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내 첫 중부권의학센터인 충주위담통합병원이 15일 문을 연다. 정부의 '의·한(의학·한의학) 협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통합의학센터는 전남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 대구 통합의료진흥원 전인병원에 이어 충주위담통합병원이 세 번째다. 충주위담통합병원은 충주 수안보온천 지구에 연면적 2만6천979㎡, 3층 규모로 지어졌다. 병원은 의학과 한의학, 보완대체의학을 접목한 통합센터 4개(검사·진료·치료·치유)와 건강증진실을 갖추고 있다. 개원 초기에는 134병상을 가동할 예정이다. 병원은 양한방 의료진을 통해 통합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항암 면역치료와 만성 위장질환 등 난치병 환자를 중점 진료한다. 아울러 영양면역, 마음면역, 운동면역 등 근거 기반의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위담한방병원 재단이 병원을 위탁운영하며 초대 병원장은 최도영 전 경희대한방병원장이 맡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청 카누팀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값진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도청 카누팀은 지난 12~14일 강원 화천군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열린 '20회 파로호배전국카누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먼저 대회 첫날 열린 C-1, 200m경기에서 신성우가 2위를 기록했다. 이튿날에는 K-1, 1천m경기에서 서태원이 1위를, 안길남·김현우가 3위를 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마지막날에는 C-1, 500m에서 신성우가 금메달을 추가로 따냈다.. 남성호 도청 카누팀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선수들이 지난 겨울동안 훈련을 열심히 해 좋은 성과를 냈다"며 "올해 '102회 전국체전'에서도 충북 카누가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사격부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3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먼저 유선화(스포츠건강관리과 2학년)가 50m소총3자세 개인전에서 본선 1천160점과 결선 451.1점을, 박예빈(스포츠건강관리과 1학년)이 본선 1천154점과 결선 438.1점을 기록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충북보과대가 3천441점을 받아 한국체대(3천457점)를 누르고 은메달도 획득했다. 박예빈은 50m소총 복사 개인전에서 또 한 번 두각을 나타내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충북보과대는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5m권총 개인전에서 오현정(스포츠과학과 4학년)은 3위를, 충북보과대는 단체전에서 2위를 각각 기록했다. 충북보과대는 여자 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2위,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3위를 하기도 했다. 김슬인 충북보과대 사격부 감독은 "사격선수단이 하반기 전국사격대회와 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주 소재 플라스틱 창호 제조업체인 ㈜태건(대표 어남용)이 적십자 희망나눔실천기업에 가입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태건이 희망나눔실천기업이 돼 매달 정기적인 나눔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희망나눔실천기업 사회공헌캠페인은 기업, 공공기관, 병원, 단체 등이 매달 10만 원 이상의 정기후원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대한적십자사의 대표 나눔 확산 캠페인이다. 어남용 ㈜태건 대표는 "학창시절 RCY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적십자와 인도주의 활동에 늘 관심이 있었다"며 "희망나눔실천기업 사회공헌캠페인을 접하고 기회가 닿아 가입하게 됐다. 아무리 어려워도 이웃은 돕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희망나눔실천기업 가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북적십자사 회원홍보팀(043-230-868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전에 힘입어 커져가는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경각심을 무너뜨리는 반작용도 함께 불러오고 있다. 지난 12일 밤 8시께 청주지역 대표 번화가인 율량동 일대에는 주말 저녁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상당수 식당과 술집에 손님들이 가득 찼다. 한 유명 음식점에는 수십 명이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식사를 하는 곳인 만큼 실내에서 종업원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일부 술집 앞에서는 사적모임 가능인원인 4명이 넘는 사람들이 함께 담배를 피우거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현행 방역수칙에 따라 5명 이상 사적모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같은 일행이 자리만 나눠 앉은 것으로 의심되는 모습이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경찰에 접수된 도내 방역수칙 위반 신고는 △1월 345건(마스크 미착용 141·집합금지 204건) △2월 461건(181·280건) △3월 317건(142·175건)△4월 350건(142·208건) △5월 318건(146·172건) 등 1천791건에 이른다. 또한 충북도 집계 결과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충북에서 270명이 방역수칙을 어겨 적발됐다.
