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허니숲’이라는 중부4군(괴산·증평·진천·음성) 통합브랜드로 벌꿀을 원료로한 가공품을 전시·판매하고 가공유통, 체험장 운영 등 다양한 컨텐츠로 벌꿀산업 육성과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중부4군이 꿀벌산업 육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꿀벌랜드 조성사업이 마무리단계로 접어들어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꿀벌랜드 조성사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0억 원을 투입해 벌꿀가공유통센터 건립, 친환경생태원 및 밀원수립 조성, 통합브랜드 및 홍보마케팅, 관광상품 및 프로그램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군은 사리면 이곡리 452 일원 보광초 (구)화곡분교를 매입해 벌꿀가공유통센터로 리모델링공사를 마치고 현재 내부 가공시설 설치 및 센터 주변정리를 진행 중이다. 벌꿀가공유통센터에는 벌꿀 유통가공공장, 벌꿀종합판매장, 체험장, 전시장, 클리닉센터 등이 조성된다. 오는 6월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벌꿀가공유통센터는 체험관, 전시관 및 경관조성을 다음달 중으로 완료하고 관리위탁을 통해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꿀을 원료로 기업과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희망의 새길 한번 더'란 책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나 군수는 13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새길 한번 더' 출판 기념회를 개최하고 6.13지방선거 괴산군수 출마의지도 다졌다. 이번에 발간된 '희망의 새길 한번 더'는 35년의 공직생할과 괴산군수로 취임한 후 괴산군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11개월동안 282개 마을 1천400리 길을 누비며 군정을 살핀 내용에 대해 정리한 책이다. 모두 6장으로 구성된 '희망의 새길 한번 더'는 괴산의 아들로 태어나 경찰관이 되고 일선업무를 통해 괴산농민의 입장에서 밀착해 생각하고 갈등중재를 통해 지방행정을 풀어나가는 해법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경찰 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해 괴산군수에 도전한 이유, 군수 선거에 뛰어들어 도전하며 아내와 함께한 험난한 여정, 군수가 된 후 어떻게 하면 위기의 괴산을 위해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1장 나는 누구인가?, 2장 삶의 공간, 3장 행복의 열쇠, 4장 만남과 인연, 5장 더 좋은 내일의 희망, 6장 아름다운 동행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괴산 칠성초와 괴산중·고를 졸업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음성군내 14개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 중인 종사자 332명을 1:1면담을 통해 성(性)피해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음성군 A복지관장이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것과 최근 미투(#MeToo)운동 확산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전수조사한 결과 관내 성관련 직접적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군은 밝혔다. 조사결과 중 기타사항으로는 직원 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피해발생에 대해 고충을 호소한 사항에 대하여는 심층상담 후 시설 자체 조치와 향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권고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 직장 내 성희롱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상담을 실시하여 근본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펴느 음성군은 이와 별도로 A복지관 종사자에 대한 인권침해 전수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의 임회무 도의원이 돌연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를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 임 도의원은 “연초 송인헌 전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장의 공천 내락설과 임회무 도의원은 지방선거 이후 박덕흠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간다는 허무맹랑한 얘기가 돌고 있다”며 “이에 저는 전략공천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탈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탈당결심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두 번의 대통령 선거, 두 번의 경대수 국회의원 선거, 박덕흠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도록 나름 역할을 했기때문에 당 기여도면에서 충분히 전략공천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괴산군민으로부터 두 번이나 심판을 받은 상대 후보와 경선을 치르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임 도의원은 이달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원포인트 임시회와 오는 22일 개회하는 임시회까지 자유한국당 당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하고 다음달 탈당계를 내고 무소속출마를 강행할 계획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삼림욕장인 봉학골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봉학골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로 조성될 예정이다. '상생·만남·체험'을 주제로 한 봉학골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봉학골 인근에 추진하는 지방정원, 쑥부쟁이 둘레길 등의 개발과 연계해 오는 12월까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민관이 협력해 함께 만들어 나갈예정인 봉학골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군비 4억 2천만 원과 국비 3억 8천만 원이 소요된다. 