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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녕서화회 13일 '31회 서화전' 개막

도내 중장년 서예동호인 대거 참여

  • 웹출고시간2015.05.11 17:17:22
  • 최종수정2015.05.11 17:17:22
[충북일보] 충북 중·장년 서예동호인들의 명성과 권위를 이어가고 있는 청녕서화회가 올해 31회 서화축제의 막을 올린다.

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충북청녕서화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13일 오후 2시 청주문화관 1층 전시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3일 동안 청주문화관 전시실 전관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청주지역을 비롯해 도내 11개 시·군 회원 600여명 중 360여명이 작품을 출품해 행서, 해서, 초서, 예서, 전각, 문인화, 민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연령대는 최연소 작품 출품자인 박금만(여·46·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씨에서부터 최고령 출품자인 김계형(90·보은군 보은읍)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묵객들의 무한한 창조정신을 과시한다.

지난 2012년부터 4년째 전시회에 동참하고 있는 한국추사연묵회의 작품도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추사체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전 한국추사연묵회에서는 12점의 추사체 작품을 출품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청녕서화회는 매년 충북지역에 본적은 둔 4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서화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회원들의 참여와 작품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문의 043-252-8887).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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