[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대부분 지역이 낮 최고기온 30도 내외로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1도 등 18~2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0도 등 28~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이철희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51·사법연수원 27기)이 청주지검 검사장으로 부임했다. 법무부는 지난 11일 청주지검장을 비롯한 대검검사급 검사 41명에 대한 신규 보임과 전보 인사를 시행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법무부장관, 검찰총장 취임 이후 그동안 사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충원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전보조치를 하기 위한 첫 대규모 정기인사다. 이 신임 청주지검장은 울산 학석고와 서울대 불어문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5년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청주지검 차장검사,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2016년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 부장검사 재임 당시 가습기살균제 특별수사팀을 이끌기도 했다. 노정환 전 청주지검장은 대전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법무부 관계자는 "기존 인사 기조를 유지해 검찰 본연의 업무인 인권보호, 형사, 공판 등 민생과 직격된 업무에 전념해 온 검사들을 우대해 조직 안정을 도모했다"며 "아울러 인적 구성을 다양화하고 공정하고 균형 있는 인사를 실시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 직원들이 지난 11일 청주내덕노인복지관에서 ㈜에코프로비엠이 기탁한 소화기 150개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소화기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 보급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2021년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충주소방서와 진천소방서에서 열렸다. 선의의 경쟁을 통한 소방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본 대회는 4개 분야(화재·구조·구급·최강소방관)로 나눠 진행된다. 화재·구조·구급 분야는 팀 단위 경기로, 최강소방관 분야는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204명, 운영진 126명 등 330명이 참여했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 1위는 단양소방서, 2위는 괴산소방서, 3위는 청주서부소방서가 차지했다. 종목별로 보면 화재전술 분야는 제천소방서, 구조전술 분야는 괴산소방서, 구급전술 분야는 청주서부소방서가 각각 우승했다. '대회의 꽃'이라 불리는 최강소방관 분야에서는 괴산소방서 소속 김효진 소방사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음성소방서 안재민 소방사, 3위는 청주서부소방서 한동희 소방사다. 분야별 1위 팀과 최강소방관 1·2위 수상자는 오는 10월 열리는 '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실전같은 훈련으로 단련된 소방대원들의 강철 체력과 기술은 촌각을 다투
[충북일보] 청주 운호고등학교와 충북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1일 '온라인 기부나눔시장'을 통해 얻은 수익금과 동문회 지원금 4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하고 있다. 학생들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온라인 기부나눔시장을 열어 20만 원을 마련했다.
[충북일보] 10일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서는 등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일상 회복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국내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1천6만7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국민의 19.6%에 해당하는 수치로, 지난 2월 26일 국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05일 만이다. 충북지역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22.7%인 36만3천6명이다. 또한 이날부터 전국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 89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충북에서는 2만2천477명이 오는 16일까지 도내 258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얀센 백신을 맞는다.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일상 회복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현재 정부는 방역 신뢰국가와 여행객들의 격리를 상호 면제해주는 여행안전권역인 '트래블버블'을 추진하고 있다. '트래블버블'이 도입되면 관리가 용이한 단체에 한해 해외여행을 할 수 있다. 다만 국가 간 협의에 따라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등이 필요할 전망이다. 하나투어는 지난
[충북일보] 노태우 정권 시절 '한국전쟁 북침설 교육사건'에 연루돼 실형을 산 강성호(59·청주 상당고) 교사의 재심에서 검찰이 유죄를 재차 구형했다. 검찰은 10일 청주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오창섭) 심리로 열린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재심 결심공판에서 강 교사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구형했다. 이는 1990년 대법원 확정 판결과 같은 형량이다. 강 교사는 최후 진술을 통해 "초임 교사 시절 어떻게 하면 교과 내용을 재미있고 의미 있게 가르칠까 고민했다"며 "담당 과목인 일본어 수업 시간에 장소, 방향, 비교를 나타내는 지시 대명사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일본 후지산과 백두산, 금강산을 보여주며 아름다운 북녘 산하를 가보지 못한 안타까움과 통일을 바라는 마음을 학생들에게 전하고자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신민수 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재난취약지역에 설치된 지하식 소화전 5개를 '지상식'으로 교체·보강해 신속한 용수공급체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하식 소화전은 일반적인 지상식 소화전과는 다른 외형 탓에 상하수도, 전력 맨홀 등과 혼동을 불러 온다. 