이를 위해 음성군은 지난해 10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18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3억 8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오상윤 녹지공원팀장은 "교통 약자인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여가시간 활용 등을 위한 공간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술자문과 검토를 거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는 대진전력(주)이 노인복지를 위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성우 대표는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거주하시면서 노후된 전기설비로 인해 화재 발생 우려가 많아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전기 안전검검을 통해 어르신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자평 대소면장은 “독거노인가정 등 노인복지를 위한 복지서비스 연계협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 자원 발굴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진전력(주)에서는 수시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누전차단기를 점검하고, 노후된 전선을 교체하는 등 전기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가들의 큰 호응 속에 2018년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사리면 송오리마을부터 시작한 이번 수리교육은 오는 11월 장연면 광석리마을까지 모두 147개 마을을 대상으로 95회에 걸쳐 진행된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 기간에 마을을 직접 찾아가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등 1천500여 대의 농기계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수리해 준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수리교육을 통해 산골 오지마을의 농기계 수리 시 발생하는 번거로움과 고비용, 시간 낭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평상시 농기계 보관 및 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과 귀농자, 탈북자 및 여성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운전·정비요령 등 농기계 현장교육을 병행해 초보 농업인들의 귀농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기간 중 군 농업기술센터 내 확보된 부품에 한해서는 농기계 수리 시 발생하는 비용을 농가당 연 1회 5만 원까지 무상 지원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센터 내 생활과학관에서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에 '기초 미싱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운영 중인 이번 교육은 여성 농업인의 능력 개발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둔산 한국문화센터 조현주 전문강사를 초빙해 오는 5월 10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재봉틀 기본 사용법, 지퍼 및 주머니 달기 등의 기초 바느질 교육과 함께 휴대용 주머니, 가방, 앞치마, 바지 등 10여 종의 작품도 제작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초 미싱 전문교육은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고 집중력을 요하는 교육으로 한땀 한땀 정성을 다해 나만의 멋진 작품을 완성해 갈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추후 창업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지식·신기술 정보를 습득해 앞으로 여성이 괴산의 주도적인 발전 주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기초 미싱 전문교육 외에도 바리스타, 전통 약선차, 정리정돈 자격증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인터넷방송국은 에이스침대에서 2018년 기업탐방 첫 촬영을 시작으로 마을탐방과 기업탐당 일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에이스침대는 음성군 삼성면에 위치한 음성군 기업체로 침대과학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침대 기업이다. 인터넷방송국 기업탐방은 음성군 기업체를 영상 제작하여 홍보하는 채널로 2016년 1월 개국한 이후 매월 마을탐방과 기업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기업탐방은 기업체를 촬영한 뒤 영상을 제작해 기업체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글 자막 외에 영어 자막과 중국어 자막도 제작해 해외로 수출하는 기업체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업체 관계자는 "홍보를 하고 싶어도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망설였는데 이렇게 음성군에서 홍보 영상을 제작해줘서 무척 고맙다. 회사 방문객이나 해외 바이어에게 홍보 영상을 보여주며 회사소개를 하니 다들 호응이 좋아 무척 만족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서현 문화홍보과장은 "인터넷방송국을 운영하면서 군정을 널리 알리고, 지역 기업체에도 도움을 주는 등 큰 성과를 냈다. 이제는 기업체에서 먼저 촬영을 해달라고 요청이 온다. 기업탐방이 활성화 돼서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음성군 인터넷방송국(http:/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오후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발대식은 박기익 부군수와 김영배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노인회원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2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괴산군 노인복지관 등 일자리 수행기관을 통한 공익사업 및 시장형사업 등의 추진으로 987명의 노인 일자리를 마련했다.