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기능성배추 차별화로 절임배추 시장 선점 나서

괴산절임배추 경쟁력 강화 추진

  • 웹출고시간2018.03.13 11:38:53
  • 최종수정2018.03.13 11:38:53

지난 12일 오후 괴산군, 골드그린, 한국농약백화점이 상호교류 및 업무협약 체결로 황금배추의 경쟁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절임배추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는 괴산군이 이번엔 기능성배추인 황금배추를 내세워 시장 선점효과를 이어가겠다고 나섰다.

괴산군은 ㈜골드그린, ㈜한국농약백화점과 기능성배추 종자사업에 관한 상호교류 및 업무협약을 지난 12일 오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타 지자체의 절임배추 시장 진입 및 확대 등으로 경쟁력 강화가 절실한 상황에서 기능성배추(일명 '황금배추')를 통한 차별화로 기존 절임배추가 누렸던 선점효과를 지속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황금배추의 가능성을 가늠해보고 황금배추 생산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종자사업에 대한 상호교류 및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나용찬 군수는 "이번 협약식 체결로 괴산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괴산군 농산물 유통체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종철 ㈜한국농약백화점 대표는 "황금배추가 괴산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괴산군과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