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20일 오창호수도서관 1층에서 '쓰레기 불법투기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시회는 불법투기 상습지역 현장과 그동안의 환경정화활동, 불법투기 단속활동 사진 20여 점을 공개해 불법투기의 심각성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미라 청원구 환경위생과장은 "누구나 살고 싶은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지역 봉사단체인 (사)징검다리 청년회 회원들이 20일 청원구 우암동 소재 경로당을 찾아 라면 50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전달된 라면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경로당이 아닌 경로당 회원 노인들에게 골고루 나눠진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행정복지센터는 20일 센터 내 민원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동참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6개 과제 표지판을 제작하고 실천의지를 다졌다. 6개 실천과제는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 △쓰레기 10% 감량 운동 참여 △물 절약 △자원재활용운동 △대중교통·자전거타기 생활화다. 김성란 분평동장은 "직원들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0일 새마을문고중앙회 청주시지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날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한 달간 청주 옥화자연휴양림에서 '2021 피서지 새마을이동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문고에는 건전한 휴가 문화와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양서 3천 권이 비치된다. 피서객들은 1명당 최대 3권까지 무료로 책을 빌릴 수 있다. 아울러 △구급약 비치 △미아보호소 운영 △주변 휴양지 안내 △환경 정화활동 등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양용순 청주시지부 회장은 "도시의 더위와 소음을 피해 휴양림을 찾은 시민들께서 피서지문고를 이용해 좋은 책을 읽고,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국립종자원 충북지원은 21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올해 파종할 맥류 보급종 종자 신청을 받는다. 올해 충북에 공급되는 맥류 보급종은 △겉보리(올보리) 20t △청보리(영양보리) 5t △호밀(곡우) 5t이다. 공급가격은 20kg 한 포당 겉보리·청보리 소독종자는 2만840원, 미소독종자는 1만9천500원이며 호밀 미소독 종자는 3만9천440원이다. 신청은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종자는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8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각 농가에 공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종자원 충북지원(043-649-3723) 또는 거주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이 20일 직접 만든 삼계탕을 지역 독거노인 100여 명에게 전달하기 전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20일부터 6개월간 시내버스 10대의 후면 광고를 활용해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홍보한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지문, 사진 등 대상자의 특징을 미리 시스템에 등록해 미아 또는 치매노인 발견 시 검색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등록은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방문하거나 안전Dream 앱 또는 홈페이지(www.safe182.go.kr)에서 할 수 있다. 상당경찰서 관계자는 "소중한 가족을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아동 등 사회적약자의 실종사건 예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 상당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9일 청주상당노인복지관을 찾아 '아나바다 운동'을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구입한 다육식물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와 청주서원로타리클럽은 20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재난취약계층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 재난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나눔과 안전문화 조성이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 △재난구호 및 봉사활동 지원 △소방안전교육 등 기타 정보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상현 동부소방서장은 "공정과 포용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참된 봉사를 실천하는 청주서원로타리클럽과 함께하게 돼 의미가 깊다. 책임감 있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 국제연합(UN)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 따르면 현재 지구 평균온도는 산업화 이전보다 1도 이상 오른 상태다. 충북도 갈수록 더워지고 있다. 충북지역 평균기온은 통계가 작성된 지난 1973년 11.0도를 기록했다. 이후 1998년 12.3도로 처음 12도를 넘었고, 최근 5년 동안(2016~2020년)엔 3차례(2016년 12.5도, 2019년 12.5도, 2020년 12.2도)나 12도를 넘었다. 인류가 인위적으로 배출한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온난화가 이뤄진 영향이다. 기온상승에 의한 기후변화는 이상기후를 불러와 인류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지구온난화로 지구 평균온도가 상승하면서 해류의 흐름이 교란돼 엘니뇨(적도 부근의 수온이 올라가는 현상)나 라니냐(동태평양의 적도 지역에서 저수온 현상이 5개월 이상 일어나는 현상)가 발생하거나 제트기류가 약화돼 강력한 한파가 온다. 충북을 비롯한 한반도는 지난 2018년 기후변화에 따른 역대급 폭염을 경험한 바 있다. 당시 충북의 폭염일수는 36.0일로 지난 1973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길었다. 그해 폭염으로 인한 도내 온열질환자는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19일 충주경찰서를 찾아 경찰서가 의뢰한 범죄위기가정 아동에게 긴급생계비 300만 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지난 4월 1일 충북경찰청과 위기아동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아동·아동학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전달식은 업무협약 체결 이후 도내 첫 지원 사례로, 두 기관은 위기상황에 놓인 피해아동들을 적극 보호하기 위해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체감온도가 34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밤에는 청주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3도·청주 35도 등 32~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직원들이 19일 소방서에서 오는 9월 충청소방학교에서 치러지는 화재대응능력 2급 시험에 대비해 자체 사전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시험에 응시한 대원 20명의 자격 취득을 돕고자 마련됐다.
