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최근 추운 날씨에도 산행을 즐기는 여가활동 인구가 많아지면서 안전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어 산행 시 철저한 대비를 통한 안전산행을 당부했다. 겨울 산은 고도에 따라 기온이 달라지고 날씨 변화가 심해 출발 전 반드시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등산화와 방한복 등 체온유지를 위한 복장을 갖춰야 한다. 또 겨울에는 눈이 쌓인 경우가 많아 아이젠과 스틱 등을 준비하고 자신의 체력상태를 고려해 일정을 짜고, 특히 단체 산행의 경우 일방적으로 일정을 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산행 시 고립사고는 자칫하면 저체온증 등으로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가급적 겨울철 단독 산행을 삼가고 안전 장구 착용과 휴대폰 휴대, 산악위치표지판 확인, 등산로 이탈 금지 등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서장 박승희)는 지난9일 자유·무학시장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충주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과 충주시, 전통시장 화재예방 전문의용소방대원들이 참여했으며, 지난달 30일 대구 서문시장 화재발생에 따른 충주지역 전통시장에 잠재된 위험요인과 취약분야에 대해 집중 점검해 화재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중점 점검 내용으로는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배연설비 작동상태 △건축법령 적합여부 및 기타 위해요소 △보이는 소화기 등 이상 유무 △비상소화전 유지관리상태 등을 확인했으며, 관계인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소규모 점포가 밀집돼 있어 자칫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최근 대구 서문시장 화재로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예방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충주에서 도내 최초로 '전통시장 화재예방 전문의용소방대' 가 발족, 주목을 받고 있다. 충주소방서는 7일 오후 3층 회의실에서 도내 최초로 '전통시장 화재예방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의용소방대 기(旗) 전수, 박승희 충주소방서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통시장 화재예방 전문의용소방대 발대로 시장지역 화재예방 순찰 및 유사시 초기대응을 통해 전통시장 내 안전 확보에 보다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박승희 충주소방서장은 "전통시장 화재예방 전문의용소방대 발대로 유사시 시장에서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졌고, 소방서와 의용소방대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대한 전통시장 화재예방 전문의용소방대는 김동식 전문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해 20명의 대원으로 구성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 앙성남여의용소방대는 6일 앙성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찾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앙성남여의용소방대원 30여명이 모금한 성금으로 생활필수품(쌀, 라면, 화장지 등)을 구입해 전달했으며, 청소 등 주변 환경정리, 시설 내 화재취약요인 진단과 제거활동 등을 실시했다. 오춘섭 앙성남성의용소방대장은"소외받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일회성 봉사가 아닌 사랑 나눔의 열기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서장 박승희)는 6일 오전 앙성면 동막마을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을 비롯, 앙성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마을이장 명예소방관 위촉식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사용 교육 및 배부·설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된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원거리 농촌마을 등을 대상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고 주민 스스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화기 취급 주의 등 화재예방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앙성면 동막마을은 충주 관내 15번째 지정 마을이다. 박성규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마을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막마을이 안전한 마을로 유지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서장 박승희)는 5일, 7일, 9일 3일간 3층 대회의실에서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위해 하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소방공무원 교육훈련규정에 의해 매년 상·하반기 현장부서에 근무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활동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표준작전절차(SOP), 공기호흡기 장착, 심폐소생술, 기구묶기 등 수행능력을 평가한다. 윤종택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이번 평가로 통해 날로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재난현장에서 소방대원 자신은 물론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충주지역 숲 해설가로 이루어진 '119시민산악구조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 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열린 '119시민산악구조봉사대' 발대식에는 충주지역 숲 해설가로 활동 중인 시민봉사자 22명과 소방공무원 10명 등 총 32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원들에게 위촉장 수여와 함께 간이구조구급함 사용법과 이를 이용한 응급처치요령, 산악장비를 활용한 안전조치 훈련 등이 있었다. 119시민산악구조봉사대는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관내 남산과 계명산 등지에서 등산객들의 산악사고에 대한 신속한 초기 대응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승희 충주소방서장은 "이번 봉사대는 지역의 산림과 숲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우리 지역 내 산악사고 발생 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복열 119시민산악구조봉사대장은 "숲 해설가로 활동한 경험과 장점을 살려 충주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사고 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작지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119시민산악구조봉사대란 범시민참여형 조직으로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는 산에서 등산 중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 시 신속한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산악위치표지판이나 구조구급함 등 안전 시설물 등을 관리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등산을 할 수 있도록 활동하는 단체를 말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 엄정전담의용소방대 목계지역대는 28일 오전 엄정면 목계리 일원 골목길에 소화기보관함을 설치하고 화재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화기 보관함은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화재다발 예상지역 10개소를 선정, 설치했으며 보관함에는 소화기 2대가 들어 있다. 