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긴급차량 출동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신호제어 시스템'이 청주에 도입됐다. 청주서부소방서는 청주시, 충북경찰청과 오송119안전센터 앞 편도 1차선 도로에 '신호제어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호제어 시스템'은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교통정체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도로의 신호등을 일시적으로 조작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이 도입된 오송119안전센터 앞 도로는 인근에 아파트단지, 호수공원, 편의시설 등이 밀집해 있어 출·퇴근 시간 때 최대 2분가량 출동이 늦어지는 곳이다. 특히, 운전자가 소방차량을 발견한 뒤 길을 양보해도 1차선 도로 특성상 피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신호가 바뀔 때까지 통행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신호를 제어할 수 있어 출동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김상진 서부소방서장은 "1분 1초라도 빨리 시민에게 달려갈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빗길 미끄럼주의, 감속운행, 절대감속' 운전자라면 비 오는 날 도로 전광판을 통해 한 번쯤은 봤을 문구다. 하지만 빗길 감속 운전의 사고 예방 효과와 과속 운전의 위험성이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기는 쉽지 않다. 지난 25일 취재진은 장마철을 앞두고 올바른 빗길 운전법을 배우고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와 함께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찾았다. 이날 취재진은 센터에 있는 14개 교육시설 가운데 빗길 운전을 체험할 수 있는 '차제제어코스'와 '곡선제동코스'를 경험했다. 차제제어코스는 실제 빗길과 같은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아스팔트 노면 대비 마찰력이 낮은 대리석 바닥 위에 물이 뿌려진 구간이다. 먼저 코스 옆 아스팔트 도로에서 시속 40㎞로 달리던 중 급제동을 하자 9m가량 이동한 뒤 차량이 완전히 멈췄다. 반면 빗길에서는 같은 속도 일 때 차량이 30m가량 미끄러졌다. 빗길 제동거리가 일반 도로보다 3배 넘게 길었던 셈이다. 시속 60㎞로 빗길을 달렸을 때는 차량이 100m 가까이 밀려난 뒤에야 제동에 성공했다. 주행속도가 1.5배 증가했을 뿐인데 제동거리는 3배 넘게 길어진 것이다. 만약 고속도로를 달리
[충북일보]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당원들이 지난 26일 국가유공자 묘역 관리 부실로 지적 받았던 청주 목련공원을 찾아 관리 실태와 개선조치 여부를 살폈다. 앞서 본보는 목련공원 내 유공자 합동묘역의 관리 상태가 엉망인 것을 확인하고, 지난달 31일 묘역 관리 현황과 함께 제대로 된 점검·정비를 요구하는 유족들의 목소리를 보도했다. 당시 목련공원 내 '국가유공자기단' 비석은 쓰러진 채 방치돼 있었고, 비가 온 뒤 진흙탕이 될 정도로 잔디 관리도 부실했다. 이날 우리공화당 당원 40여 명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킨 6·25전쟁 영웅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목련공원 내 유공자 합동묘역에 들어섰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의 개선조치로 비석은 세워져 있었으나 전날 내린 비로 잔디밭은 진흙탕이 돼 있었다. 이를 본 한 당원은 "이것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현 정부의 태도"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묘역 앞에 선 당 지도부는 헌화와 경례를 한 뒤 당원들과 함께 묵념했다. 조원진 당대표는 "목련공원 유공자 합동묘역 잔디가 진흙탕이고 화장실도 없다.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
[충북일보] 28일 충북지역은 대기불안정애 의해 낮 12시부터 밤 8시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1도 등 18~2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청주 29도 등 26~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부정선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의 다음 공판일이 오는 7월 7일과 14일로 잡혔다. 재판은 두 날 모두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청주지법 223호 법정에서 열린다. 정 의원 변호인단은 지난달 12일 열린 공판에서 고발인들이 선거운동 기간 상대 후보였던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의 캠프로 이적하려 했다는 취지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적극적인 변론에 나섰다. 또한 변호인단은 고발인들의 휴대전화 기록에서 임의로 삭제한 파일이 있다며 휴대전화 포렌식을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포렌식 작업이 지연되면서 한 달 넘도록 공판기일이 잡히지 않았다. 청주지법에 따르면 7월 7일 오전 공판에는 정 의원과 함께 부정선거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4명이 출석한다. 정 의원은 지난해 3월 선거캠프 회계책임자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2천만 원을 받은 혐의, 선거운동원에게 780만 원 상당의 차량 렌트비를 대납시킨 혐의, 선거운동 당시 1천627만 원 상당의 회계보고 누락 혐의, 운전기사와 공모해 자원봉사자 3만1천여명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지난해
[충북일보] 충북도내 장애인 파크골프 선수 11명이 충북을 대표해 전국체전에 출전한다. 지난 25일 청주 문암장애인파크골프장에서 치러진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대표선수 선발전'에서 남자부 △PGST1 박영배·이덕인 △PGST2 김덕영·유형상 △PGST3 이관훈·최익동 △PGW 이병욱 △PGI 김보승·박아론과 여자부 △PGST1 안부옥 △PGST2 김남숙 등 11명이 충북 대표선수로 선발됐다. 선발전에는 도내 장애인 파크골프 선수 27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표선수 11명은 오는 10월 20~25일 경북 구미시에서 열리는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이창록 청주시장애인골프협회장은 "전국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기량을 뽐내 주시길 바란다"며 "문암장애인파크골프장 확장 공사가 끝이 보이고 있다. 