또한 불법 주정차나 낮은 야간 시인성으로 인해 소방 활동에 장애가 되기도 한다. 이에 동부소방서는 원활한 소방용수 확보와 초동 진화태세 확립을 위해 우선순위가 시급한 육거리종합시장 인근 지하식 소화전 5개를 교체했다. 아울러 표지판과 보호틀을 설치해 가시성을 높였고 내부에 소방호스, 관창, 소화전키 등이 비치된 '비상소화전함'을 별도 설치해 유사시 인근 상인들로 구성된 자율소방대의 신속한 초기대응을 가능케 했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관리·운용 중인 지하식 소화전 49개가 남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체·보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11일 충북지역은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특히 남부를 중심으로 새벽 사이 시간당 5~10㎜의 강한 비가 오겠으니 주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0도 등 18~2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8도 등 24~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2~13일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덥겠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10일 오전 10시 31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옥산휴게소 인근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5대와 승용차 3대가 부딪쳐 8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시민사회단체와 충북대학교 교수들이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지'를 선언했다. 10일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충북대 교수들은 도의회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평화와 민주화를 위한 미얀마 시민들의 목숨을 건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얀마 봄 혁명이 시작된 지 어느덧 4개월을 넘어서고 있다"며 "2021년 미얀마 군부는 1980년 한국 신군부와 다르지 않고 2021년 미얀마 시민은 1987년 한국 시민과 다르지 않다.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지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에게 가하는 학살과 폭력 즉각 중단 △군부 즉각 퇴진 △구금인사 석방 △국제사회의 적극적 지원책 강구 등을 촉구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 4월 16일부터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위한 모금활동을 벌여 현재까지 813만1천550원의 성금을 모았다.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선언에 서명한 충북대 교수는 모두 146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9일 충북도와 일선 시·군 체육회가 특수법인으로 새로 출범한 가운데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지자체 의존도를 낮춰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체육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시행되면서 지방체육회가 임의단체에서 특수법인으로 전환한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법률안은 지난해 11월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같은 해 12월 8일 공포됐다. 개정법률안 주요 내용은 △지방체육회는 법인으로 한다 △지방체육회 회장 선거관리는 지방선관위에 위탁해야 한다 △지방체육회에 관한 이 법에서 규정한 것 외에는 '민법' 중 사단법인에 관한 규정을 준용한다 △지방자치단체는 대한체육회, 지방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지방장애인체육회에 예산의 범위에서 운영비를 보조할 수 있다. 이 경우 지원에 필요한 사항은 조례로 정한다 등이다.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는 지난해 출범한 민선 체육회장 체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임의단체로서 대부분의 예산을 보조금에 의존하던 지방체육회의 정치적 독립과 행·재정적 자율성을 주기 위한 목적이다. 법인격을 갖추면 재산권 행사, 조직 구성 등 자율적인 운영이 가능해 정치적 중립성을 지킬 수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병원 본관 내 갤러리에서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사진전을 연다. 사진전 주제는 '울 엄마, 궁핍과 혼돈의 시대를 살다가신 1929년생 어머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이동혁 작가 모친의 생전 사진을 만날 수 있다. 이 작가는 "늘 곁에 머물러 있을 것 같던 어머니를 보낸 지 2년 후, 어머니와의 생생한 기억이 점차 희미해지는 것이 아쉬워 마지막 모습이나마 기록하고자 사진전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인 이 작가는 56회 한국사진문화상 출판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10일 충북지역은 낮부터 흐려진 뒤 밤부터 비가 오겠다. 비는 11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30~8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7도·청주 21도 등 16~2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9도 등 27~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2명이다.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청주시 미원면 옥화대와 금관숲 일원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계도 △초기 수상인명구조 지원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및 예방순찰 △응급환자 기초응급처치 △미아 찾기 △이용객 편의제공 등의 활동을 한다. 모집은 수난구조요원과 수변안전요원으로 나눠 이뤄진다. 수난구조요원은 관련 업무 1년 이상 종사자, 유관기관 단체 발급 자격증 소지자, 수상구조와 응급처치 등 관련 학과 재학·졸업(이수)자를 말한다. 수변안전요원에는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소방서 홈페이지(ecj119.chungbuk.go.kr)나 재난대응과(043-251-013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에 위치한 의료법인 하람의료재단 청주탑요양병원(병원장 김정규)이 9일 '충북지역 희망나눔실천병원'에 가입했다. 