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소방서, 교통사고 버스 화재 진압·승객 구조 시민에 표창장

산척의용소방대 박성균 씨, 버스화재 신속 초기대응으로 다수 인명 구해

  • 웹출고시간2016.12.18 15:45:57
  • 최종수정2016.12.18 15:45:57

충주소방서는 16일 오전 대응구조구급과 사무실에서 버스 사고 현장에서 승객 구조에 공을 세운 산척의용소방대 박성균(44) 씨에게 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사진왼쪽부터 윤종택 대응구조구급과장, 시민유공자 박성균씨, 손완호 산척남성의용소방대장, 윤대섭 대응구조구급팀장, 이경식 지휘2팀장)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16일 오전 대응구조구급과 사무실에서 버스 사고 현장에서 승객 구조에 공을 세운 산척의용소방대 박성균(44) 씨에게 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38분경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제천 방면 38번 국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발생한 시외버스 화재 진압과 승객 구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사고 현장 부근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박 씨는 사고를 목격하고 곧바로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한 뒤 소화기를 들고 달려가 진화 작업을 돕고 승객 구조에 참여했다.

이날 사고는 제천행 시외버스가 앞서가던 2.5t짜리 굴삭기를 들이받아 일어났으며, 승객 3명은 무사히 구조됐으나 버스 기사는 숨졌다.

박승희 충주소방서장은 "승객을 빠르게 대피시키고, 적극적인 화재진압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킨 박성균씨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충주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