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가 9988 행복지키미사업 등 5개 사업을, 괴산군 노인복지관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사업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은 1일 3시간, 주 2~3일, 월 30시간의 활동을 하게 되며, 참여자에게는 월 27만 원의 수당이 지급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는 노인일자리사업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대소·감곡도서관)은 음성군민에게 맞춤형 독서·문화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8년 상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영유아 프로그램 '상상놀이터'와 유아 프로그램 '폴짝폴짝 동화나라로', '스토리가 있는 책놀이' 수업은 대소도서관과 감곡도서관에서 공통으로 진행되며, 감곡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 대상의 '독서연극놀이-주인공은 너야 너!!' 수업이, 대소도서관에서는 '신나는 토요일, 즐거운 독서교실'과 성인취미강좌 '아크릴페인팅'이 진행된다. 기존 문화교실이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면 올해 상반기 수업은 어린이 대상의 수업이 대부분이다. 특히 감곡도서관은 상반기 문화교실에 성인수업이 없다. 이에 대해 도서관 프로그램 담당자는 “성인 취미 강좌는 앞으로 동아리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며, 농번기가 되면 수강생이 많이 빠지는 지역적 특성에 따라 수요에 맞춘 특강 등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화교실 프로그램은 지난 6일부터 '상상놀이터' 수업을 시작으로 3월 중에 개강하며, 5월까지 10회~11회 운영한다. 전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재료비는 개인부담이다. 음
[충북일보=괴산] 절임배추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는 괴산군이 이번엔 기능성배추인 황금배추를 내세워 시장 선점효과를 이어가겠다고 나섰다. 괴산군은 ㈜골드그린, ㈜한국농약백화점과 기능성배추 종자사업에 관한 상호교류 및 업무협약을 지난 12일 오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타 지자체의 절임배추 시장 진입 및 확대 등으로 경쟁력 강화가 절실한 상황에서 기능성배추(일명 '황금배추')를 통한 차별화로 기존 절임배추가 누렸던 선점효과를 지속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황금배추의 가능성을 가늠해보고 황금배추 생산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종자사업에 대한 상호교류 및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나용찬 군수는 "이번 협약식 체결로 괴산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괴산군 농산물 유통체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종철 ㈜한국농약백화점 대표는 "황금배추가 괴산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괴산군과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4월 8일 개최되는 제12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참가 신청 접수기간을 4월 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4천여 명이 넘게 참가 신청을 했지만 군은 보다 많은 군민을 포함한 동호인들의 참가를 지원하기 위해 참가신청 접수를 연장하기로 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반기문마라톤대회는 풀, 하프, 10km, 미니코스, 단체대항전, 커플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되며, 대회 참가자에게는 코스별로 다양한 물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이 대회는 이미 마라토너들 사이에 풍부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정평이 나있는 만큼 기대에 부흥하는 부대행사 준비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접수기간 연장을 통해 보다 많은 군민들과 마라톤 마니아들이 본 대회에 참가하여 완주의 성취감도 얻고 건강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음성 군민들과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대회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반기문마라톤.kr), 읍면사무소 방문과 음성군 체육회(043-872-1145)를 통해 할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가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97회 임시회가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천희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음성군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안'외 3개의 의원발의 안건처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농민헌법 실현을 위한 촉구 건의안,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도 처리할 계획이다. 윤창규 의장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후속조치에 대해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예산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에 투자되고, 각종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63회 괴산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홍관표·박연섭 의원이 발의한 △괴산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2건의 의원발의안과 함께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의안을 심사한다. 또한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16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2018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3개월 앞두고 괴산군의원 선거전이 단일화 분위기로 흐르고 있지만 이에 대한 반발 여론도 만만치 않다. 12일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11개 읍·면 중 일부 지역이 군의회 의원 출마후보 단일화가 지역구별로 추진되고 있다. 또, 이에 대한 찬·반 양론도 동시에 거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 과정에서 후보 단일화에 따른 뒷말도 무성해 지역 이기주의에 편승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후보가 난립한 지역은 단독 후보를 일찌감치 결정하고 힘을 실어주는 등 당선을 위해 주민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괴산군 가선거구(괴산읍·칠성·소수·문광면)의 경우엔 지난 10일 칠성면내 출마예상자들 중에서 A(68)씨로 단일화 하기로 했다고 알려졌다. 앞서 지난 9일에는 나선거구(연풍·장연·감물·불정면)인 연풍면에서도 B(55)씨로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이 같은 흐름은 다선거구(청천·청안·사리면)에도 영향을 받아 일부 지역이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현재까지 출마 후보가 없는 일부 면 지역은 선거를 앞두고 상대적으로 소외감과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 주민들은 "후보 단일화는 지역 이
