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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충북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공부의 씨앗'

학습 인지 능력 상관 관계 풀어

  • 웹출고시간2018.11.19 16:27:43
  • 최종수정2018.11.19 16:27:43

MBC충북 창사 48주년 기념 특집 다큐멘터리 '공부의 씨앗'이 2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충북일보] MBC충북 창사 48주년 기념 특집 다큐멘터리 '공부의 씨앗'이 2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공부의 씨앗은 경험과 공부, 학습 인지 능력의 상관 관계를 과학적으로 풀어가는 다큐멘터리로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 뇌 인지 메커니즘을 실험 검증 방식으로 풀어가며, 경험이 학습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했다. 우리가 보통 '한쪽 귀로 들어왔다가 반대쪽 귀로 빠져나간다'고 표현한다.

학창시절 수업 시간 선생님의 말이 대표적이다. 먼저 그 원인을 찾기 위해 근적외선 뇌 영상 장치를 이용해 다양한 청각 정보에 노출된 전두엽의 활성화 정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했다.

듣기 싫어도 들을 수 밖에 없는 이야기를 들려줄 때 피험자에게 '듣지 말라'는 반대 지령을 내렸고, 경제나 철학 분야 이야기를 들려줄 때는 반대로 '노력해서 들으라'는 지령을 내렸다.

결과적으로 전두엽의 청각 신호 반응 결과는 의지와 정반대로 움직였다.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을 학생의 의지 문제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이어 라디오와 TV를 동시에 틀어놨을 때 무의식 중에 어떤 내용의 소리에 뇌가 반응하는지 다양한 연령대를 상대로 실험했다. 뇌의 본능적 반응을 살펴본 결과 서로 다른 경험과 배경 지식, 관심사 등에 따라 서로 들었다는 이야기는 천차만별이었다.

인간은 기존의 경험과 지식만큼의 정보를 선별해 쌓아간다. 그러므로 다양한 경험이 새로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씨앗이 된다는 결론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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