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일 충북지역은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2도 등 18~22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2도 등 29~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3~4일에는 첫 장맛비가 내리겠다. 폭우와 강풍이 예보돼 안전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일 충북대학교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을 향해 "이주노동자 건강권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연대회의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마산리 한 마을에서 충북대병원 직원들이 뇌를 크게 다쳐 거동이 불편한 중국인을 살던 곳에 데려와 놓고 가려했다. 이를 본 주민들은 환자에게 치료가 더 필요하다며 환자를 다시 데려갈 것을 요구했다. 결국 환자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연대회의는 "우리 주변에서 위험하고 더럽고 힘든 일을 하는 이주노동자가 다치면 치료조차 하지 않고 내다 버리려 하고, 이들을 보호하고 치료조차 받을 데가 없는 현실은 모두가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며 "이 사건을 계기로 이주노동자의 삶과 인권을 무시해 온 정책을 반성하고 이들의 삶을 돌보는 일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충북대병원은 입장문을 내고 "이 환자는 지난 4월 19일 '열린 두개내상처가 없는 미만성 뇌손상', '두개골 및 안면골의 상세불명 부분의 골절, 폐쇄성', '열린 두개내상처가 없는 경막외출혈'로 119를 통해 본원 외상센터로 왔다"며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70여 일간 외상
[충북일보] 이태희(57) ㈜엔이티 회장이 충북체육 발전을 위해 거액의 성금을 쾌척했다. 이 회장은 1일 충북체육회관을 방문해 윤현우 도체육회장에게 체육발전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충북체육 발전을 위해 후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법정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체육회가 도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충북체육을 향한 깊은 관심에 감사드린다. 발전기금은 충북체육회의 자립기반 조성과 충북체육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평소 체육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온 이 회장은 현재 충북체조협회장과 충북도체육회 부회장을 맡아 충북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엔이티는 환경과 에너지 문제 해결을 지향하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업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1일 성명서를 내고 "주민 피해를 외면하고 소각업체 입장을 대변하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 지역에서 60명의 주민들이 원인도 모른 채 암으로 사망했다. 그런데도 환경부는 지역사회의 반발을 외면하고 일개 담당 부서 선에서 서둘러 마무리 하겠다고 고집하고, 초지일관 '사후모니터링'만을 고수하고 있다"며 "환경부는 왜 이토록 소각장과 북이면 주민 집단 암 발생 '연관성 없음'에 집착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환경부가 청주시 북이면 주민건강영향조사 결과를 발표한지 한 달이 훌쩍 지났다. '소각 시설 배출 유해물질과 주민 암 발생 간의 역학적 관련성을 명확히 확인할 만한 과학적 근거는 제한적'이라는 결론에 북이면 주민들을 비롯한 지역사회는 분노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지역사회에서는 여러 가지 설이 제기됐다. 그 중 하나가 홍정기 환경부 차관과 전 민간소각업체 대표와의 연루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주시민들은 홍 차관이 청주 출신으로 지역 상황을 잘 알기 때문에 북이면 주민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판단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그 기대는 오산이었다. 수천 명의 지역 주
[충북일보] 충북자치경찰위원회와 충북경찰청 직원, 시민들이 1일 청주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기념하는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1일 자치경찰제가 전국적으로 전면 시행됐다. 자치경찰제는 지자체에 경찰권을 부여해 지역실정에 밝은 자치경찰이 지역별 치안여건과 주민요구에 부응하는 활동을 벌이는 제도다.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무엇이 달리지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경찰의 지휘·감독 체계에는 큰 변화가 오지만 국민들이 체감할 만한 변화는 당장 없을 전망이다. 경찰 조직 체계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경찰 신고는 이전과 동일하게 '112'로 하면 되고 지자체 민원은 담당 부서에 제기하면 된다. 일선 현장에서 주민들과 가장 많이 접하는 파출소와 지구대 업무 또한 지금과 같다. 자치경찰의 신분은 '국가공무원' 신분을 유지한 채 담당 사무에 따라 자치경찰사무를 수행한다. 충북자치경찰 규모는 자치경찰사무를 전담하는 경찰 258명과 자치경찰과 국가경찰 사무 가운데 자치경찰 업무를 50% 이상 맡는 경찰 262명을 합한 520명이다. 이는 지난 5월 말 기준 도내 경찰 3천838명의 13.5%에 해당하는 규모다. 충북자치경찰 업무는 22개 분야, 91개(생활안전 44·교통 21·대규모 행사 3·수사 23) 사무로 구분된다. 대표적인 업무는 △지역경찰 관리 △방범순찰대
[충북일보] 1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덥겠다. 습도가 높아 곳에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2도 등 18~22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1도 등 29~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광역자활센터는 지난 29~30일 이틀간 영동 여성회관 3층 정보화교육장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와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은 정보화 소외계층의 다양한 정보화 직무능력을 개발하고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는 효과적인 정보화 교육을 위해 휴대용 컴퓨터를 무상 대여하고 교재를 제공했다. 충북광역자활센터는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30일 새벽 4시 22분께 제천시 봉양읍 연박리의 폐기물 수집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새벽 5시 22분께 큰 불을 끄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지만, 공장 내 가연성 폐기물이 많아 오후 5시 30분 현재까지 잔불을 정리 중이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한 뒤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이창영(오른쪽) 충북지방병무청장이 30일 병역지정업체인 청주 소재 산전정밀㈜을 찾아 복무 중인 산업기능요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30일 충북체육회가 주관한 '2021 충북생활체육지도자 응급처치 교육'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생활체육지도자 50명은 이틀간 8시간의 응급처치 일반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충북일보]올해 충북지역 장마는 중부지방 기준으로 지난 1982년 7월 10일 이후 가장 늦은 7월 7일께 시작될 예정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7월 2일을 전후해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가 장마철에 접어든다. 