회원 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과 파크골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5일 오후 3시 1분께 청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공군 17전투비행단 소속 병사 1명이 숨졌다. 17전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 47분께 이 부대 소속 사병 A씨가 에어컨 실외기를 점검하기 위해 생활관 2층 창문 밖으로 나가려다 중심을 잃고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17전비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4일 충북재가노인복지협회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지원 조례'가 전날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협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중 집합적 복지가 어려워지면서 1대 1 가정방문을 통해 제공되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의 공로가 크다"며 "조례제정이 앞으로 위기적 상황에서 지역사회 사회안전망 구축을 확고하게 가져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 조례는 경제·신체·정신·사회적 이유로 일상생활 유지가 곤란한 재가노인에게 지역사회가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하도록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지원한다. 조례 주요내용은 △재가노인의 권리보장 및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 △재가노인지원서비스의 이용대상에 관한 사항 △재가노인지원서비스의 내용에 관한 사항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제공 시설 평가에 관한 사항 등으로 이숙애(청주1) 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 발의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5일 충북지역은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0도 등 17~2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청주 29도 등 26~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6~27일은 26일 오후 소나기가 내린 뒤 구름이 많겠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24일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산단 입주업체와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공장 대형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에서 산업단지 내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자율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참여한 GC녹십자, ㈜삼성SDI, ㈜셀트리온제약, ㈜원익머트리얼즈, ㈜에코프로, 한라스택폴㈜ 등 6개 기업은 소방서와 안전에 대한 신속한 공조체제를 갖춘다. 구체적으로는 △산업단지 내 화재·폭발·위험물질 누출사고 예방 △업체별 위험물질 취급 현황 정보 공유 △위험물 취급에 따른 안전성 사전협의 △취약요인 사전제거로 산업단지 공장화재 제로(Zero)화 △입주업체 대상 화재예방 홍보 △비대면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김상현 동부소방서장은 "안전을 우선시하는 사회풍토 조성은 업주와 근로자, 관계기관 모두의 노력과 관심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창과학산단이 한 단계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K3리그 소속 청주FC가 전국체육대회 지역 예선을 통과했다. 24일 청주FC는 전날 괴산에서 열린 '102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지역 예선' 일반부 축구 종목에서 충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청주FC는 충북을 대표해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이날 경기의 첫 골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다. 전반 23분 코너킥 찬스에서 청주FC 인석환이 넘긴 공을 한승욱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도 청주FC는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지만 충주시민축구단이 연속골을 넣어 2대 2 동점으로 후반 경기가 끝났다. 이어진 승부차지에서 골피커 김상재가 2골을 막아 청주FC는 4대 1로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다. 청주FC가 출전하는 102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 운호고등학교 씨름부 소속 장사급 도교운이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운호고등학교에 따르면 24일 강원 인제군에서 열린 '7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 이 학교 씨름부 선수 7명이 출전해 1명이 우승, 1명이 준우승했다. 우승자는 장사급 도교운(2학년), 준우승자는 용장급 홍준혁이다. 박균하 운호고 교장은 "씨름부 선수가 적어 연습에 다소 불편함이 있고 단체전에도 출전하지 못했으나 선수 모두가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냈다"며 "선수들 기본기가 탄탄한 만큼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7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는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356-D)지구 회원들이 24일 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 이동세탁차량을 전달하고 있다. 이동세탁차량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찾아가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충북일보] 하급 직원에게 '확찐자'라며 외모를 비하한 청주시 공무원이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김유진)는 24일 모욕 혐의로 기소된 청주시 6급 공무원 A씨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18일 청주시청 비서실에서 하급자인 직원 B씨의 몸을 찌르며 "확찐자가 여기 있네, 여기 있어"라고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확찐자'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줄어 살이 급격하게 찐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오해가 있었고 사회적 평가를 저하할 만한 표현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여러 사람 앞에서 피해자를 직간접적으로 비하한 것은 상대방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하는 것"이라고 판시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공판에서 배심원 7명은 모두 '무죄' 의견을 내 A씨의 손을 들어줬지만, 재판부는 증거를 바탕으로 유죄 판결을 내렸다. 당시 재판부는 "신조어인 '확찐자'라는 표현은 직·간접적으로 타인의 외모를 비하하고, 건강관리를 잘하지 못했다는 부정적 의미를 담고 있다"며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는 데다 정신적 고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읍에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지역 장애인시설인 은혜의집을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시설 보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연구원은 25일에도 이곳을 찾아 희망나눔 전달식을 열 예정이다.
