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보호종료 청소년의 절반가량이 연락두절 되는 등 이들에 대한 자립지원 공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은희 충북연구원 사회통합연구부 연구위원은 15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지원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지원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본 토론회는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주최했다. 최 연구위원에 따르면 현행법상 보호대상 아동의 연령이 18세에 달했거나 보호 목적이 달성됐다고 인정되면 보호 중인 아동의 보호조치를 종료하거나 해당 시설에서 퇴소시켜야 한다. 충북에선 지난 2019년 아동 101명이 보호종료 청소년이 됐다. 시설별로는 △양육시설 32명 △공동생활 17명 △가정위탁 52명이다. 또한 같은 해 기준 도내 5년 이내 보호종료 청소년(자립수준평가 대상자) 530명의 46.8%인 248명이 연락두절 됐다. 도내 보호종료 청소년 10명 중 4명은 소득이 최저임금 수준을 넘지 못했다. 2019년 기준 도내 보호종료 청소년 가운데 취업자인 162명의 월 소득을 조사한 결과, 42.0%에 해당하는 68명이 당시 최저임금(월 174만5천150원) 이하 소득
[충북일보] 낮 최고기온 32도 이상의 '찜통더위'가 이번 주말에 이어 다음 주까지 계속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충북은 지난 8일 오전 10시 충주, 제천, 영동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15일까지 8일 연속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가 33도, 폭염경보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16일에도 충북 대부분의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35도를 넘을 수 있다. 주말인 17~18일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각에서는 최근 잦아진 야행성 폭우를 두고 '아열대성 스콜'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지만 소나기와는 생성과정이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아열대성 스콜은 낮 동안 지표면이 달궈지면서 뜨거워진 공기가 상승해 비구름을 만들어 짧은 시간 강한 비가 내리는 현상이다. 하지만 최근 충북에 내린 강한 소나기는 하층과 상층 대기의 온도차로 기류가 불안정해지면서 발생했다. 주로 저녁 이후 비가 오는 이유는 낮 동안 달궈진 공기가 식으면서
[충북일보] 16일 충북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에 따라 낮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0~60㎜로 많은 곳은 100㎜가 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3도 등 30~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7~18일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고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 대원들이 15일 청주시 오창읍 소재 대형 물류창고에서 인력 30명과 장비 8대를 동원해 화재진압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대형 물류창고 화재 시 효과적인 대응을 통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충북일보] 차용기(오른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과 김태순 청주 서부종합사회복지관장이 15일 재단에서 이주배경아동의 심리·사회지원 프로그램인 '여름 무지개학교'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여름 무지개학교'는 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가 진행하는 한국어 교육과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충북일보] 충북고등학교 윤경아(오른쪽 세 번째) 교사와 3학년 9반 학생 5명(이상현, 이기준, 전수관, 김영현, 배대환)이 15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찾아 최인규(가운데) 사무처장에게 헌혈배지 판매 수익금 31만3천 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들은 혈액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을 돕고자 헌혈배지 판매 캠페인을 진행했다.
[충북일보] 경찰이 안전한 어린이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손을 잡는다. 충북경찰청은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추진계획'을 충북도, 충북도교육청과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본 계획은 올해부터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제로화', 오는 2023년까지 어린이 보행자 사망·중상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어린이 통행수요가 많고 도보 비중이 큰 도내 초등학교(267개소) 통학로를 대상으로 △어린이가 안전한 보행 공간 확보 △어린이가 잘 보이고 보호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 △도민과 함께 고민하고 공감 받는 행정 구현에 나선다. 세부 추진사항은 △보도신설 △보행공간 확보 △제한속도 시속 20㎞ 운영 △무인단속카메라 설치(학교별 최소 1개 이상) △시인성 확보 시설(옐로카펫, 노란색신호등, LED 통합표지, 과속경보표지 등)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전 구간 주정차금지구간 지정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 경계부 안전표지 설치 △민관합동관리 체계 구축 △유관기관 실무협의체 구성 등이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자치경찰 시행에 맞춰 도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도민의견 수렴을 통한