현재 국내에 머물던 찬 공기의 세력이 약화되고 뜨거운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커지면서 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상 중인 상황이다. 충북은 빠르면 7월 7일 장마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 기간 충북에 예년 수준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991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지역 평균 장마 일수는 31.5일(6월 25일~7월 26일), 강수량은 368.9㎜다. 다만 강수 시점과 강수량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어 실시간 기상 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기상이변이 잦아지면서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 충북지역은 여름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내린 비(누적 강수량 502.2㎜)로 8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4명이 다쳤다. 이재민은 1천810명(903가구), 재산 피해액은 2천497억 원(사유 323억·공공 2천174억 원)에 달했다. 빗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전국체전 출전 100일을 앞두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충북선수단은 29일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45개 전국체전 종목단체와 실업팀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D-100일 강화훈련 개시 및 필승 결의대회'를 열었다. 충북선수단은 선수 1천여 명, 임원 3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했다. 선수단은 강화훈련계획 보고를 받은 뒤 체육인 역량 결집을 통한 선전을 다짐했다. 강화훈련계획에 따라 충북선수단은 30일부터 오는 10월 7까지 100일 간 단계별 강화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1단계 팀·개인별 취약 부분 집중훈련(30일) △2단계 기술·전술 이해도 높이기 훈련(30일) △3단계 상대팀 전력분석 및 대응훈련(30일) △4단계 전략, 전술, 기술 완성을 위한 훈련(10일) 순으로 이뤄진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이번 전국체전 종합 5위 목표 달성을 위해 우리 도 대표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최상의 경기력을 끌어 올려 실력을 발휘하도록 선수단을 격려하고 훈련 애로사항은 바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102회 전국체육대회'는
[충북일보] 30일 충북지역은 구름이 많고 오전과 오후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5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2도 등 19~22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청주 29도 등 26~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 출신의 김학관(54·경찰대 6기·사진) 경무관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충주가 고향인 정용근(55·경찰대 3기)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이 지난해 12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뒤 6개월여 만이다. 정부는 지난 28일 경찰 고위직인 치안정감, 치안감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 조직 내 치안감은 모두 27명으로 본청 국장급과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남부를 제외한 지방청장을 맡는다.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출신인 김학관 치안감 내정자는 청석고를 졸업, 경찰대학교 6기로 경찰조직에 입문해 음성경찰서장, 경찰청 정책보좌관, 서울 강남서장, 청와대 국정상황실(파견) 등을 거쳤다. 충북 경찰과 도민들의 관심사였던 충북 출신 치안정감은 나오지 못했다. 이번 인사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치안감은 최관호 경찰청 기획조정관, 이규문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이철구 충남경찰청장, 진교훈 전북경찰청장 등 4명이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모두 7명이다. 치안정감 후보군으로 불리던 괴산 출신의 임용환 (57·경찰대 3기) 충북경찰청장과 노승일(57·경찰대 3기) 경찰청 보안국장은 승진 명단에서 빠졌다. 경찰 고위직 보직
[충북일보] 충북경찰청과 충북소방본부, 음성소망병원이 지역 내 고위험 정신질환자에게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세 기관은 29일 충북경찰청 5층 소회의실에서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안정적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에 따르면 정신질환자의 응급입원 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가 필요해 입원까지 장시간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소방병원 입원 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면 결과가 나오기 전 응급입원이 가능해진다. 경찰은 정신질환자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히 출동해 응급입원과 보호자 인계 등 안전 확보를 적극 돕기로 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내 정신질환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정신질환에 의한 사건·사고예방 등 도민의 안전을 한층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가 7월 1일자로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대상은 소방정 3명(전보), 소방령 8명(승진 2·전보 6), 소방경 56명(승진 30·전보 26) 등 모두 67명이다. 먼저 송정호 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소방정이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장을, 이상민 단양소방서장이 충주소방서장을, 한정환 소방본부 광역119특수구조단장이 단양소방서장을 맡는다. 김각수 옥천소방서 소방경과 구전회 청주동부소방서 소방경은 각각 소방령으로 승진해 소방본부 대응총괄과와 단양소방서 재난대응과로 이동한다. 소방령 6명이 전보된다. 이승배 소방령은 청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고재명 소방령은 음성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박찬순 소방령은 보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손덕주 소방령은 진천소방서 재난대응과장, 이규진 소방령은 괴산소방서 예방안전과장, 백승만 소방령은 음성소방서 재난대응과장이 된다. 또한 소방위 30명이 소방경으로 승진하고, 기존 소방경 26명이 자리를 옮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소방본부 ◇소방정 전보 △송정호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장 △이상민 충주소방서장 △한정환 단양소방서장 ◇소방령 승진 △김각구 소방본부 대응총괄과 △구전회 단양소방서 재난대응과장 ◇소방령 전보 △이승배 청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고재명 충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박찬순 보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손덕주 진천소방서 재난대응과장 △이규진 괴산소방서 예방안전과장 △백승만 음성소방서 재난대응과장
