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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예술단 객석 점유율 10% 증가

통합 사무국 출범 2년 성과

  • 웹출고시간2015.05.06 19:52:30
  • 최종수정2015.05.06 19:52:30

[충북일보=청주]청주시립예술단이 통합 사무국을 운영해 공연 횟수와 객석 점유율이 10%이상 증가하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청주시립예술단 통합 사무국은 2013년 7월 출범해 올해로 출범 2년째를 맞는다.

사무국이 발표한 통합 전·후 공연횟수 조사결과에서 통합 전인 2011년 123회 공연에서 2012년 153회로 모두 276회가 공연됐다.

이후 2013년 186회, 2014년 138회로 통합 후 모두 324회가 공연 돼 출범 전후 대비 48회, 1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 전 교향악단, 국악단, 무용단, 합창단 등 4개 예술단별로 진행되던 지인 의존성 홍보방식에서 통합 후 페이스북, 인터넷 동호회, 예술가족 가맹점 확대, 지역 기관·단체·기업 대상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로 공연 횟수(유료공연)는 다소 감소했지만 객석 점유율은 오히려 10%이상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2012년 21회 공연에 66%의 객석 점유율을 보였고 2013년 30회 공연에 71%점유율, 2014년 25회 공연에 64%점유율, 2015년 4회 공연에 75%의 객석 점유율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대종 청주시립예술단 사무국장은 "사무국의 역할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관객들이 만족하는 공연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출범 초기 사무조직의 이해나 행정능력에 대해 우려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지속적인 업무연찬을 통해 업무 공유체제로 전환되면서 안정적인 사무국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최대 히트 공연 프로그램인 브런치콘서트와 4개 예술단체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힐링콘서트 등을 기획할 것"이라며 "다양성 있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사무국의 기획업무를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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