[충북일보] 청주를 연고로 하는 K3리그 축구단 청주FC가 공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지난 2019년 통합 창단된 청주FC는 현재 공식 서포터즈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청주FC는 미래를 함께할 서포터즈를 19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은 축구를 사랑하며 청주FC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접수는 청주FC 홈페이지(www.cjcityfc.com)에서 '서포터즈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jcityfc@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서포터즈에는 △서포터즈 창단식 후원·응원 물품 초기 비용 지원 △홈경기 지정석 제공 △2022년 청주FC 홈경기 시즌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정효진(앞줄 왼쪽 다섯 번째)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19일 진천 소재 충북카누경기장을 찾아 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도 대표 카누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102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8~14일 경북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일보] 73주년 제헌절인 지난 17일 낮 12시께 취재진은 태극기 게양 현황을 살피기 위해 청주시 서원구 일대 주택가와 아파트단지를 찾았다.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따라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5대 국경일에 속하는 제헌절에는 태극기를 게양한다. 현충일과 국군의 날, 국가장법에 따른 국가장 기간, 정부가 따로 지정한 날, 지자체 조례 또는 지방의회 의결로 정한 날도 마찬가지다. 강제성이 있는 건 아니지만 기념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태극기 게양을 권하고 있다. 먼저 취재진은 아파트단지가 밀집된 개신동을 둘러봤다. 태극기를 단 가구가 많지 않을 것이라 짐작했으나, 예상을 넘어 태극기가 전혀 눈에 띄지 않았다. 수백 가구가 모여 있음에도 태극기를 게양한 집이 한 곳도 없는 단지도 있었다. 아파트단지 3곳을 돌아본 뒤에야 태극기 1장을 찾을 정도였다. 인근 성화동과 죽림동의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 단독주택이 많은 모충동에서도 태극기를 게양한 집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또 다른 아파트 밀집지역인 분평동의 상황도 비슷했다. 아파트 출입구에서 만난 한 20대 남성은 "제헌절에도 태극기
[충북일보] 이번 주부터 한층 더 강한 폭염이 찾아온다. 18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충북에는 지난 8일 오전 10시 충주, 제천, 영동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이날까지 11일 연속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19일부터는 확장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더욱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번 주 중 장마가 끝나면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더 키워 낮 최고기온 33도 이상의 무더위가 한 주간 이어질 전망이다. 정확한 장마 종료 시점은 19일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낮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극심한 폭염이 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뜨거운 공기를 품은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겹쳐 '열돔' 현상이 빚어질 수 있어서다. 이럴 경우 올해 더위는 사상 최악으로 기록된 지난 2018년 수준에 근접할 수 있다.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2018년 당시 폭염 일수(일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날)는 31.4일에 달한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지난 주 보다 강한 폭염에 예고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이나 외출은 자제해야 한다"며 "열돔 현상에 의한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동안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곳에 따라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오거나 최대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의 강한 돌풍이 불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1~2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2도 등 29~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재)우민재단은 지난 16일 충북대학교병원에 의생명진료연구동(첨단암병원) 건립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장덕수 재단 이사장은 "충북대병원이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훌륭하게 역할을 수행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향후 충북대병원의 지속적인 전문 인력과 시설 확충을 통해 도민들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지역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영석 병원장은 "후원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의생명진료연구동 건립에 소중히 잘 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2014년 1월 설립된 우민재단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복지사업, 미래영재를 육성하는 장학사업, 우민아트센터를 통한 문화예술사업, 네팔 오지 마을 학교 건립, 연변대학교 국제학술교류 기금 설립 등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비영리 재단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상담활동가 23명을 대상으로 '2021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활동가 기본·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개발한 재난정신건강 진단 신규 척도와 상담 기록지 작성법 등으로 구성됐다. 