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새마을회는 음성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음성군에 전달했다. 음성군새마을회는 매년 상·하반기 행복후원사업을 추진해 어려운 이웃 400여 가구에 고추장과 쌀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120만원 을 음성군에 쾌척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기명 음성군새마을회장은 "만물이 생동하는 봄,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희망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새마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이날 받은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처리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박경국 자유한국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3일 괴산군을 방문해 괴산 실정에 맞는 정책발굴에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괴산은 관광과 농업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지속적으로 마련돼야 한다"며 "관광과 농업에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만큼 이와 어울리는 정책발굴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후보는 "자연 그대로의 생태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대책도 필요하다"며 "송인헌 군수 후보와 협력해 지역에 맞는 공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장날을 맞아 괴산을 찾은 박 후보는 송 군수후보와 상인들을 찾아다니며 지지를 호소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오는 5월 중앙소방학교에서 실시되는 2급 인명구조사 자격 시험에 대비해 소방대원 3명이 본서 훈련장 및 대전수영장을 오가며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명구조사 제도는 2012년 처음 시행됐으며, 인명구조에 필요한 지식·기술·체력 및 장비활용능력을 보유하여 독자적 구조활동 수행이 가능한 인력 양성을 위해 도입됐다. 현재 음성소방서는 1급 및 2급 인명구조사 총 7명의 소방대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인명구조사 시험에는 소방대원 3명이 자격취득에 도전한다. 평가항목은 수영능력 등 기본역량평가와 수중·맨홀·교통사고 인명구조 등 구조기술 평가로 모두 9개 항목이다. 원재현 서장은 "인명구조사 자격 취득은 꾸준한 체력관리와 기술 연마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최상의 구조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농협음성군지부는 3일 음성군청과 인근 상가를 돌며 고객들에게 접씨꽃·봉선화·과꽃·금계국·분꽃·루드베키아등 모두 6종의 꽃씨 1천여봉을 나눠주는 아름다운 음성가꾸기 꽃씨 나눔 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음성] 목련꽃이 꽃봉오리를 금방이라도 터트릴 듯 입을 열려고 하는 요즘 음성군 평생학습센터의 하나로 지정된 감곡면 한마음 아파트는 미싱 소리로 가득하다. 감곡면에 태어날 60명 정도의 신생아들에게 기부할 기저귀 보관용 파우치를 만드느라 심경희 회장을 비롯한 12명의 회원들이 한창 분주했다. 봄볕이 창문에 채 깃들기 전 아침 시간, 막 설거지를 끝낸 듯 한 엄마들이 모여든 곳은 다른 세상 같다. 두 명의 어머니가 머리를 맞대고 자와 가위로 재단한 평면의 천들은 10명의 미싱가에게 전달돼 이리저리 둘러 박히며 주머니로 탄생되고, 두 줄을 달아 끈을 만들고 ‘꼼지락”이라는 자체 상표를 붙이면 작품이 하나씩 마무리 된다. 나이는 삼십대 초반에서 육십대까지 다양한 분들이 한 땀 한 땀 몰두하며 작업하느라 수다 떨 시간도 없다. 감곡도서관 문화동아리로 출발한 이들의 기부 봉사는 이번이 네 번째다. 인근 여중학생들을 위한 생리대 파우치를 두 번 전달한데 이어, 사회복지시설 향애원 원아들을 위해 머리핀과 파우치 그리고 먹거리를 기부했다. 이번에는 감곡면에 태어날 아기들을 위한 파우치를 만들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고 있고, 다음 기부는 경로당 어르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3일까지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선발 및 추가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후계농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자 중 우수 농업인을 선발, 영농규모 확대 및 지속가능한 농업소득 창출을 위해 정책자금과 경영교육 등 추가 지원을 통한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우수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 영농·축산시설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2억 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미 우수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적이 있거나 자금지원을 받은 자, 금융기관의 여신관련 제규정 및 농림축산식품재정사업 관리 규정상 대출이 제한된 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후계농업경영인은 사업신청서를 포함해 대출신청자료, 사전신용조사서 등 구비서류를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군 농업정책실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업 확장이 필요한 농업 경영인이 경쟁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후계농 육성사업을 성실히 이행한 후계농업경영인이 관심을 갖고 사업에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3일 군에 따르면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는 봄철 파종기부터 가을 수확기까지 장기간에 걸쳐 발생됨에 따라 30명(5개조)의 전문 수렵인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꾸려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포획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이며, 자력으로 포획이 어려운 농가는 관할 읍·면사무소에 피해방지단 출동을 요청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결과, 1272회 출동으로 멧돼지 824마리, 고라니 5231마리 등 상당수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해 농작물 피해예방에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야생동물피해 예방시설인 전기목책기와 철선울타리 등을 농가에 확대·보급하고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상시 운영하는 등 농가를 적극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는 읍·면사무소나 군 환경수도사업소(☏830-3613)로 바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며, "군은 앞으로도 농민들이 정성들여 가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통 약선차' 교육 열기가 뜨겁다. 3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내 생활과학관에서 교육생 25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여성 농업인의 건강하고 활기찬 농촌생활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혈액순환차' △봄철 황사 예방에 도움을 주는 '황맥차' △여성들의 갱년기 극복에 효과가 있는 '갱년기차' 등 다양한 종류의 전통차를 만들어보는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한국약선차협회 괴산지부 정태효 원장이 강사로 나서 약선차의 정의, 재료 고르는 법, 효능 등에 대한 자세한 이론 교육과 함께 약선차를 직접 만들고 시음해 보면서 보약으로만 먹던 한약재를 활용, 몸에 좋은 건강차로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선보였다. 