[충북일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에게 실형이 구형됐다.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된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진용)는 14일 오후 2시부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정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부정 선거를 한 혐의로 자신의 선거캠프 회계책임자 A씨와 홍보담당자 B씨로부터 지난해 6월 11일 피소됐다. 정 의원은 A씨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2천만 원을 받은 혐의, 선거운동원에게 780만 원 상당의 차량 렌트비를 대납시킨 혐의, 선거운동 당시 1천627만 원 상당의 회계보고 누락 혐의, 운전기사와 공모해 자원봉사자 3만1천여 명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날 정 의원 변호인단은 3시간에 걸쳐 최종 변론을 했다. 정 의원 측은 "고발인 간 진술이 일치하지 않거나 번복되고 있어 진술의 신빙성이 낮다. 의도적으로 정 의원을 당선 무효 시키려 한 것"이라며 관련 혐의를 모두 부정했다. 변호인은 "지난해 5월
[충북일보] 15일 충북지역은 곳에 따라 오전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10~60㎜로 많은 곳은 100㎜가 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6도 등 23~26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2도·청주 33도 등 31~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민원지적과는 효율적인 부동산 실거래를 위해 민원서식 4종(부동산 실거래 신고 3, 주택 임대차 신고 1)의 작성방법을 안내하는 QR코드를 구청 민원실에 비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민원인이 복잡한 민원서식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민원인은 민원실에 비치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해당 민원 서식 작성을 안내하는 동영상 채널에 접속할 수 있다. 이자우 상당구 민원지적과장은 "부동산 실거래 신고업무뿐 아니라 각종 민원 신청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신영균(오른쪽) ㈜한화글로벌 보은사업장장이 14일 보은군청에서 (왼쪽부터)차용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과 정상혁 보은군수에게 보은지역 임산부를 위한 1천만 원 상당의 '보은마더박스' 100개를 전달하고 있다. 보은마더박스는 턱받이, 정리세트, 온습도계 등 육아용품 7개로 구성됐다.
[충북일보] 증평학부모연합회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중학생을 위해 직접 마련한 거액을 쾌척했다. 증평학부모연합회는 14일 형석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A군을 위해 3천580여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A군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섬유이형성증과 골모세포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연합회는 A군을 돕기 위해 형석중학교학부모회, 형석중학교운영위원회와 '일일찻집' 행사를 추진해 성금을 모금했다. 송미영 연합회장은 "A군을 돕기 위해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아동들을 위해 선한 영향을 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김상현 청주동부소방서장이 13일 영운119안전센터에서 현장대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하고 있다. 김 서장은 오는 16일까지 소방서 내 전 부서에 대해 순회교육을 벌일 계획이다.
[충북일보]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오는 17일 센터(청주시 주성동)에서 청주시민과 함께 하는 '자원순환 공유장터, 잠자는 텀블러 깨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힘으로 쓰레기 대란을 막아내기 위해 추진 중인 '쓰레기줄이기 100일간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공유장터'에서는 그동안 쓰지 않고 쌓아둔 물건을 다른 시민들과 교환하거나 기부할 수 있다. '잠자는 텀블러 깨우기'라는 주제로 맞춰 대표적인 다회용기인 텀블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도 모색한다. 물건을 갖고 오지 못한 시민들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쓰레기줄이기 실천단에 동참하거나 SNS 인증샷을 남기는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공유쿠폰을 지급받아 물건을 공유하거나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남기헌(가운데) 충북자치경찰위원장이 13일 청주 율량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본 챌린지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범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시작됐다.