희망나눔실천 사회공헌캠페인은 기업, 공공기관, 병원, 단체 등이 매달 10만 원 이상의 정기후원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대한적십자사의 대표 나눔 확산 캠페인이다. 청주탑요양병원은 앞으로 매달 40만 원의 정기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취약계층을 돕고자 하는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청주탑요양병원은 지난 2017년 7월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에 300병상 규모로 개원했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지난해 2월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미혼 여성의 가족으로부터 폭행 등을 당한 유부남의 사연이 판결문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이호동 판사는 특수상해, 공갈미수, 감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8)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도록 명령했다고 9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21일 자신의 딸이 유부남인 B(32)씨와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이날 딸과 B씨를 자신의 주거지로 불러 헤어질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B씨는 "잘 살아보겠다.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B씨를 폭행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간 A씨는 B씨가 자신의 딸과 동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다시 B씨를 찾아갔다. B씨의 청주 소재 사무실로 찾아간 A씨는 폭력을 휘두르고 전선으로 결박해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10m가량 운전했다. 또한 A씨는 B씨를 괴산의 한 공터로 데려가 자신의 아들과 함께 생매장 시키려했다. A씨는 B씨에게 20년 간 매달 200만 원씩 돈을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A씨의 친형 2명이 폭행에 가담했다. 재판부는 A씨의 아들에게 징역 8개월에 집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봄철(3~5월) 기후가 이상기후 현상으로 급격한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기상지청은 8일 '충북 2021년 봄철 기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올해 봄철 충북지역 평균기온은 12.4도로 지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 3월은 역대 가장 높은 기온(평균 8.0도)을 보여 청주 벚꽃 개화일(3월 24일)이 지난 1967년 관측 이래 가장 빨랐다. 청주지역 평균 벚꽃 개화일은 4월 7일이다. 북극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가운데 강한 극 소용돌이와 제트기류가 고위도 지역에 형성돼 북극의 찬 공기를 가두면서 시베리아 고기압의 강도가 약해졌기 때문이다. 4월은 한파와 초여름 날씨가 동시에 나타났고 5월은 평균기온(16.0도)이 하위 4번째, 최고기온(21.9도)이 하위 2위를 기록하는 기온변동을 보였다. 일시적으로 북극 기온이 오르면서 제트기류가 약해졌고 우랄산맥 부근 따뜻한 공기덩어리가 정체하면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중위도까지 남하하기 쉬운 조건이 형성되서다. 누적 강수량은 307.4㎜로 7번째로 많았다. 청주기상지청은 서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주기적으로 접근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3월 1일에는 충북 북
[충북일보] 9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7도·청주 21도 등 16~2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2도 등 30~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은 8일 도청 정문에서 '안전속도 5030' 준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안전속도 5030'은 차량 제한속도를 도심 일반도로는 시속 60㎞에서 50㎞로, 주택가 이면도로와 스쿨존 등 보행자 우선도로는 시속 30㎞ 이하로 낮추는 정책으로 지난 4월 17일부터 전면 시행됐다. 이날 결의대회는 오흥교(53·㈜청주교통 대표) 신임 조합 이사장의 취임식을 대신해 마련됐다. 결의대회에는 충북지역 시내·시외·농어촌버스 22개사 대표들이 참여, '안전속도 5030'을 준수하고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정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를 도에 전달했다. 오흥교 신임 이사장은 "도민과 함께하는 노선버스로 거듭나기 위해 조합원 모두가 안전속도 5030 규정 이행 등 교통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충북의 대중교통을 계속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둔기로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9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피고인이 강도질하려는 것 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해자의 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의 최다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막중합니다." 4·10 총선 충주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되도록, 강한 여당이 돼 거대 야당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화합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선 고지를 있게 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만났던 충주시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충주시민 곁에서 시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들으며 정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4선에 성공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당의 중진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최다선 의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