[충북일보=음성] 이필용 음성군수가 지역안전 위협요소 제거로 군민의 안전을 책임질 '2018 국가안전대진단'의 추진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 군수는 12일 음성요양병원(음성읍 소재)을 방문 병원 관계자로부터 시설관리 및 안전점검 대책 등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며 안전의식 제고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음성군 안전관리자문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민·관 전문가와 함께 옥내소화전과 방화문 정상 가동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등 소방설비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재난 사고 예방 및 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안전점검 결과 보수·보강이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선 빠른 시일 내에 위험요소를 제거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음성군은 오는 4월 13일까지 관내 920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도록 지도하고 장기간 소요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조치가 완료 될 때까지 이행여부를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안전한 음성군이 될 수 있도록 남은기간 동안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단 한건의 인명사고나 안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올 해 국도비 포함 49여 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9988행복지키미 등 공익활동형 17개 사업단, 시장형 7개 사업단, 인력파견형(민간취업) 1개 사업단을 구성해 1천974명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를 마련했으며, 음성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음성군노인복지관 3개 기관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발대식 일정은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는 오는 14일에, 음성시니어클럽과 음성군노인복지관은 15일에 개최되며, 선발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참여자 대표 선서 및 활동교육 등을 실시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첫 근무를 시작 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또한, 농촌의 고령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인 도움과 건강개선, 사회참여를 늘림으로써 노년기에 겪을 수 있는 빈곤과 건강, 역할상실, 고독 등과 같은 4고(苦)를 해결하는 데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지금까지 음성군이 발전하게 된 것은 바로 후대를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지역의 어르신들 덕분"이라며,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로 활력 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맞아 해마다 관행적으로 농가에서 실시하는 논·밭두렁 태우기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12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논·밭두렁 소각은 1980년대 초반까지는 논·밭에서 겨울을 나는 애멸구나 끝동매미충을 박멸하기 위해 장려됐지만, 이후 개량된 품종들이 보급되면서 이 같은 해충이 발생하더라도 농작물에는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한다. 오히려 해충 방제 효과보다 거미 등 해충의 천적이 죽는 비율이 더 높아 자연 방제 효과를 상실하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요즘 같은 봄철에는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많이 불어 야산과 가까운 곳에서는 자칫 소각의 부주의로 화상을 입거나 산불로 확산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밭두렁 소각은 병충해 방제효과도 없고, 오히려 산불이나 농가 화재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더욱 커진 만큼 농가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보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 또는 국유림관리소장의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오는 31일까지 소방용수시설(소화전·비상소화장치) 269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지반침하, 균열, 배관의 노후 등 내외부적으로 영향을 받은 소방용수시설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하여 재난현장 활동 시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을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용수시설 외관상태 및 방수압, 방수량 이상유무 확인, 비상소화장치 비품 관리상태 점검 등이다. 