또한 화재예방 홍보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과 농산부속물 등의 쓰레기 소각 금지, 1가구·1차량· 1소화기 9비하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등을 중점 홍보했다. 이건식 목계지역대장은 "초기 화재 시 소화기 1 대는 소방차 1 대의 위력과 같다"면서 "관내 지역에 소화기를 설치함으로써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전기매트, 전기난로 등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전기난방용품 화재는 전기매트 접힘으로 인한 발생 및 난로에서 발생한 복사열에 의한 발생 등 개인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기난방용품 화재 예방법은 △전기매트가 접히거나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사용하기,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 차단, △전선 피복 이상 유무 확인, △문어발식 전기 사용금지 등이다. 또한 난방용품 주위에 이불이나 인화성 물질 등 불이 붙기 쉬운 물질을 방치하지 말고, 주변을 항상 깨끗이 하도록 해야 하며 집집마다 화재 발생에 대비해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난방용품 사용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통해 안전한 난방기구 사용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25일 오후 용탄동에 위치한 대한리드마스터 공장에서 재난발생시 신속한 상황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4분기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불시의 신고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초기대응 및 인명구조 활동→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지휘→상황수습→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윤종택 대응구조구급과장은 "화재가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재난사고에 대비해 실질적이고 철저한 현장대응훈련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은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긴급구조통제단 출동체계 및 긴급구조 기원기관 간 공조체제 유지를 위해 실시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서장 박승희)는 23일부터 터미널과 대형마트 등 다중밀집장소에 '소방안전 사진 공모전' 수상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은 제69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충주공용버스터미널과 대형마트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위주로 전시한다. 사진은 소방공무원이 화재현장에서 활동하는 내용을 비롯해 어린이 안전교육 등 총 10점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안전 사진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하고 있다"며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서장 박승희)는 21일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했다.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은 충주소방서와 MOU를 체결한 국제로타리 3740지구 중원로타리클럽에서 지원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를 직접 방문, 소화기를 보급하고 사용법 등 안전 교육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기초소방시설 보급에 최선을 다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충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적극 독려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에 관한 각종 문의ㆍ상담창구를 일원화하고, 구매ㆍ설치 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소방행정 서비스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서장 박승희)는 21일 교현동에 위치한 '한우담'을 2016년도 다중이용업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인증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은 다중이용업소 중 최근 3년간 건축, 전기, 가스 등 점검결과 법령위반 사실이 없고 소방교육, 소방훈련, 소방시설 자체점검 등의 실시사항을 평가해 우수업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업소는 2년간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고 2년 마다 정기심사를 거쳐 적합한 경우 계속 인증기간이 갱신된다. 박성규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우수업소라는 인식을 심어 주고 다중이용업소 영업주에게는 우수업소라는 자긍심을 갖게 해 자율예방 안전관리가 더욱 더 확고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서장 박승희)는 17일 소방서 2층 영상회의실에서 현장대원들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종합상황실 직원들이 참여해 이루어졌으며, 현장대원의 119상황관리 시스템을 이해하고, 화재 등 재난의 효율적인 상황대응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현장대원과 종합상황실 상황요원간의 재난대응 공감대 형성, 상황관리 현 실태 및 문제점에 대한 발전방향 토론, 현장직원 의견 수렴 등이 있었다. 윤종택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소방서비스 품질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소방종합상황실과 일선 현장직원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각종현장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17~23일까지 롯데마트 충주점에서 어린이 불조심 우수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주제로 그림 그리기를 공모해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33점 중 9점이 전시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건국어린이집 정예진, 달천초 이지민(2학년), 용원초 정예화(6학년) 어린이가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는 화재에 취약한 겨울철을 맞아 불조심 그림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주고, 사회적으로 불조심 공감대를 형성해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예방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를 통해 겨울철 소홀해질 수 있는 화재 예방 및 안전의식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