교육생 A씨는 “약선차 테라피 과정인 이번 교육을 통해 꽃과 약초를 배합해 보양과 질병 예방에 응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직접 만든 따뜻한 차 한잔으로 몸과 마음을 되살리는 것은 물론 간단한 명상의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와 성인병 예방에도 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은 관내 고등학교 특수교육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15회기로 2018년 전환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교육은 장애학생의 직업적응력 향상과 자립을 위해 자아탐색, 직업체험, 문화체험, 산업체견학, 직무훈련 등 학교에서의 이론적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직업의식 고취와 성인으로 나아가기 전 준비, 자립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효선 괴산군장애인복지관장은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통해 전환기에 있는 고등학교 장애 학생들이 자신에게 흥미있는 직업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일 1분기 친절공무원 3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선정된 친절공무원은 증평여자중학교 윤미숙(36) 주무관, 청안초등학교 이지철(39) 주무관, 송면초등학교 전영숙(44) 주무관이다. 이 중 송면초등학교 전영숙 주무관은 소록도 봉사활동, 마을 꽃길 단장 조성, 동네 어르신 목도리 떠드리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친절한 괴산증평교육 실현에 앞장 서 왔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배려와 섬김의 고객감동 교육행정서비스를 실천한 직원을 대상으로 분기별 친절공무원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증평·괴산 / 조항원·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대비한 '공무원이 지켜야할 공직선거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괴산군 선거관리위원회 한상운 사무과장이 강사로 나서 △공무원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선거에 있어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영향력 행사 금지 △인터넷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선거운동 관여 금지 △공직선거법 주요 위반사례 △선거법령 안내 등을 교육했다. 한 과장은 교육을 통해 특히 선거일 전 60일(4월 14일)부터 제한·금지되는 행위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각종 행사 개최 시 공무원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등을 전달하며, 직무수행에 있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오해를 받거나 시비의 소지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이날 참석한 공직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지나치기 쉬운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를 집중적으로 알리고 공유함으로써 공명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공무원의 선거 개입 등을 사전에 방지, 공직자들의 선거 중립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체험행사, 봉사활동, 소득증대사업(신문화상품)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한 여성농업인 한지공예 정예사범 육성을 위한 과제교육을 통해 20명의 한지공예 정예사범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연풍면 소재 괴산한지체험박물관에서 진행한 한지공예 과제교육을 지난달 9일 마무리했으며, 수료식을 갖고 20명의 여성농업인에게 한지공예 정예사범 자격증을 수여했다. 이번 교육은 △한지제작과정 이론 및 제작체험 △한지 염색방법 및 체험 △가구 만들기 이해와 조립 △한지 디자인 및 재단 등 세부 맞춤형 교육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작품 전시회를 열고 교육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20명의 한지공예 정예사범은 앞으로 소속 읍·면에서 한지문화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우리 한지에 대한 전통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의 한지공예 교육 강사로도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이들은 가구장 제작 뿐만 아니라 한지의 독특한 문양과 재질의 특성을 살린 한지상패를 제작해 예술성이 가미된 제작 샘플 10종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한지상품 개발을 통한 소득사업을 도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인 한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일 성본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성본산업단지(주), NH농협은행, 신한은행이 참여하는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성본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한 행정지원과 분양대금 대출, 금융서비스 제공 등 입주기업 지원을 통해 산업단지 분양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소면 성본리 일원에 60만 평 규모로 조성될 성본산업단지는 현재 토지보상이 65% 정도 진행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공사착공을 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성본산단 조성사업은 우리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15만 음성시 건설을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조병옥 전 음성부군수가 6·13 지방선거에 음성군수 선거 출마를 