[충북일보] 이달 들어 충북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2명은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시험적으로 진행 중인 변이바이러스 검사 결과에 따른 추정치로 아직 정확도를 보장할 순 없지만, 지역 내 '숨은 변이 감염자'가 상당수 있을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초부터 자체 유전자 증폭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된 감염자를 대상으로 변이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앞으로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변이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알파(영국), 베타(남아공), 감마(브라질) 3종에 대한 시험 검사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현재 변이바이러스 검사는 정부가 위탁한 민간업체에서 진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민간위탁업체의 결과를 비교해 문제가 없을 경우 오는 7월 중순부터 연구원에도 검사를 맡길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아직 검사 결과의 공신력이 없기 때문에 검사 대상과 변이 감염자 수를 밝힐 수는 없으나, 변이바이러스 검출율은 정부 발표와 비슷한 수준이다. 대다수가 알파 변이"라고 밝혔다. 28일 정부가
[충북일보] 29일 충북지역은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밤 사이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10~6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청주 20도 등 17~2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0도·청주 29도 등 27~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 노동계가 공공성과 노동권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충북지역본부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부터 1주일간 공공성 강화와 노동권 보장을 위한 '국가 책임 강화 10대 요구' 실현을 위해 공동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0대 요구는 △필수 서비스 공영화와 공공성 강화 △재난 시기 해고 금지와 고용보장 △사회보장 확대와 국가책임 강화 △직무중심 임금개악 중단과 차별 철폐 △공공성 중심 민주적 운영을 위한 공공기관 대개혁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권리 보장 △탈탄소 사회로의 정의로운 전환 △노조법 전면 개정으로 노조할 권리 보장 △필수·위험업무 인력 충원과 국가 책임 일자리 확대 △화물 안전운임제 확대·강화다. 이들은 10대 요구 실현을 위해 30일 옥천군청, 세종 국토교통부 청사, 충북도청, 청주 성안길, 청주시청,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과 결의대회를 잇따라 열 예정이다. 공공운수노조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나라다운 나라'를 표방했던 문재인 정부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다. 하지만 정부는 공공성과 노동권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충북일보] 28일 오전 7시 35분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한 사과 과수원에서 50대 A씨가 농약 살포기에 의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농약을 살포하던 중 살포기가 뒤로 밀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숨진 상태였다. 경찰과 기계 조작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32회 도쿄 하계올림픽'에 20명의 충북출신 선수·임원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역출신 선수 6명, 지역출신은 아니지만 도내 실업팀 소속 선수 8명, 임원 6명 등 모두 20명이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17일간 진행되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충북 출신 선수는 △체조 김한솔·이준호 △사격 공기소총 10m 권은지·김보미 △펜싱 에뻬 권영준 △유도 100㎏ 이하급 조구함이다. 괴산에서 자란 김한솔(서울시청)은 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기계체조 마루 금메달과 도마 은메달을 딴 국제대회 메달리스트다. 충북체고를 졸업한 이준호(전북도청)는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전 종합우승을 했다. 사격 공기소총 10m에 출전하는 권은지(울진군청)와 김보미(IBK기업은행)는 각각 보은과 단양 출신이다. 특히 권은지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불린다. 펜싱 권영준(익산시청)은 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유도 조구함(필룩스 그룹)은 2018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서영석(사진) 교수 연구팀이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치매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28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서 교수 연구팀은 지난 3년간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린 쥐에 저선량 방사선치료를 시행해 인지기능이 개선됨을 밝혔다. 연구 결과, 실제 뇌 조직에서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감소했다. 이번 연구는 저선량방사선치료의 항염증 효과가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신경염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에서 시작됐다. 저선량 방사선치료는 통증을 유발하지 않아 환자의 고통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현재까지 심각한 부작용 발생이 보고되지 않은 비교적 안전한 치료법이다. 서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부터 실제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한다. 서 교수는 "알츠하이머는 그 어떤 질병보다 환자와 가족들이 고통 받는 병이다. 최근 신약 개발 등 알츠하이머 치료에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와중에 여러 방면으로 치료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임상연구를 통해 방사선을 통한 알츠하이머 치료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충북일보] 28일 청주동부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재난 현장 통합지휘체계 확립과 대형 복합재난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공장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의 임무별 대응능력을 측정하고 문제점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