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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여성농업인 위한 '기초 미싱 전문교육' 실시

가방, 앞치마, 바지 등 10여 종 작품 제작

  • 웹출고시간2018.03.13 12:57:18
  • 최종수정2018.03.13 12:57:18

여성농업인 교육생들이 휴대용 주머니, 가방 등 제작을 위한 미싱 교육을 받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센터 내 생활과학관에서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에 '기초 미싱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운영 중인 이번 교육은 여성 농업인의 능력 개발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둔산 한국문화센터 조현주 전문강사를 초빙해 오는 5월 10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재봉틀 기본 사용법, 지퍼 및 주머니 달기 등의 기초 바느질 교육과 함께 휴대용 주머니, 가방, 앞치마, 바지 등 10여 종의 작품도 제작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초 미싱 전문교육은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고 집중력을 요하는 교육으로 한땀 한땀 정성을 다해 나만의 멋진 작품을 완성해 갈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추후 창업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지식·신기술 정보를 습득해 앞으로 여성이 괴산의 주도적인 발전 주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기초 미싱 전문교육 외에도 바리스타, 전통 약선차, 정리정돈 자격증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촌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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