위해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조병옥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1일 등록을 마치고 음성꽃동네를 가족과 함께 방문해 급식봉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역상가를 잇따라 방문해 음성군 재창조 방안 등을 제시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음성군수 출마행보를 본격화 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 예비후보는 "잘사는 음성군, 행복한 음성군, 건강한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방행정전문가가 필요하다"면서 "준비기간이 필요 없는 '검증된 행정전문가'에게서 그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자신을 내세웠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2대 괴산군의원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용길씨가 2일 군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윤 전 의원은 이날 보도 자료를 내고 "도의원선거를 포기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지역구인 다선거구(사리·청안·청천)에 출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인 공경하는 사회조성 △독립지사 권동진 선생 조명 △인삼 특화작물 육성 △읍면 농업인 상담소 조례 제정 △은행 유치 등 군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또 △농산물 1차 가공 유통센터 유치 △사리∼도안·사리∼청룡 4차선 개설 △역사문화 관광지 조성 △문방4거리∼초정·청룡∼문방4거리 4차선 개설 △권역사업장 대중목욕탕 신설 △초대형 놀이관광 시설 유치 등도 포함했다. 윤 전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성공한다면 군 발전, 농민의 삶 질 향상과 지역 숙원사업을 시원하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다문화가족의 이주여성을 위한 ‘행복한 임신·출산교실’을 3일 개강을 시작으로 5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5주간 다문화가족건강지원센터 금왕교육장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복한 임신·출산교실’은 다문화가족의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를 대상이다. 임신부의 임신·출산관리 교육으로 산전.산후관리, 출산준비교육, 신생아관리, 모유수유, 순산을 위한 요가 등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유도하고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임신·결혼교실은 결혼 이주여성들의 출산 친화적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저 출산 극복과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군보건소는 "결혼이민 가정에 임신·출산 육아에 대한 지식과 양육기술의 부족으로 임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위해 행복한 임신출산교실에 다문화 가정이 많은 참여를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청명·한식을 앞두고 성묘객 및 등산객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일부터 7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청명·한식을 전후한 4월은 계절적 특성상 적은 강수량 및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발생 빈도가 높은 시기이다. 이에 음성소방서에서는 산불화재를 대비해 출동인원 및 장비를 100% 가동 유지하며 주요 공원묘지 및 등산로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산림인접지역의 기동순찰을 강화해 화재예방 및 감시활동을 펼친다. 또 대형화재 및 산악사고를 대비해 음성군 산림부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긴급대응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원재현 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전국적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한다 "며 "대부분의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성묘객과 등산객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지원하고 글로벌 선진학교가 운영하는 '가정과 사회가 함께 하는 토요학교' 프로그램(이하 가사토)이 개강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가사토 사업은 수업이 없는 토요일에 지역과 학교, 가정이 협력해 지역사회 교육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음성군은 2012년부터 원남에 소재한 글로벌 선진학교와 협력해 토요영어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봄학기는 3월 31일 개강해 6월 23일까지 총11회 과정으로 유치부, 초등부, 성인부 160여명이 신청했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휴일을 반납하고 수업을 받기 위해 참석한 수강생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음성군은 토요영어학교 외에도 하계방학 중 초중학교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축협이 추진하는 괴산군 소수면 고마2리에 대형축사 조성사업 추진이 잠정적으로 중단됐다. 축협은 보조금사업은 못하게 됐지만 부지를 옮겨 자비사업으로 추진을 이어간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해 한우고기 품질을 고급화하기 위해 ‘한우 우량송아지 생산시설 지원사업’공모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한우 고등등록우를 확대 육성해 고급육 생산과 생산비 절감,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에 괴산증평축협은 지난해 시행한 한우 우량송아지 생산시설 지원사업에 괴산군 소수면 고마2리 인근 6천957㎡ 규모의 예정부지로 12억 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계획을 세워 응모해 선정됐지만 이 마을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무산됐다. 충북도가 마을주민들의 극렬한 반대로 보조금을 반영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레 공모사업을 못하게 됐다. 하지만 괴산증평축협은 한우 우량송아지 생산시설 설치를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예정부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조금 없이 자비사업으로 대형축사를 추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증평축협 관계자는 “첨단 생명 기술을 도입한 우량송아지 생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주관해 평가하는 ‘2017년 주요업무평가’에서 음성읍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5개 분야 33개 부서를 대상으로 한 주요업무 평가는 10대 현안사업 및 정책과제 이행정도, 지방재정집행 실적, 주민편의시책 발굴 및 추진성과 등 10개 지표로 이뤄졌으며, 음성읍이 일선행정분야 1위로 4년 연속 최우수상의 영예를 달성했다. 