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서장 박승희)는 15일 오후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시설 관련 업체 관계자 33명을 초청, 청렴문화 확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간담회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자율적인 소방안전 관리와 소방시설의 설계ㆍ시공ㆍ방염 및 감리 분야의 법규 준수 등 소방시설의 부실시공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겨울철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청렴한 충주소방서 만들기를 위한 시책 설명과 최근 개정된 소방 관계법령 안내 및 민원업무처리 과정상의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소방민원업무에 대한 상호이해와 공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성규 예방안전과장은 "소방시설업체의 부실시공, 불법공사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업무처리 시 관계법령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소방서도 신속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54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가 9일오전 충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오진섭충주시부시장, 임순묵·김학철충북도의회 의원, 이종갑충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소방의 날' 기념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소방인의 자긍심 고취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한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단체 유공자 등 89명에 대해 국민안전처 장관, 도지사, 소방서장 등의 표창이 수여됐으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희 충주소방서장은 "제54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관계인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소방의 역사를 뒤돌아보면서 우리 모두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8일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화목보일러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충주지역에서는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증가 추세에 있다. 2014년 4건의 화목보일러 화재로 1명이 부상하고 8천36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지난해에는 9건에 3천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올 들어서도 지난 1월 목벌동에서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 현재까지 총 8건에 1억2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주요 원인은 화목보일러 과열과 불티가 가까운 곳의 가연물에 튀거나 연통 과열, 기계적 고장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설치 기준에 맞게 화목보일러를 설치하고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며, 장작 등 가연물은 보일러와 2m 이상 떨어진 위치에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26일 오후3시 이마트 충주점과 함께 기초소방시설 기증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소방안전협회와 이마트 충주점 상호 간 기업의 사회공헌 협력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번에 기증된 물품은 충주소방서 직원과 이마트 충주점 임직원이 공동으로 10월말까지 관내 화재취약계층 50가구를 선정해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 보급할 예정이다. 박승희 충주소방서장은 "지역 화재예방을 위해 기초소방시설을 기증해 주신 이마트 충주점에 감사를 드린다"며 "기증해 주신 물품은 화재 취약계층의 가정에 설치·배부해 드릴 것을 약속하며 이러한 나눔 문화가 활발히 이루어져 화재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2015년까지 도내 3년간 화재통계에 의하면 연평균 전체화재 1천345건 중 주택화재는 343건으로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사망자 13명 중 8명이 주택화재로 사망, 전체 사망자의 62%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기증식은 주택화재를 예방하고 화재안전 사각계층 해소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다음달 10일까지 충주시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2016년도 불조심 작품 공모전'을 실시한다. '제69회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화재가 급증하는 계절인 겨울철을 맞아 불조심을 소재로 한 작품 공모를 통해 어린이들의 화재예방 등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학교와 가정에서 불조심을 생활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작품은 불조심을 주제로 한 그림그리기이며, 소방서에 접수된 작품에 대해 충주교육지원청 추천을 통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별, 시상식과 함께 충주시외버스터미널 공공장소에서 작품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불조심 작품 공모전이 아이들의 능력발달과 선진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26일 오후 2시 충주시 성내동 일원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은 소방차량에 대한 대국민 양보문화 확산과 비정상화의 정상화 실현을 위한 범시민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차량 출동 경로는 임광아파트 사거리~법원사거리~이마트~자유시장을 경유해 다시 소방서로 돌아오는 충주지역 약 4km 구간이ek. 이 경로는 소방서 관내에서 출·퇴근 시간 등에 많은 교통량으로 인해 출동시간이 지연될 소지가 있는 구간이며, 이날 소방차량 앰프를 이용하여 화재예방에 대한 길 터주기 홍보안내를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등 재난발생 출동 시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소방차량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소방차 길 터주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오는 28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 홍보에 적극 나섰다.