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12일 오후 12시 53분경 충주시 계명산 정상 6부능선에서 다리부상을 입은 A(52)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긴급 출동, 안전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계명산을 등산하던 중 눈길에 미끄러져 다리 부상을 당해 움직이질 못하자 119 신고를 해 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 "겨울철 산행 시에는 되도록 단독 산행을 피하고 충분히 준비운동을 하고 산행을 할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12일 본서 2층 회의실에서 예방안전과장을 비롯한 심사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대형화재취약 대상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 32개소의 대형화재취약대상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선정된 대형화재취약 대상은 소방특별조사, 소방합동훈련, 현장지도방문 등 대형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관리를 실시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재난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예방행정을 추진하게 된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 "대형화재로 선정된 취약대상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지도점검, 안전교육과 훈련으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차량 화재 발생 시 운전자의 안전과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 당부에 나섰다. 차량화재는 재빠른 대피로 인명피해는 거의 없지만, 차량 내 소화기가 없는 경우가 많아 초기 진압에 실패할 경우 피해가 크고,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소방차가 도착 전 초기 진압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된다. 특히 2016년 발생한 173건의 화재 중 차량화재가 46건으로 전년도(26건)보다 77% 증가했다고 밝혔다. 차량화재의 발화 원인은 기계적 요인 23건(50%), 교통사고 11건(24%), 부주의 6건(13%), 전기적 요인 6건(13%)순이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 "차량화재는 복잡한 전기 배선, 연료 계통의 이상, 엔진과열 등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주행 중 차량화재는 2차 사고로 이어져 대형 인명피해까지 번질 수 있어 반드시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겨울철에 산을 찾는 등산객의 조난 및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겨울철 산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겨울산행의 경우 등·하산 시간이 평소보다 2배 이상 소요 되기 때문에 산에 오르기 전에 반드시 기상상황을 확인하고, 겨울에는 해가 짧은 만큼 오후 4시 이전에 산행을 마치는 게 바람직하다. 산행 중 조난과 같은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구조 요청을 하도록 하며, 구조대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신고 지점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또한 비상시 신속한 위치 파악을 위해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국가지점 번호판'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 "겨울철 산행 시에는 장갑이라든지 모자, 방한복 특히 땀이 나서 젖었을 경우 갈아입을 수 있는 여벌 옷이라든지 눈보라가 칠 때 막아줄 수 있는 바람막이 같은 것을 철저히 준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다가오는 설 명절에 대비, 오는 31일까지 '설 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화재예방대책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합동조사에서는 소방시설 전원차단, 기능정지 등 소방안전 저해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안전 픽토그램, 전광판, 유선방송을 활용한 '생명의 문 비상구' 동영상 지속 홍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지속 운영하고 비상구 물건적치, 피난상 장애요인 등을 사전 제거해 유사시 대피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취약계층 주택에 안전 확인 스티커 및 안내문을 배부할 예정이며,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관리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설 연휴 기간 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예방순찰 활동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 "설 연휴를 대비해 화재예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지난 3일 오후 4시 충주소방서장실에서 고속도로 교통사고 중상자 구호에 기여한 충주소방서 홍성용 소방위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날 표창패는 평소 고속도로 사고 등 재난의 효율적인 예방과 대처를 위해 긴밀하게 협조한데 대한 고마움의 뜻이 담겼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문화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3일 오전 9시 3층 대회의실에서 전입자 12명과 서내 인사자 23명에 대한 인사발령 신고식을 가졌다.