음성읍은 2017년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화목한 직장만들기 최우수 △우수 주민자치센터 평가 최우수 △생산적 일자리사업 최우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최우수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 △자원봉사활동 평가 우수 △지방세정평가 장려상 등 7관왕을 수상하고 시상금으로 소외된 이웃돕기를 실천 한 바 있다. 김중기 음성읍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 편의 시책을 추진해 주민이 감동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고품질 안정생산 기반조성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이 사업을 통해 시범사업단지 21ha에 관수시설을 지원하는 한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밀착형 과수 컨설팅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괴산 사과는 밤낮 큰 일교차로 인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맛이 일품인데다 우수한 사과만을 철저하게 선별해 제공함으로써 그 품질을 인정받아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나, 과수농가에 관수시설 보급이 미흡해 봄철 가뭄기 낙과와 품질저하 등 피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농촌진흥청 주관 지역활력화 작목기반조성 공모사업에 관수시설사업을 신청해 선정됐고, 올해 국비 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받아 시범사업단지 3개소(21ha)에 관수시설을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와 함께 SNS를 활용, 시범사업단지를 대상으로 과수 품질 향상을 위한 밀착형 컨설팅도 진행한다. 컨설팅은 스마트폰 SNS 앱 '밴드'를 이용, 농가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올리면 연구센터 장일 이사장과 연구원들
[충북일보=괴산]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괴산의 미선나무 꽃이 활짝 폈다. 1일 미선나무 꽃향이 가득한 괴산군 칠성면 미선나무마을에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하루종일 북적이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장애인복지관은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달 27일까지 장애인식개선 작품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작품공모전은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인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편견없는 지역 사회를 만들고자 진행하며, 괴산군 내 초·중·고·대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까지 이며, 시상식은 27일 예정이다. 괴산군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 새소식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괴산군장애인복지관 정효선 관장은 “이번 작품공모전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들이 보다 행복하게 지역사회와 어울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ttp://www.gsserve.or.kr/)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고추축제위원회가 올해 방문객수 20만 명과 지역경제효과 150억 원을 달성하고 우수축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괴산군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괴산읍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서 2018 괴산고추축제 우수축제 도약을 위한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나용찬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 장재영 괴산축제위원장 및 위원, 읍·면 축제추진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춘식 충남대학교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부소장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워크숍 및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주민의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 운영을 통해 괴산고추축제가 우수축제로 도약,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로 거듭날 것을 다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장재영 괴산축제위원장은 "충북의 대표 축제이자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괴산고추축제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수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괴산고추축제에서는 예전보다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나용찬 군수는 "2018 괴산고추축제에서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고 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전통문화를 되새기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주기 위해 31일 괴산읍 성불산산림휴양단지(이하 휴양단지) 내 한옥체험관 앞에서 '장승가족 세우기' 제막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제막된 장승가족은 괴산읍 동부리에 식재돼 있던 100년 된 노송이 고사하면서 지난해 8월 휴양단지로 옮겨져 둘레 2m, 높이 7m의 늠름한 장승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어 군은 외로이 홀로 서있던 남편 장승을 위해 '더글라스'라는 소나무 수입종을 들여와 아내 장승을 만들고, 웅장한 남편 장승의 상단부를 잘라 아들과 딸 장승을 추가 제작해 4인의 다문화 가정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김전수 군 시설사업소장은 "장승에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을 적는 대신에 휴양단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재미있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와 성불산'과 '넘 좋아유'를 새겨 넣었다"며, "앞으로도 휴양단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추억을 많이 담아갈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불산산림휴양단지는 괴산읍 검승리 일대 138ha에 조성된 전국 최고의 휴양단지로 자연휴양림과 생태공원, 미선향테마파크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