[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3도·청주 34도 등 32~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 소속 A경위가 코로나19에 감염돼 경찰서 2개 부서가 임시 폐쇄됐다. 13일 청주상당결찰에서 따르면 A경위는 이날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경위는 지난 10일부터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월요일인 12일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A경위와 접촉한 상당서 직원 30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A경위와 접촉자들이 속한 2개 부서를 임시 폐쇄했다. A경위는 지난 4월 중순께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했고, 2차 접종은 아직 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A경위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정용근(55) 신임 충북경찰청장이 도내 3천800여 명의 경찰에게 "공정하고 실력 있는 경찰이 되자"고 강조했다. 정용근 35대 충북경찰청장은 13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정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먼저 공정한 경찰이 되자. 공정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치안시책을 펼치더라도 국민의 협조나 지지를 받을 수 없다"고 당부했다. 이어 "실력 있는 전문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자.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맞춰 언제나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는 치안 전문가가 돼야 한다"며 "사회적 약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따뜻한 경찰이 되자"고 전했다. 충주 출신인 정 청장은 충주고와 경찰대(3기)를 졸업했다. 지난 1987년 경위로 입직해 음성경찰서장, 대통령 기획비서관실(파견), 서울청 혜화경찰서장, 충북청 2부장, 국무조정실(파견),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등을 거쳤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운전자 이모(57·청주시 서원구)씨는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할 때면 뒤차의 눈치를 보게 된다. 보행자 신호등에 녹색불이 켜지면 멈춰야 할 것 같지만 뒤에서 경적을 울리거나 바짝 붙어 빨리 지나가라는 심리적 압박을 주는 경우가 많아서다. 더욱이 최근 SNS를 통해 경찰이 우회전 특별단속을 벌인다는 글이 퍼지면서 걱정이 더욱 늘었다. 올바른 우회전 통행 방법은 무엇일까. 우회전 시 가장 중요한 원칙은 '보행자 우선'이다. 차량 신호와 관계없이 보행자 신호에 따라 사람이 횡단보도를 지나고 있다면, 보행자가 완전히 길을 건널 때까지 차량을 멈춰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도로교통법 27조 1항에 의거해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만약 교통사고가 나면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으로 '12대 중과실'에 해당돼 형사처벌도 받게 된다. 보행자 신호가 녹색불이고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없는 경우에는 차량 신호에 따라 우회전 가능 여부가 갈린다. 먼저 우회적 직전 차량 신호가 적색, 보행자 신호가 녹색인 경우 우회전 시 신호위반 여부는 명쾌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보면, 차량 신호등이 적색이면 '차마는 정지선, 횡당보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12일 병무행정 발전과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한 '병무행정 개선 아이디어 제안 및 청렴 N행시 공모전'에서 우수작을 낸 직원을 포상했다. 이 공모전은 지난달 7일부터 18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병무행정 개선 아이디어 11건, 청렴 N행시 작품 20건이 접수됐다. 공모 결과 최우수 1건과 우수 2건, 장려 2건 등 5건의 아이디어가 수상작에 선정됐다. 또한 청렴 N행시 우수작품 5건이 선정돼 각종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창영 충북지방병무청장은 "지속적인 청렴 시책 추진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 대원들이 12일 각종 재난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방화문 개방 훈련을 하고 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주·보조키 원리법 이해 △방화문 강제개방 △방화셔터 절단 파괴 △백드래프트 징후 확인 △문 개방 주요 사고 사례 공유 등이다.
[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오후 5시 사이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2도·청주 33도 등 31~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지용민 법무사(57·사진)가 충북지역 로타리클럽을 이끈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는 지난 10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총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는 충북도내 12개 지구클럽을 대표하는 단체로, 3천여 명의 회원이 인류애 실천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32대 김승기 총재에 이어 지용민 법무사가 33대 총재로 취임했다. 지 신임 총재는 여민동락에서 따온 여로동락(與RO同樂)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로타리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각오다. 지 신임 총재는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다 함께 힘을 합해 지구촌과 지역사회 그리고 우리 자신에게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세상이다. 로타리와 함께하는 즐거운 세상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서청주로타리클럽에 입회한 지 신임 총재는 클럽총무, 3지역 사무차장, 클럽회장, 지구확대위원장 등을 지내며 회원들의 신망을 얻어왔다. 로타리 정신 실천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로타리재단 지구봉사상,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공로표창, 총재 특별공로상 등도 받았다. 지 신임 총재의 임기는 오는 2022년 6월 말까지 1년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
[충북일보] 신임 충북경찰청장에 정용근(55·사진)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이 내정됐다. 경찰청은 지난 9일 치안감 18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충주 출신인 정 신임 청장은 충주고와 경찰대(3기)를 졸업했다. 지난 1987년 경위로 입직해 음성경찰서장, 대통령 기획비서관실(파견), 서울청 혜화경찰서장, 충북청 2부장, 국무조정실(파견) 등을 거쳤다. 보직 임용일은 미정이다. 임용환 현 충북경찰청장은 경찰청 외사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괴산 출신의 노승일(57·경찰대 3기) 치안감과 청주 출신의 김학관(54·경찰대 6기) 치안감은 각각 충남경찰청장, 경찰청 기획조정관을 맡는다. 경찰 조직 내 치안감은 모두 27명으로 본청 국장급과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남부를 제외한 지방청장을 맡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와 (사)복지실천여성협의회가 여성 대상 범죄예방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9일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은 범죄 안전망 구축 관련 자문, 범죄예방 진단, 순찰활동 강화 등을 지원하고 협의회는 치안대책 논의, 범죄예방 대국민 홍보 등에 나설 예정이다. 상당경찰서 관계자는 "공동체치안 활동을 위해 관련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