[충북일보=충주] 서장의 취임식과 함께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종필 서장의 약력 소개와 취임사, 직원의 축하 꽃다발 전달식이 있었고, 직원들과 정유년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서장은 "월악산과 충주호, 비내섬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충주에서 서장으로 첫 근무를 하게 된 것을 큰 행운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현장 중심의 소방행정을 적극 실천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재난안전관리 및 대응역량 강화에 힘쓰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신뢰받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 제28대 이종필(56·지방소방정) 서장이 2일 취임, 본격 업무에 들어 갔다. 신임 이 서장은 지난 1984년 소방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후 소방본부 소방항공구조대장, 영동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 소방본부 소방종합상황실 상황관리팀장을 역임했다. 이 서장은 청렴한 인품의 소유자로 조직의 화합을 중요시하며 합리적인 사고와 뛰어난 리더십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다는 평이다. 이 서장은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행정을 펼치고,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여 화목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서장 박승희)는 27일 오전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가족 및 지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선수 소방위에 대한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직원들은 재직 중 온갖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은 희생정신과 소방발전에 헌신한 전선수 소방위에 행복을 기원하고 석별의 아쉬움을 재직기념패에 담아 전달했다. 전선수 소방위는 "지난 27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많은 위험과 어려운 고비가 많았지만 가족과 직원들의 격려와 신뢰가 있었기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동료들과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들을 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서장 박승희)는 최근 내린 비나 눈으로 인해 도로가 결빙되고 있어 도로 운행 시 안전운행 해줄 것을 당부했다. 빙판길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감속 운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특히, 교차로부근과 교각부분 도로를 지날 때 미리 감속 운행해야 한다. 또한, 스노우 체인, 염화칼슘, 삽 등 자동차 월동용품을 사전 준비하고 자동차 앞 유리의 성에를 완전히 제거해 전방 시야를 넓혀 빙판길 등 만약의 돌발 사태에 대비해야 눈길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다. 아울러 자동차를 운행하기 전 목적지로 가는 구간의 도로 상태 및 기상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영상매체, 뉴스 등을 통해 도로별 위험구간, 음지구간 등을 확인하고 일기예보를 통해 갑작스러운 일기변화를 대비한다면 보다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의 확고한 안전의식 및 서행이라며 안전운전을 해 줄 것을 적극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소방을 천직으로 알고 36년간 오직 외길로 소방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충주소방서 박성규 예방안전과장이 22일 명예퇴임 했다. 이날 퇴임식은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가족 및 지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직원들은 재직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은 희생정신과 소방발전에 헌신한 박 과장에게 행복을 기원하고 석별의 아쉬움을 담은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 박 과장은 지난 1981년 소방에 입문, 충주소방서를 시작으로 도내 여러 관서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적으로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으며, 후배 직원들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존경을 받아왔다. 박 과장은 퇴임사에서 "지난 36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많은 위험과 어려운 고비가 많았지만 가족과 직원들의 격려와 신뢰가 있었기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동료들과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들을 잘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오는 25일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내년 1월 2일까지 터미널·복합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비상구관리 및 전기, 가스 등 화재위험요소에 대한 사전단속과 자체 소방안전관리를 위한 관계자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연말연시를 맞아 송년회 등 사회 전반의 들뜬 분위기 속에 많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기동순찰과 화재위험요소 사전제거 및 소방통로확보 등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내년1월1일 충주시민 해맞이 행사에는 소방차량을 현장에 근접 배치해 행사장의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제거 및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박승희 충주소방서장은 "응급상황에 대비해 특별 소방안전 대책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면서 "들뜬 연말연시 분위기 속에서 안전사고가 급증할 것이 우려돼 시민 스스로 안전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16일 오전 대응구조구급과 사무실에서 버스 사고 현장에서 승객 구조에 공을 세운 산척의용소방대 박성균(44) 씨에게 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38분경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제천 방면 38번 국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발생한 시외버스 화재 진압과 승객 구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사고 현장 부근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박 씨는 사고를 목격하고 곧바로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한 뒤 소화기를 들고 달려가 진화 작업을 돕고 승객 구조에 참여했다. 이날 사고는 제천행 시외버스가 앞서가던 2.5t짜리 굴삭기를 들이받아 일어났으며, 승객 3명은 무사히 구조됐으나 버스 기사는 숨졌다. 박승희 충주소방서장은 "승객을 빠르게 대피시키고, 적극적인 화재진압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킨 박성균씨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충주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산업현장에서 용접ㆍ용단 관련사고 저감을 위해 '三(인명·재산·안전사고)無'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내년 2월말까지 지속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충주지역에는 현재 1천㎡ 이상의 공사장이 총 40곳으로 용접ㆍ용단으로 인한 공사장의 인명피해·재산피해·안전사고가 없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이같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공사장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현수막 게시 유도,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점검, △용접·용단 작업장 관계자 간담회,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 등이다. 또한 소방서는 용접·용단 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소방서는 △용접ㆍ용단작업 전에는 작업장소의 안전 관리자에게 화재감시인을 배치해 건조사(마른모래), 소화기 등을 작업 장소에 비치하도록 해야 하며, △용접ㆍ용단 작업 중에는 가연성ㆍ폭발성, 유독가스 존재와 산소결핍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작업자는 무전기 등 관리자와 비상연락 수단 확보, 개인보호 장비를 착용한 후 작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사현장과 작업장에서 용접이나 용단 작업 시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용접ㆍ용단 불티로 인한 화재나 폭발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이 없도록 안전관리자의 각별한 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