천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의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를 받았다. 군에 따르면 옥천성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지역 응급의료기관 239곳 가운데 35위(충북 2위)를 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41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32곳, 지역 응급의료기관 239곳을 대상으로 한 평가다. 평가 내용은 필수영역(시설·인력·장비 법정 기준 충족 여부)과 안전·효과·환자 중심·적시·기능·공공성 등 7개 영역 44개 지표로 짜였다. 종별 그룹 내 상위 30%가 A등급에 해당한다. 옥천성모병원은 대부분 평가지표에서 1등급을 받아 종합등급 최우수(A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남부 3군 병원 가운데 유일한 A등급이며, 이 병원 개원 이래 처음 받은 최고 등급 성적표다. 옥천성모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5명의 의료인이 365일 24시간 응급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응급실과 한 동선에 MRI와 CT, 격리실 등 첨단 의료 장비를 갖춰 한 자리에서 정확한 검진이 가능하다. 홍정희 이 병원 행정 원장은 "옥천성모병원은 지역사회 의료의 큰 축
[충북일보] 기능성 유전자 탑재 줄기세포와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으로 난치병 극복에 도전하는 ㈜디자인셀이 독보적인 연구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2일 ㈜디자인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와 세포치료제 생산능력을 갖췄다. 올해 1월에는 충북 오송생명과학 단지 내 연간 3천 도즈(주사) 생산 가능한 700여 평 규모의 연구·생산시설을 착공,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디자인셀은 초미세(70-80 나노미터), 초고농도(1밀리리터 당 1조 파티클), 초고순도(기능물질 30-100배)의 엑소좀을 추출, 정제하는 생산공정을 완료했다. 디자인셀의 엑소좀은 면역반응을 유발하는 않는 조직순응 줄기세포로부터 만들어져 혈구를 응집시키지 않고 피부자극, 심장기능, 중추신경계, 호흡기계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아 공인 GLP 기관의 비임상 안전성시험도 무난히 통과했다. 특히 정제된 엑소좀은 박테리아 엔도톡신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되지 않아 청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자인셀은 지난해 줄기세포와 엑소좀의 효능을 국제 유명학술지에 발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디자인셀과 충북대학교 연구진은 지난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024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보건소는 지역 내 19세 이상 19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6개월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활동량계로 공복혈당, 혈압,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비만도, 체성분을 측정해 걷기 등 운동 미션을 주는 방식이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약물 복용자와 지난해 참여자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043-201-3194, 3172)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새해 금연계획을 세우는 시민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새롬동 남부통합보건지소 금연클리닉 상시운영에 들어간다. 보건소에 따르면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금연 전문가가 개인별 니코틴 의존도를 평가하고 6개월간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금연기간 금단증상을 극복할 수 있도록 대체 행동요법과 금연보조제 사용법도 알려준다. 금연 패치, 금연 껌 등 금연보조제는 무료로 제공되며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시민에게는 지역화폐 여민전 5만 원이 지급된다. 세종시보건소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희망하는 사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보건소는 바쁜 직장생활로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금연 희망자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기관별 신청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참여했으나 금연에 실패할 경우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금연캠프'로 안내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연캠프는 4박 5일간 충남대병원에서 전문상담, 폐 관련 건강검진 등을 제공받는 전문치료형 프로그램이다. 세종시보건소(☏044-301-2451∼2)로 문의하면 금연클리닉 관련 사항을 자세
[충북일보] 이름 그대로 이상한 카페다. 골목 모퉁이에 영문으로 'ISANGHAN CAFE IN AFRICA(이상한카페 인아프리카)'라고 쓰인 곳으로 들어서면 정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이국적인 분위기가 펼쳐진다. 몇 장의 인물 사진, 유리로 나눠진 공간, 곳곳에 놓인 푸른 잎의 나무 화분, 바 테이블 위에 펼쳐놓은 접시 위의 다양한 메뉴에 어색함을 느낄 때쯤 스스럼없이 다가오는 고양이 두 마리가 경계심을 허물게 한다. 김연찬 대표는 수년 전 유럽 어딘가에서 봤던 아프리카 콘셉트의 카페가 인상 깊어 언젠가 자신도 해보기로 정해뒀다. 동물, 야생의 느낌이 아니라 인물과 분위기 중심의 아프리카가 마음을 흔들었다. 2년 전 가게를 시작하며 모든 인테리어를 손수 완성한 이유는 머릿속에 떠올린 것들을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다. 먼저 운영해 본 이상한 카페는 수동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매장이었다. 대로변 여유 공간이 있는 곳에서 잠깐 정차하면 연찬 씨가 주문을 받고 손님의 차로 커피를 건네는 구조였다. 전혀 다른 업종에서 일하다 처음 시작하는 커피였기에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내세워 제법 단골을 만들었다. 커피와 서비스에 적응한 뒤 이상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5기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을 일컫는다. 