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는 긴급한 상황에서의 쉬운 신고와 빠른 대처를 위해 기존 21개의 신고 및 민원전화를 '재난신고는 119', '범죄신고는 112', '긴급하지 않은 민원상담은 110'으로 통합·운영해 낮은 국민인지와 혼선초래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신고전화 통합서비스를 통해 긴급신고 시 신고내용, 위치정보, 전화번호 등 신고정보가 소방·해경·경찰 등 관련기관에 실시간으로 공유되기 때문에 신고자가 반복적으로 설명하지 않아도 되고, 긴급출동 유관기관의 공동대응도 더욱더 신속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승희 충주소방서장은 "신고전화 통합으로 인해 신고자의 편의가 개선될 뿐만 아니라 현장에 필요한 기관들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골든타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변경된 신고전화서비스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서장 박승희)는 20일 남산 일대에서 본격적인 가을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산악 안전사고를 대비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악사고는 9~11월 단풍철을 맞아 가장 많이 발생하며, 계속 증가추세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충주소방서는 구조대장의 지도아래 구조대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악용 들것을 이용한 환자 이송 △도르래, 로프 등을 활용한 암벽, 급경사 구조법 △저체온환자 및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기법 등의 장비를 활용하여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김동수 119구조대장은 "안전수칙을 무시한 무리한 산행은 자칫 산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19일 오후 2시경 연수초에서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119지진대피 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403차 민방의 날 훈련 관련 '지진발생 시 대피행동 숙지'에 초점을 맞춰 관내 초등학교 또는 학급단위 지진대피훈련과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실천적 태도와 대처능력을 함양하고자 추진됐다. 중점 훈련사항으로는 최초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 및 진동이 멈춘 후 2차 피해예방을 위한 대피요령 순으로 진행됐으며 심폐소생술 체험학습을 진행해 위기상황 발생 시 초기대처요령 방법을 교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위기대처능력이 떨어지는 학생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집중교육을 하고 더불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지교육을 병행해 안전문화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서장 박승희)는 본격적인 가을 수확 철을 맞아 농기계 작업 및 운행이 빈번해지는 만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수칙으로는 농기계를 작동하기 전 제동·제어 장치와 연료, 윤활유, 냉각수 등을 점검하고 주행 시에는 급출발과 급회전을 하지 않도록 하며 내리막길 혹은 폭이 좁은 농로에서는 서행 운전해야 한다. 작업장 출입 시에는 두렁의 높이를 반드시 확인하고 두렁 정면(직각)으로 넘어가야 전복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야간주행을 대비해 등화장치와 반사판을 반드시 부착하고 방향지시등 및 차폭등을 점등해야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작업 전 장비를 점검하고 작업장 주변을 살피는 등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일어나지 않는다"며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지체없이 119로 신고하여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지난 8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제13회 어린이 119한마당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학부모 등 3천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소방안전 활동을 체험했다. 이 날 어린이들의 관심을 독차지한 충북도민안전체험관 이동안전체험차량은 화재시 아이들이 쉽게 대피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과 흡사한 대피훈련·완강기탈출·수직구조대 실습 등을 체험토록 했다. 이밖에 물소화기 및 심폐소생술 체험과 기초소방시설 설치 홍보(소방차 만들기 및 안전어린이 스티커북 배부)부스 운영, 소방관 탈인형과 기념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박승희 충주소방서장은 "아이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안전의식을 높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7일 수안보생활체육공원에서 '제8회 삼도 접경지역 소방관서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인접 삼도(三道) 접경지역 소방서간 교류를 통한 유기적인 광역소방체계 구축 및 소방공무원간 우호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대회에 참여하는 관서는 삼도 접경지역인 충주·원주·여주소방서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4일 오전 미덕중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직업선택의 방향을 제시하고 본인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직업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직업체험교실은 소방서 소개를 시작으로 소방공무원의 자격요건 및 채용과정, 개인안전장구 착용 및 소방장비 조작, 로프하강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방화복과 공기호흡기를 착용하니 매우 무거워 움직이기 힘들었다" 며 "앞으로 공부와 운동을 열심히 해서 훌륭한 소방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직업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선정과 직업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지난달 19~30일까지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총 13개 마을을 찾아 사후 관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취약지역 소방안전서비스 강화를 위해 2011년 처음으로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월포마을을 비롯해 총 13개 마을을 찾아 단독경보형감지기 배터리 점검과 교체, 소화기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화재발생 시 소화기 등을 활용한 초기 대응요령, 유지ㆍ관리 방법 등을 교육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란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초기 소화가 어려운 마을을 관할 소방서에서 지정해 소화기ㆍ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각 가정에 보급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추진하는 정책이다. 충주소방서는 2011년에 5개 마을을 조성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는 매년 두 곳을 선정, 조성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후관리를 통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활동과 소방안전교육을 확대, 마을에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고자 충주지역 기관들이 뜻을 모았다. 충주시는 28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욱), 충주경찰서(서장 홍석기), 충주소방서(서장 박승희)와 '아동이 행복한 충주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아동권리증진에 대한 상호 인식공유 및 각 기관 간 실무적 자료를 공유하고 아동권리에 대한 가치공유와 옹호 기반조성을 위해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 협약체결을 계기로 유관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아동과 관련된 모든 권리가 최우선적으로 실현되도록 노력함으로써 아동이 행복한 충주 조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아동의 행복을 위해 각 기관 고유사업 추진과 더불어 기관 간 아동에 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공유와 협력으로 아동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충주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