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기초생활수급 및 취약계층 200가구에 오는 5월25일까지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재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가구를 대상으로 신속한 대피와 대응 여건 조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초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시행에따른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기초소방시설은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축 주택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이미 건축이 완료된 기존 주택의 경우에도 오는 2017년 2월 4일까지 해당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설치기준을 살펴보면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설치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주방, 거실 및 침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하면 된다. 다만, 공동주택(아파트 및 기숙사)은 이미 법정 소방시설이 설치 돼 있기 때문에 의무대상은 아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주민의 재산과 인명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지난 7일부터 소방서 뒤 공터에서 일반주택의 겨울철 난방기구인 화목보일러에 대한 화재 재연실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은 '축열에 의한 목재 저온발화 현상 고찰'이라는 주제로, 컨테이너 박스에 화목보일러 실물세트를 설치한 후 가동 중 발생 가능한 화재의 개연성 등을 관찰 중이라고 전했다. 목재의 저온발화는 화재사고의 원인 중 많이 알려지지 않은 편이며, 저온발화 현상보다는 화재조사관이 연통과열 및 불티비산에 의한 화재로 결론을 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번 재연 실험을 통해 조금 더 폭 넓은 가능성을 두고 화재원인조사 시 참고 자료로 사용하는 것이 이번 실험의 주된 목적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재연 실험으로 화목보일러 화재 시 온도변화와 그에 따른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끊임없는 실험과 연찬으로 과학적 화재조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지난 11일 오전 청사 2층 영상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한 재난수습 체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상훈련은 삼성테이프 충주공장(충주시 용탄동 소재)에서 폭발을 동반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 10명이 발생하고 연소 확대중인 상황을 가정하여, 긴급구조통제단 각 부·반별 역할 및 임무, 대응방안에 대한 토의 등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진행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 노은의용소방대 청사 증축 준공식이 10일 오전 11시 임순묵 충북도의원, 김영식 충주시의원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은의용소방대 청사는 도비 4천만원, 시비 6천만원 등 총 1억 1천 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 95㎡의 1층 사무실과 차고를 증축했으며 40여일의 공사기간이 소요되었다. 조예주 노은의용소방대장은 "노은의용소방대원들 모두 청사가 증축 되어 기쁘다"며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봉사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10일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안전관리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방안전관리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최근 소방관계법령 개정사항, 피난계획 및 피난대책 실무, 최근 화재발생사례 소개 및 질의 등 안전관리 업무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소방안전관리자는 소방대상물의 자율안전관리를 위해 선임 후 6개월 이내에 실무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이후 2년마다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실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수를 받지 않을 경우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41조에 따라 교육 이수 시까지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업무가 정지되며, 자격정지(해임) 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하지 않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안전관리자 및 보조자 실무교육은 꼭 필요한 교육이므로 실무교육을 받아 소방대상물 자율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안전관리자 실무교육일정은 한국소방안전협회 홈페이지(www.kfsa.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실무교육의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방안전협회 충북지부(043-237-3119/4119) 또는 충주소방서 예방안전과( 043-841-3224)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와 안전사고 등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시설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지도 순찰을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1만㎡이상의 대형 작업장과 충주시내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 등 상주감리대상 7개소의 소방시설 부실시공 및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등을 근절하기 위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공사현장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을 위한 지도ㆍ순찰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전 관리 소홀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높고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명피해의 위험이 큰 관계로 공사 진행 단계별 화재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완료 시까지 안전점검 및 교육을 통해 미연에 사고를 예방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화재발생 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이달 7~31일까지 해빙기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ㆍ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 점검은 겨울동안 혹한과 지표면의 결빙 등으로 인한 누수 등 고장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며, 점검 대상은 관내 소화전 575개와 비상소화장치 20개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용수시설 파손 및 사용가능여부, 소화전 표지판 이상여부, 소방용수시설 주변 토사 제거, 비상소화 장치의 비품관리상태 확인 등이며,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하고, 고장시설에 대해서는 정비해 사용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앞으로도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용수를 공급해 충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3월 봄철 영농 준비와 함께 하천 주변과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임야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충주소방서는 소방차량을 이용한 산불예방 홍보 및 현지 지도, 의용소방대 마을별 예찰활동 강화, 공동소각지역에 소방력 지원 등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병해충 소멸을 위해 아직도 논·밭두렁을 태우고 있으나, 봄철 논·밭두렁 소각은 천적만 죽일 뿐 병해충 방제에는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산림 및 이에 인접한 논과 밭 주변에서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 소독을 하려는 사람은 미리 그 취지를 소방서에 신고해야 하며 소각 시에는 소화기나 소화용수를 필히 비치해야 한다. 