[충북일보] 24일 충북지역은 구름이 많고 오전 11시부터 밤 12시 사이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7도·청주 19도 등 15~19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8도 등 25~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배드민턴협회 회원들이 23일 청주 산남초·산남중·서원고 배드민턴 학생부 선수들에게 경기·훈련용 셔틀콕과 치킨 쿠폰 100장, 장학금 50만 원씩(고교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23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아파트형 공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열었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라 불리는 아파트형 공장은 다양한 업종이 공동주택 형태로 밀집해 있어 화재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서부소방서 관내(서원·흥덕구) 아파트형 공장은 5개소이며 입주 업체는 531개에 달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업체별 위험물질, 품목 등 취급현황 정보 공유 △계절·분야별로 유관기관 간 상시 합동점검 및 연합훈련 실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긴급구호활동 협력 전개 △사고 예방을 위한 비대면 소방안전교육 서비스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손덕주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최근 복잡·다양한 형태의 건축물이 많아지면서 화재발생 우려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의회가 화재예방은 물론 소방·산업 발전에 대한 공동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 달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 남성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3일 새벽 2시 16분께 수주팔봉 인근에서 다슬기를 잡던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께 다슬기를 채취하러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소방당국은 22일 밤 9시에서 10시 사이 물속에 있는 A씨를 봤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전석화(43·사진) 보은소방서 소방장은 23일 소방청과 화재보험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2021년 48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서 소방안전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 1974년 제정된 소방안전봉사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에 헌신·봉사하는 우수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표창장, 상패, 행운의 열쇠가 수여된다. 전 소방장은 지난 2009년부터 화재진압대원, 운전요원, 구급대원, 화재조사관 등 다양한 보직을 거치면서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왔다. 특히 화재조사관 업무의 전문화를 위해 관련 자격증을 취득, 200여 건의 화재조사를 맡았다. 전 소방장은 "재난 현장에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들 덕분에 오늘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현장근무에 임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도민 안전지킴이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김성수(오른쪽) 충북장애인육상연맹 회장과 곽희철 춤추는 향기나무·춤추는 북카페 대표가 23일 북카페 내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북장애인육상연맹은 장애인보호작업장 활성화를 적극 돕는다.
[충북일보] 충북자치경찰위원회가 23일 청주청원경찰서를 찾아 관내 치안상황을 공유하고 자치경찰제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청주 율량지구대도 방문해 현장 경찰관들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충북일보] 정경철(가운데) 신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과 민광기(왼쪽) 신협충북 두손모아봉사단장이 23일 청주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여름용품 11종으로 구성된 여름나기키트 50박스를 차용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속보='라면 갑질' 전 소방서장이 승진심사위원장으로 임명돼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충북소방본부가 '절차상 하자가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해 논란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충북소방본부는 23일 부하직원에게 갑질해 징계를 받은 전 소방서장 A씨가 승진심사위원장으로 임명된 데 대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전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소방지부 설립준비위원회가 A씨의 승진심사위원장 선정에 대해 '구태의연한 행태'라고 지적하자 "규정상 위원장 선정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비슷한 해명을 내놨다. A씨는 소방서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7월 회식 자리에서 자신의 젓가락으로 라면을 떠 직원에게 건넸고, 해당 직원이 위생 문제 등을 이유로 먹기를 거부하자 욕설 등 갑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이 문제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고 현재 무보직으로 근무 중이다. 이런 A씨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5개 계급에 대해 진행된 상반기 승진심사에서 소방사 계급의 심사위원장을 맡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소방지부 설립준비위원회는 "갑질사건으로 충북소방의 명예를 실추시킨 인물을 승진심사위원장으로 선발
[충북일보] 22일 충북소방본부 예방안전과와 청주서부소방서 소방특별조사팀 대원들은 청주시 흥덕구의 한 물류센터를 찾았다. 지난 17일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이후 유사사고를 막기 위한 긴급 소방안전 점검이 이날부터 시작됐기 때문이다. 현재 도내 창고시설은 냉장·냉동창고 36개소, 물류창고 38개소, 물류터미널 10개소, 집배송시설 2개소, 하역장 9개소 등 95개소다. 충북소방본부는 전체 창고시설 가운데 연면적 1만㎡ 이상 시설 15개소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소방안전 특별조사를 벌인다. 이날 소방대원들이 들어선 물류창고 내부에는 종이박스와 직물포대에 담긴 식자재가 가득 쌓여 있었다. 건물 내부에 가연성 물질이 많다 보니 작은 불씨가 금세 큰 불로 번질 것처럼 보였다. 실제로 충북에서는 물류센터를 비롯한 창고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도내 모든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2016년 65건 △2017년 97건 △2018년 68건 △2019년 65건 △2020년 66건 등 모두 361건에 달한다. 시설별로는 △냉장·냉동창고 33건 △창고, 물품저장소 195건 △하역장 1건 △기타창고 132건이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