상담활동가들은 재난심리회복지원 대상자의 심리적 어려움을 표준 척도에 따라 측정하고,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을 파악해 보다 좋은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받았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운영 중인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는 대학교수, 정신건강전문요원, 전문상담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 79명이 배치돼 재난 피해자의 빠른 심리적 안정과 일상생활 복귀를 돕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법정법인화를 이룬 지방체육회의 재정 안정화를 위해 국민체육진흥법과 법인세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체육 활동을 직접 지원하는 '국민체육 활동 기금'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전국 시·도체육회장협의회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경기 광명갑) 의원은 지난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스포츠비즈홀 체육지도자 연수원에서 '지방체육회 법인 출범에 따른 재정 안정화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발제는 이규생 인천광역시체육회장이 '지방체육회 재정현황 및 재정조달의 문제점', 손석정 남서울대학교 교수가 '지방체육회 재정안정화를 위한 정책적 제언'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들은 '지방체육회의 높은 지방비 의존 비율'과 '낮은 자주재원'을 문제로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체육 재정 다변화 △법제도 개선 △스포츠산업과 연계한 신사업 발굴 △국가체육 예산 확대 △후원문화 조성 △각종 수익사업과 자립경영을 위한 자구적인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진 포럼에서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육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정 사무처장은 "기업의 체육단체 후
[충북일보] 청주의 한 은행원이 적극적인 대응으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아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우범 청주청원경찰서장은 지난 16일 오창농협 2산단지점을 방문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이모 과장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과장은 최근 은행을 찾은 60대 고모 씨가 직원에게 "무조건 5천만 원을 인출해 달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전화금융사기를 의심해 고씨를 설득, 금융범죄예방관에게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고씨는 은행원을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이미 받은 대출금을 변제하면 저금리로 대출해준다"는 말을 듣고 현금을 인출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대출이자를 줄여주겠다는 대출금 이자 대환사기 이외에도 검찰·경찰 등 기관 사칭 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전화금융사기가 의심 되면 11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충북대병원은 본 평가에서 4회 연속 1등급을 받게 됐다. 폐렴 적정성평가는 내과진료의 일반적인 질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질환인 폐렴의 진단과 치료의 질 개선을 통해 생존율을 향상시키고자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병원급 이상 66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항목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으로 충북대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신윤미 충북대병원 호흡기분과장은 "4회 연속 폐렴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함으로써 폐렴 치료를 잘하는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최적화된 진료를 제공해 폐렴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
[충북일보] 15일 오후 2시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현대3차아파트 경로당에선 노인 15명이 여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노인들은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 모여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했다. 전날인 14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만 경로당 운영이 가능해졌지만, 노인들은 모일 장소가 있다는 사실을 다행으로 여겼다.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로당이 수차례 문을 닫은 바 있어서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거세지면서 언제 경로당이 폐쇄될 지 모른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충북에선 △2020년 2월 24일~7월 20일 △2020년 8월 24일~10월 11일 △2020년 12월 3일~2021년 2월 15일 등 1년 동안 7개월 넘게 경로당 문이 닫혔었기 때문이다. 민창열(79)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이 폐쇄됐을 당시 회원들은 밖에서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날씨가 안 좋을 때는 힘들었다"며 "방역지침에 따라 경로당이 폐쇄되면 당연히 해당 조치를 따라야겠지만, 노인들이 또 다시 갈 곳을 잃게 돼 걱정"이라고 말했다. 일률적인 규제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었
[충북일보] 충북경찰 지휘부가 대거 교체됐다. 경찰청은 15일 총경급 285명의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전보 인사로 충북에서는 총경급 15명이 자리를 옮긴다. 먼저, 충북경찰청 과장 5개 자리가 새주인을 맞는다. 홍보담당관과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은 서울에서 오는 김성식·이규하 총경이 맡는다. 이준배 단양서장은 청문감사담당관, 안효풍 제천서장은 경비과장, 이정섭 경북 청송서장은 여성청소년과장, 김경태 경무기획정보화관리과 치안지도관은 교통과장, 안창익 옥천서장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치안지도관으로 이동한다. 일선 경찰서장도 바뀐다. 제천서장은 이동환 서울 경무기획과장, 단양서장은 정관호 대전 홍보담당관, 옥천서장은 양윤교 충남 과학수사과장이 담당한다. 총경 승진 교육을 받지 못한 충북경찰청 구자면 생활안전과장, 김동수 홍보담당관, 송해영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최영기 청문감사담당관, 최철균 여성청소년과장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에 소속돼 6개월 간 교육에 들어간다. 이들은 오는 19일 부임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