만약 산불 등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풍향과 주위 여건을 살펴 바람이 부는 반대쪽을 향해 도로·바위 뒤 등 산불보다 높은 곳으로 피하고 즉시 119로 신고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잡풀이나 쓰레기 소각 중 불티가 바람에 의해 확대되는 화재가 자주 발생할 수 있고, 봄철 농촌지역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시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봄철(3~5월)을 맞아 청소년시설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비롯해 각종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수련시설, 학원, 고시원을 비롯해 관광주간(5월 1~14일) 참여시설인 숙박시설, 민박·펜션 등을 대상으로 비상구 폐쇄 및 소방시설 전원차단행위 등을 실시한다. 또한 석가탄신일(5월14일)에 대비해 목조문화재 안전관리를 위한 예방순찰 및 교육·훈련을 통해 자율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방감리업자가 상주하는 공사장 및 대형작업장에 대해서는 서한문 발송 등을 통해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은 계절적 특성 상 이상건조기후로 작은 불씨가 자칫 대형화재로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시민 개개인의 화재예방 행동 실천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25일 오전 11시 서장실에서 굴삭기연합회 충주지회와 재난대응 공조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박승희 충주소방서장, 김양섭 굴삭기연합회 충주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각종 대규모 재난현장에서의 신속한 중장비 지원 체제 확립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상호간 협력관계 확대 △신속한 현장 대처로 피해 최소화 및 주민의 안전 확보 등이다. 이번 체결로 대형화재 및 각종 현장 활동 시 필요한 장비를 적재적소에 신속히 활용함으로써 현장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호간에 지속적인 재난대응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굴삭기연합회 충주지회는 470여명의 회원과 500여대의 중장비를 보유한 단체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대여 서비스'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포함되는 건축물은 해당 건물의 사용승인일이 속한 달까지 연 1회 이상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30일 이내에 관할소방서에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건물 관계인 대다수가 점검기구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고, 점검을 대행해주는 업체에 의뢰할 경우 많은 비용이 들어 관계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충주소방서는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대여 서비스를 시행해 소방대상물 관계인이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열·연기감지기 측정기, 전기절연저항계, 전류전압측정계, 소화전밸브압력계, 방수압력측정계 등 5종의 점검기구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관계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점검기구 무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점검기구가 필요한 관계자들은 충주소방서 예방안전과를 방문, 점검기구 사용방법 등을 안내받고 직접 점검을 실시해 자율안전관리 및 비용 절감 등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지난 한달 동안 전기안전공사 충주음성지사와 합동으로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기초소방시설 무료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2015년도 주택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무상 보급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233가구이다. 이번 점검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해 실시했으며, 중점 점검 내용으로는 기초소방시설 이상 유무, 전기시설 유지 상태 확인, 화재 취약요인 사전점검 및 위해요인 제거, 화재예방 교육 및 화재 시 대처요령 교육 등을 병행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생활의 어려움으로 재난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고 무료안전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 수안보면남성의용소방대(대장 권영섭)와 살미면의용소방대(대장 김성식)가 관내 초·중학교 학생 에 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귀감이다. 지난 5일에는 수안보중학교에, 18일에는 수안보초등학교에 각각 장학금 10만원을 전달했으며, 19일에는 세성초등학교에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권영섭 대장은 "수안보·살미의용소방대원들의 마음을 모은 이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학금 지원활동은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일들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지난 19일 2층 영상회의실에서 각종 재난 발생에 따른 현장대응 수습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훈련은 통제단으로 구성된 소방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 목행동 동화약품 충주공장에서 폭발을 동반한 화재로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 현장에서 이뤄져야 할 통제단 각 부·반별 임무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발표 및 토의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예측 불가한 대형재난 상황에 대비, 단계별 상황에 따라 긴급구조 통제단의 가동절차, 반별 역할 훈련을 통해 대형재난사고에 대한 현장중심의 대응체제 확립을 점검, 보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소방서 관계자는 "각종 대형 재난 사고를 대비해 각 임무별 역할을 철저히 숙지하여 지역 통제단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자유시장 일원에서 소방 출동로에 대한 관심과 화재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20여명과 소방차량 5대가 동원된 가운데 긴급출동에 따른 시민들의 소방차 길 터주기 참여를 유도하고, 소방 활동에 장애가 되는 요인들을 제거해 신속한 재난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한 화재 현장 도착이 중요하나, 불법 주·정차, 좌판 등 진입장애 요인이 많아 소방차 진입이 지연될 경우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만큼 소방차 출동 장애요인 제거에 상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