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 시 발생할 수 있는 벌 쏘임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말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과 밝은 계통의 의복은 피하고 벌초 작업 시 모자와 장갑 등의 보호 장비를 갖춰야 한다. 또한 벌초 전 살충제를 챙기고 보호 장비를 꼭 착용한 후 묘지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확인하고 부러진 나무를 이용해 땅을 두드려 혹시 땅벌이 있는지 확인 후 벌초를 실시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최대한 낮은 자세로 그 지역을 신속히 벗어나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벌침을 제거하고, 얼음찜질을 한 뒤 안정을 취해야 한다. 특히 알레르기 증상 즉, 두통, 구토, 어지럼증,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때에는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초 관련 사고는 대부분 산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신속한 구조 활동이 어려우므로 벌초 시 구급약품 및 보호 장구 착용 등 사전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만약 벌집을 발견하게 되면 접근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24일 제402차 민방위의 날 훈련과 병행,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참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은 소방차량에 대한 대국민 양보문화 확산과 비정상화의 정상화 실현을 위한 범시민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충주소방서는 지휘차량과 소방펌프차량, 구조·구급차량 등 5대의 차량을 이용해 충주시 주요 출동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과 홍보를 펼쳤다. 또한 충주지역의 화재경계지구로 관리되는 자유시장 일원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통로 확보 훈련과 화재예방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내 이웃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 충주호수난구조대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충주호 수몰지역을 찾는 벌초·성묘객들의 수송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충주호에는 1985년 댐이 건설되면서 댐 상류지역의 일부가 물에 잠겨 수많은 수몰민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충주소방서는 해마다 소방정을 이용해 성묘객 수송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소방정과 고속구조보트 등을 이용해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성묘객을 대상으로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렸을 경우 응급처치 방법 등을 교육하고, 예초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적인 안전수칙 등을 안내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호수난구조대 박종학 대장은 "올 추석 연휴 기간에도 소방정 등을 운영해 성묘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지난 19일 '제17회 충북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준비에 한창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은동어린이집과 국원초등학교를 방문해 응원과 격려를 했다. 오는9월 2일 청주시 주중동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리는 이번 동요대회에는 유치부와 초등부 각각 11개팀 총 22개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충주소방서 대표로 출전하는 은동어린이집과 국원초등학교는 각각 열 번째 출전, '119사랑법'과 '출동! 꼬마소방대'를 부르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유사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7월부터 8월말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 중이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이들은 6월말 발대식을 갖고 삼탄유원지 등 4개소에 대하여 1일 2개조로 나누어 예방 순찰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주변 환경정화활동과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곳을 찾는 피서객들에 충주지역의 관광지와 맛집 등을 안내하는 등 지역 홍보도 톡톡히 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근무지역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웠던 피서지로 기억될 수 있도록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충주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가 오는 17일까지 충주시 관내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우수업소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과 화재발생 사실이 없어야 하며, 종업원 소방교육 및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최근 3년간 그 기록을 보관하여야 한다. 소방서는 우수업소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선정한 대상에 대해 예정공고한 후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최종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다중이용업소는 2년간 안전관리우수업소 표지를 부착하고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을 면제받게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충주소방서 예방안전과(043-841-3212)으로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오는 16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참혹한 현장 노출에 따른 각종 정신건강 문제와 스트레스 조기 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은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취약한 소방공무원을 위해 전혜선 순 코칭 대표 등 상담사 5명이 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PTSD에 대한 이해 등 심리적 건강 관련 통합교육, △건강한 자기관리 방법 소개, △자가 진단표를 이용한 현 수준 진단, △심리진단 결과 안내 및 1대1 개인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운영을 통해 직원들이 각종 재난이나 사고현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덜고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 구급대원 4명(최호영, 황인서, 김성환, 김성균)은 지난 1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서 및 배지를 받았다. 하트세이버란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구급활동 중 심장이나 호흡이 정지되어 죽음 직전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 활동을 통해 인명을 살린 구급대원에게 충북도 소방본부에서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최호영·황인서 대원은 지난 1월 31일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의 한 식당에서 어린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켰으며, 김성환·김성균 대원은 지난 5월 24일 충주시 칠금동 가정집 내 심정지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AED)를 사용해 귀중한 생명을 살려냈다. 