또한 유사시 인근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과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화재로부터 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소방용수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투명한 아파트 관리와 주민자치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음성군 공동주택관리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 주요내용으로는 20세대 이상 음성군 공동주택에 대해 공동주택 온라인 투표 비용을 상시 지원하는 것이다. 공동주택 온라인 투표는 아파트 동별 대표자 선거 등에 PC와 이동통신단말기를 이용해 투표하는 형태다. 공동주택 온라인투표시스템은 공정·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투표·개표 시스템으로 비리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쉽고 빠른 선거로 선거인의 투표 참여 기회가 확대된다. 또한 투·개표의 정확성과 시간, 비용의 절감으로 선거 과정의 효율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투표 비용 지원 기준은 선관위에서 주관하는 온라인투표시스템(www.kvoting.go.kr)을 사용하여야 하며, 희망하는 공동주택단지는 선관위에 신청해 진행하면 된다. 보조금 신청을 원하는 단지는 투표 실시 후 투표로 사용된 비용 지출 증빙 자료를 음성군 건축허가과로 제출하면 된다. 안기홍 건축허가과장은 "공동주택 온라인 투표서비스 비용 지원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음성군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민주주의에 대한 투표의식 고취 및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최상의 친절·감동서비스와 불만 제로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 민원접수실에는 일반진료, 한방진료, 물리치료, 치과진료, 예방접종 및 취업용 건강진단, 운전면허 적성검사, 골다공증 검사, 혈액검사,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등을 위해 하루 평균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찾고 있다. 지난해 보건소를 이용한 민원인은 모두 1만9천157명으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 검진 및 진료 255명 △운전면허 신체검사 및 건강검진 등 제증명 발급 4천735건 △양·한방 진료 및 치과 진료 1만578명 △기타 골다공증 및 유료검사 등을 위해 3천589명 등이 보건소를 찾았다. 또한 보건소는 연중 기공체조 및 근력운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보건소에서는 암 예방 및 치매 상담, 대사증후군 관리와 금연상담 등으로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군민의 건강증진과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괴산읍에 거주하는 P씨는 "보건소가 진료만 하는 곳이 아니라 각종 건강정보 제공과 암 검진, 운동 및 영양교육 등 소소한 것까지 관심을 갖고 챙
[충북일보=괴산] 미선나무 꽃 축제가 충북 괴산군 칠성면 미선나무마을에서 오는 30일 개막돼 다음달 8일까지 열린다. 이 축제는 2009년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는 지역대표 축제다. '미선나무 박사'로 통하는 우종태 쌍곡천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미선나무를 전국에 알린다며 축제를 연 것이 계기가 됐다. 처음 축제를 열 때는 군의 재정적 지원도 없어 이름만 축제일 뿐 동네잔치 수준에 불과했다. 이후 해가 지나면서 미선나무 심어가기 체험, 미선 꽃 차 시음회, 미선나무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짜임새 있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도 미선나무 분화전시, 미선나무 공예품전시, 미선나무마을 주민 꽃꽂이 경연대회, 주민 합창단공연, 미선나무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 축제는 외지인들이 선호하는 행사로도 유명하다. 매년 경기, 서울, 인천 등 타 지역에서 온 인파들이 몰리고 있다. 산막이 옛길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미선나무는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1종 1속' 희귀종이다. 잎보다 먼저 흰색이나 분홍색, 상아색의 꽃을 피운 뒤 9월께 부채 모양의 열매를 맺는다. 열매 모양이 부채를 닮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지를 위해 오는 16일까지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봄철 단속은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류의 인위적 이동 및 사용에 의한 재선충병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된다. 군은 단속 기간에 소나무류 취급업체, 화목사용농가 등을 대상으로 소나무류 생산확인표, 목재 이동경로를 기록한 생산 및 유통관리 자료 비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소나무재선충병방제특별법'에 따라 벌금 및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지자체 뿐 만 아니라 군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소나무류 이동 시에는 반드시 해당 산림부서에서 '소나무류 생산확인표'를 발급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23일까지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관내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불법 중개행위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하는 것으로 부동산 거래질서의 문란 행위 근절 및 부동산 중개시장의 건전성 도모를 통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토지관리담당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고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 41개소를 대상으로 '공인중개사법' 에 따른 △부동산 중개행위 위반 △부동산 중개수수료 과다징수 △부동산중개사무소 내의 위반행위 △중개사무소 적정 명칭사용 여부 △거래계약시 관련서류 미교부 및 미작성 행위 △중개업자 이중등록 여부 △부동산실거래가 신고의무 관련 위법행위 △기타 중개업자의 의무 불이행 등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군은 별도의 점검표를 만들어 의무사항 이행 및 금지행위 여부 등을 점검해 경미한 지적사항은 시정조치하고 불법 중개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개업 중개업자 간 부동산 거래가격 담합행위에 대해 중점 계도할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