보건복지부는 인력·시설·장비·진료·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3년마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한다. 4기는 전국 45개 병원, 이번 5기는 2곳이 늘어난 47개 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이 중 충북대병원은 충북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다. 최영석 충북대병원장은 "지난 2012년 1기부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돼 왔다"고 밝히며 "충북대병원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3년 동안 충북지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다하겠다. 도민들에게 최고,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금가면 월상리에서 지난 30여 년간 운영된 숯가마공장 부지를 친환경 생태 정원인 달숯정원으로 조성해 수변공간으로 바꾸는 관광자원화사업을 진행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60여억 원이 투입된 금가 달숯정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선정, 관광진흥개발 기금을 지원받아 추진된 사업이다. 내년 민간위탁운영자 선정 후 정식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금가 달숯정원은 탄금호의 수변을 배경으로 7개의 달이 뜨는 형상을 모티브로 조성한 사계절 정원이다. 부속시설로 근린생활시설과 남한강자전거길 이용객을 위한 쉼터도 마련돼 있다. 금가면 월상리 조정지댐 인근에 조성된 달숯정원은 충주의 매력적인 힐링공간으로, 앞으로 산과 물이 어우러지는 충주를 대표하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 친화적 관광시설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지난 30여 년간 매연, 분진을 발생시키던 숯가마공장이 관광자원시설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앞으로 중앙탑공원과 연계한 탄금호의 또 다른 생태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행정복지센터는 도촌리 들녘에 무료 얼음썰매장을 개장했다고 1일 밝혔다. 금가면 얼음썰매장은 금사모(금가를 사랑하는 모임, 회장 서상범)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무료로 운영된다. 나무판자로 만들어진 전통썰매부터 플라스틱 썰매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주말에는 선착순 200명에게 컵라면과 어묵을 무료로 제공해 금가면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다. 얼음썰매장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12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발표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2023년 9월 기준, 제천을 찾은 관광객 수가 789만 명으로 제천시에서 4/4분기 동안 잠정 집계한 관광객 수를 더하면 1천만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808만 명 대비 약 24.7% 이상 증가한 수치다. 2023년 3/4분기 기준 세부 권역별로 방문객 수를 보면 청풍 권역 방문자 수가 388만 명, 박달재 권역 192만 명, 의림지 권역 183만 명 순이다. 특히, 의림지 역사박물관 방문객 수는 12만7천37명으로 전년(4만7천862명)보다 2.5배 이상 증가해 제천시 주요 관광지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 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의하면 2023년 9월 기준 제천을 찾은 관광객들의 관광지출액은 572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문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 것을 보여준다. 제천시 방문 관광객 증가 요인으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1일 체류형 관광객 5천 명 달성을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대규모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철도관광객 유치, 시티·러브투어와 관광택시 운영, 단
[충북일보] KT 충남·충북광역본부(광역본부장 이창호)와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29일 과기부에서 주관한 '5G+융합서비스 2차년도 프로젝트'에서 이음 5G 기반의 실감형 의료전문 교육 서비스를 확대 도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차년도는 삼성서울병원에 5G 이음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통신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이 진행됐다. 이번 2차년도에는 병원의 공간과 시간적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초음파 △로봇회진 △응급술기 등 3가지 실감몰입형 서비스를 개발해 시범 운영했다. 이를 통해 대면 체험실습 위주로 이루어지던 기존의 의료교육 현장의 물리적·시간적 제약사항을 이음5G로 해결하고, 의료인력의 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모든 현장에 숙련된 전문 의료진 배치가 힘든 병원의 현실을 고려해 원격에서 전문의의 지도와 도움이 가능하도록 바꿔 의료 서비스의 질과 환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창호 KT 충남·충북광역본부 전무는 "이음5G"는 교육, 의료, 공장, 문화 등 다양한 현장의 필수 통신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5G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생태계 발전을 위해 협력 범위를 넓
[충북일보] 세종시와 지역응급의료 기관 2곳이 업무협약을 맺고 응급환자 이송협력체계 강화에 나선다. 세종시는 지난 27일 최민호 시장과 권계철 세종충남대병원장, 김영제 NK세종병원 이사장이 응급환자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시와 세종충남대병원, NK세종병원은 유선과 무선·전산망 핫라인을 구축해 환자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심 정지 환자를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하는 등 대응체계를 갖추게 된다. 응급의료기관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환자 이송이나 수용병원 선정기준 등 세부적인 사항은 응급의료협의체와 세종소방본부 지도의사협의회 등을 통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권계철 병원장과 김영제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응급의료체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종시민의 건강증진과 응급의료수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충남대병원과 NK세종병원은 세종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응급의료기관"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조치원 등 북부권 시민들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응급의료서비스