박승희 충주소방서장은"열악한 근무여건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이 자랑스럽다"며"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지난달 30일 관내 자원봉사자 50명을 대상으로'주말119안전체험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날 체험교실은 △소방공무원이 하는 일 소개 △화재 및 생활안전 동영상 시청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실습 △소화기 방수체험 △구조장비체험 등 다양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주말119아카데미에 참가한 한 학생은 "오늘 체험했던 것 중에 심폐소생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가족과 주위 사람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방안전체험을 실시,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28일 오후 영상회의실에서 충주시청 등 기관·단체 10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 관련 범시민 홍보 및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주택 소방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모든 유관기관·단체의 공동과제로 인식하고 효과적인 홍보방법 등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책설명과 함께 각 기관·단체의 역할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소방서를 중심으로 충주시청, 의용소방대, 대한공인중개사협회 충주지회, 충주지역건축사회로 구성됐으며, 협의회 주요내용은 △주택용 소방시설 조기설치 촉진 방안 협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을 위한 기관별 역할분담 협의 △건축 신고대상 주택 설계 시 기초소방시설 반영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생활밀착형 홍보로 인한 시민안전의식 향상 등이다. 박승희 소방서장은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조기에 완료해 충주시민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지난 22일 연수동에 위치한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가상 화재상황을 연출해 화재발생시 대처요령과 신속한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 화재에 대비한 훈련과 소방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유치원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어린이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대처요령 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종합사회복지관은 다수의 어린이와 노인이 왕래하는 곳으로서 화재발생시 대형인명피해 우려가 있어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며 "관계자는 재난 및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20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브라운백 미팅(brown bag meeting)'을 실시했다. '브라운 백 미팅'이란 직급을 떠나 소수의 인원들이 간단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대화하는 모임을 말한다. 이번 모임에는 이은미 청소년심리상담원장을 초빙해 '내 마음의 문을 열어라'라는 주제로 특강이 실시되었으며, 직원들은 상호간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하며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직원들이 행복하고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긍지를 가질 때 그 조직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며"앞으로도 이 같은 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편안하고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토론이 이루어져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19일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벌집제거 출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7월 현재까지 84건의 벌집 제거 출동을 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2천303건의 구조출동 중 벌집제거 출동이 519건으로 전체의 약 2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근 충주시 종민동 처마 밑 벌집 제거 요청으로 119구조대가 출동, 신고자와 인근 주민을 대피시킨 후 안전하게 벌집을 제거하는 등 지속적으로 출동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하며 그 중에서 장수말벌의 경우 독의 양이 일반 벌의 약 200배에 달해 벌에 쏘이면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나 실신 등의 증상으로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충주소방서 119구조대 관계자는 "벌집을 발견하였을 경우 무리하게 제거하려 들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 후 조치를 해야 하며, 만일 벌에 쏘였을 경우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표면을 밀어 벌침을 제거하거나 신속히 가까운 병원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지난 14~15일 1박 2일간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한국119소년단 학생과 지도교사 등 111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하계 어린이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소년단원들에게 다양한 소방안전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안전문화를 선도할 건강한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소방차 이용 화재진압 체험과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으며 인공암벽타기, 명랑운동회 등 각종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노병경 예방안전팀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안전의식과 습관을 몸으로 익혀 재난 속에서 나를 지키고 또한 타인을 구하는 안전지킴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14일 오전 9시 서장실에서 소화기를 이용,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해 대형화재를 막은 장익덕(58)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장 씨는 지난 5일오후4시3분경 충주시 충인동 A단란주점 주출입구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점의 소화기 2개를 이용,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은 공로가 인정되어 이번에 표창장을 받게 되었다. 화재가 난 A단란주점은 충주자유시장 내에 위치하고 있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곳으로 장 씨의 침착한 초기대응이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박승희 서장은 "소화기 사용법을 알더라도 막상 화재가 발생하면 당황해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씨가 침착하게 초기 대응을 잘해줘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