[충북일보]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이 지난 11월 18일부터 지난 27일까지 병동 내 경증 치매환자 8명을 대상으로 병동 프로그램실에서 웹-인지훈련 프로그램을 5회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단양군치매안심센터는 태블릿 무상대여와 치매안심센터 소속 활동 강사를 연결해 주었다. 웹-인지훈련 프로그램은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한 인지훈련 프로그램 책자인 '치매애(愛) 기억 담기'를 테블릿에서 활용할 수 있게 웹기반으로 개발한 것이다. 현재 웹코트 3.0버전으로 2023년 10월 30일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기본 프로그램 구성은 장년 코스 6세트, 청춘 코스 6세트, 백세 코스 5세트이고 상황에 따라 8주 코스와 16주 코스로 적용하도록 구성됐다. 병동 내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웹-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여환자의 적극성과 자신감이 향상됐고 그 결과 1회기 프로그램과 비교해 5회기에는 반응속도가 약 23% 정도 빨라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내년 1월 1일부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다. 이번 조처는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 단계로 유지하되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상시 감염병 관리 대응 및 건강증진 기능에 집중하기로 했다. 기존 선별진료소를 이용했던 PCR 검사 대상자는 앞으로 일반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먹는 치료제 대상군과 고위험군은 국비 지원 및 건강보험 급여 한시 적용을 통해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무료 PCR 검사 대상자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만 60세 이상인 자, 만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입원환자(중환자실·혈액암·장기이식 병동 입원·전실 시, 입원환자가 인공신장실 이용 시) △요양병원·정신 의료기관·요양 시설 입소자 △상기 환자(입소자)의 보호자(간병인) 등이다. 일반입원 예정자와 보호자, 고위험시설 종사자도 무료 검사 대상에서 제외돼 의료기관에서 본인 부담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동문이 병원 발전을 위해 2억 원을 쾌척했다는 소식이 지역사회를 달구고 있다. 27일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에 따르면 박문선(50) 경북 문경 드림비뇨기과 원장이 병원 발전후원금 2억 원을 약정했다. 박 원장은 "청주에서 나고 자라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전공의 수련을 했다. 오랜만에 병원에 오니 깜짝 놀랄 만큼 시설이 좋아졌다"며 "병원이 발전해야 동문으로서 더 큰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10년간 매년 2천만 원 씩 꾸준히 기부해서 병원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고 싶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번 기부가 동문과 동아리 선후배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줘 더 많은 기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영석 병원장은 "동문은 충북대학교병원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동문이 지역사회 의료를 책임지고 이끌어가고 있는 모습에 늘 감동한다"며 "충북대학교병원이 발전하고 위상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려 동문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거점 국립대학교병원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박문선 원장은 경북 문경시 중앙로에서 드림비뇨기과를 운영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청주의 명소 수암골과 함께 둘러보면 좋을 김수현 드라마아트홀을 소개한다. 소수암골은 청주 우암산에 있는 동네로, 수암골목 1번지에 있어서 수암골로 부른다.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살면서 생겨난 곳으로 좁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곳인데, 2007년 공공미술 사업을 통해 골목에 그림이 생겼다. 골목에 숨겨진 재미있는 벽화를 찾는 재미가 있는 수암골은 예쁜 벽화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도 건질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이 외에도 포토존이 많으니 잊지 말고 인증샷을 남겨보시기 바란다. 수암골은 예쁜 벽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카인과 아벨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촬영을 한 곳으로 유명하다. 벽화를 구경하면서 올라가다 보면 수암골 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전망대에는 편하게 쉴 수 있는 벤치가 있어 잠시 앉아서 시내 전경을 바라보기 좋다.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청주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수암골의 전망은 낮에 봐도 좋지만 밤이 훨씬 아름답다. 덕분에 많은 시민들이 수암골의 야경의 즐기기 위해 모여든다. 그래서 수암골에는 카페가 굉장히 많아졌다. 대부분 청주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높
[충북일보] 세종시는 새해 1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현재의 '경계' 수준을 유지하면서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고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하는 등 일부 대응체계를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의료체계 개편은 코로나19 신규 양성자가 증감을 반복하고 있고 겨울철 호흡기 감염이 동시 유행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이달 31일까지만 운영된다. 유전자 검사(PCR) 대상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먹는 치료제 처방기관 등 일반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시와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는 업무전환을 통해 상시 감염병 관리와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다만, 건강보험 급여 한시적용 등을 통해 먹는 치료제 대상군인 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와 고위험 입원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검사비는 계속 지원된다. 검사비가 계속 지원되는 고위험군은 면역저하자, 중환자실, 혈액암 병동·장기이식병동 입원, 입원환자가 인공신장실을 이용한 경우다. 먹는 치료제 대상군은 기존처럼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일반의료기관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갑진년 해맞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새해를 앞두고 가족, 연인과 함께 해맞이를 즐기기 좋은 명산과 관광지 5곳을 소개했다. 단양지역의 해맞이 명소 중 가장 주목받는 곳은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단양 소백산이다. 단양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1천439m)과 연화봉(1천394m)에 오르면 저 멀리 신선봉과 국망봉 등 아름다운 산봉우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특히 설경 위로 떠 오르는 해맞이 광경은 장엄하다 못해 신비롭기까지 하다. 겨울철이 되면 동호인 사이에 칼바람을 유명한 단양 소백산 비로봉은 최근 눈이 내려 500년 수령의 주목 나뭇가지마다 상고대가 만개해 설경의 절정을 뽐내고 있다. 이 때문에 단양 소백산은 새해 첫날이면 해맞이를 보려는 등산객으로 장사진을 이룬다. 강변 수변 무대 맞은편에 우뚝 솟은 양방산 활공장도 산행을 겸해 가벼운 옷차림으로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다. 시내서 비교적 가깝고 등산로도 잘 갖춰져 산행 초보자도 쉽게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양방산 활공장에서는 복주머니 형상을 한 단양시내와 둘레를 감싸 안은 단양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설경이 아름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겨울철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4년 1월 2일부터 1월 28일까지 초록길 광장 자전거 체험센터 일원에서 추억의 얼음썰매장을 운영한다. 이번 얼음썰매장은 지난해 '하소천 얼음썰매장'의 추억을 되살려 제천시 청전동 335-4번지 약 2천300여㎡ 규모의 의림지뜰 친환경필지 일부를 임대해 조성,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수~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 화요일은 재정비 차원에서 휴장하고 18세 이하 유·청소년은 무료, 성인은 2천 원의 이용료로 이용하면 된다. 아울러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팽이, 나무 썰매, 플라스틱 썰매와 '제제와 천천이' 포토존 등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먹거리 부스와 같은 쉼터 공간도 마련한다. 안성국 체육회장은 "썰매장은 얼음을 유지하기 위한 별도의 인공장치 없이 운영되므로 기온 상승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추운 겨울 아름다운 추억 쌓기 좋은 제천에서 겨울철 야외활동 및 추억놀이 체험을 통해 생활체육공간 마련과 얼어붙은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지역주민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질 높은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해 2023년 9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실적을 거뒀다. 보건복지부로부터 △비만예방사업 부문에서 '건강한 돌봄 놀이터, 모바일헬스케어사업' △감염병 대응 부문에서 충북 최초로 역학조사관 교육 수료생을 배출해 유공 표창 △건강증진사업 부문에서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또한 정신건강분야도 놓치지 않고 2023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공 표창을 받았다. 충청북도로부터 △치매관리사업 부문에서 치매 조기검진에서부터 치료비 지원,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자살예방 성과평가대회에서 장려상 △결핵관리사업 부문에서 ONE-STOP 결핵관리 서비스사업을 추진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어 2023년 충북지역 암 관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재가 암 환자 관리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충청북도 광역치매안심센터 합동 워크숍에서 '치매 환자 실종 예방 모의훈련,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우리 동네 검진 날)'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2023년 충청북도 치매…
[충북일보] 충주시 엄정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엄정면 15여 개의 직능단체가 참여해 원곡천 일원에 엄정면 얼음썰매장을 개장했다. 썰매장은 동충주농협 경제사업 옆 하천에 조성됐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로 2월 초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단, 날씨에 따라 운영일이 변동될 수 있다. 엄정면 축제추진위원회는 현재 200여 대의 썰매를 준비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운영부스, 먹거리부스, 쉼터 등을 포함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허상영 위원장은 "엄정면 얼음썰매장에 관한 관심과 사랑으로 매년 놀거리 먹거리를 다양화하며 운영하고 있다"며 "아이들과 부모, 어른들까지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룡 엄정면장은 "엄정면이 아이들을 포함한 많은 방문객으로 활기가 생긴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썰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엄정면 얼음썰매장은 현재 15번째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일 평균 약 1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