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술평가위원, 공약이행 평가단 재정경제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좋은 일자리 e-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발해에서 e-통합정보시스템 사업 추진실정, 계획 등을 발표한 뒤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의견을 교류했다.청주시 좋은 일자리 e-통합정보시스템은 청주시의 채용정보와 인재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민간 채용포털과 유관기관, 교육기관, 기업 등 산재한 청주시 일자리 통합정보를 제공하고 좋은 일자리 포털사이트도 구축한다. 새벽 일자리 인력, 기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일자리 자동매치와 알선 서비스 등도 시행된다.각종 채용과 인력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오는 12월15일까지 2억3천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가위손이 떴다.금천동 남녀새마을지도자회(회장 박노광, 최정우)와 미사모(미용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은 30일 청주상당신협 2층에서 노인 30여명에게 이·미용 봉사를 했다.30분 동안 기다린 끝에 이발한 한 노인은 "한 달을 기다렸다가 여기에 와서 머리를 깎는다"며 "다들 솜씨 있고 친절해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흡족해했다./ 김경아기자
중국 항조우 여행사 관계자 등 8명이 팸투어를 위해 청주를 찾았다.팸투어는 지난 11월1일부터 내년 3월24일까지 중국 항조우~청주 국제공항간 정기노선이 신설되면서 청주-제주-서울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판매하기 위한 것이다.29일 밤 청주에 입국한 항조우 여행사 방문단은 다음날 오전 수암골을 둘러보고 김탁구 체험장을 방문했다. 오후에는 청주고인쇄박물관, 청남대, 상수 허브랜드를 관람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주국제공항 직항노선을 적극 활용해 대만, 태국 등 중화권 관광객을 수시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가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 발전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올해 전국에서 단독으로 '지식재산도시' 인증을 받는다. 시는 그동안 지역 지식재산 진흥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한범덕 시장은 29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3회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대회'에 참석해 이수원 특허청장이 수여한 '지식재산도시' 인증패를 받았다.특허청은 지식재산이 국가 경쟁력의 척도가 되는 지식기반 사회로 빠르게 변화되는 점을 고려, 지방자치단체의 지식재산 역량 제고를 위해 지식재산도시 인증 사업을 추진했다.'지식재산도시'란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의 지식재산을 전략적으로 창출·활용·보호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도시다.시는 앞으로 지역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에 대해 2012년 5천만원, 2013년부터 매년 1억원의 매칭 사업비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 김경아기자
"내복 입고 겨울철 난방비 20% 절약합시다."29일 청주지역 아침 최저기온 7.7도. 두툼한 스웨터를 입어도 몸이 움츠러드는 날씨지만 당당히(?) 내복만을 입은 채 거리를 활보하는 무리가 있었다.청주시새마을회(회장 조국현)는 사직4거리에서 새마을지도자청주시협의회(회장 김준섭), 청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손미녀) 회원 400여명과 '온(溫)맵시 내복 입기 캠페인'을 펼쳤다.온(溫)맵시 내복 입기 캠페인은 겨울철 에너지절약 범도민 운동이다.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가 상승해 실내온도를 낮출 수 있고, 이는 곧 에너지 절약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취지다.실제로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가 3도 가량 올라가 신체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로인해 난방 에너지 소비량도 최대 20%나 절약할 수 있다. 전 국민이 모두 입으면 연간 1조 8천억 원의 에너지 절약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내복 입기 운동이 확산되면서 내복도 멋스럽게 진화,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내복의 정석으로 알려진 빨간 내복, 꽃무늬 내복 등 고리타분한 내복은 판매대 구석으로 밀려나고 있다.가장 인기 있는 내복은 발열원단을 이용한 것. 옷의 두께는 기존 내복보다 더 얇으
청주시는 29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청주시민신문이 대한민국 클린콘텐츠국민운동연합 의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주시민신문의 판형은 일간 신문형에서 타블로이드(272mm×391mm)형 16면으로 제작됐다. 역사성을 간직한 제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서체와 색상을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제작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청주시민신문은 1998년 10월 창간돼 올해 1월까지 13년간 매월 발행되고 있다./ 김경아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영회)는 29일 적십자사 회장실에서 김영회 회장, 윤승욱 신한은행충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은행 사랑나눔 네트워크' 구호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된 구호품은 쌀, 부식세트 등 세대당 4만3천원 상당이다. 저소득층 노인 451세대와 아동·청소년 160세대 등 총 611가정에 전달된다./ 김경아기자
떡을 먹는 노인들의 얼굴에 미소가 넘쳤다.청주시 상당구 내덕2동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전준우)는 29일 새터경로당 등 10개 경로당 노인들에게 무료로 떡을 제공했다.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이 재활용 의류를 판매한 수입금으로 준비했다.이수영 노인회장은 "경로당에 마땅한 먹을거리가 없는 요즘 이렇게 맛있고 소중한 떡을 나눠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국수 많이 대접해주세요."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 나누리장터(이사 김영지)는 29일 새마을부녀회(회장 강영숙)에 소면 5박스를 전달했다.나누리장터는 매분기 노인들을 위해 무료로 칼국수를 제공하고 있다. 매월 노인무료국수급식을 시행하는 새마을부녀회를 위해 소면을 전달하게 됐다.강 회장은 "노인무료급식 시 유용하게 잘 쓰겠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가 불법구조변경차량 야간 단속을 벌여 13대의 불법차량을 적발했다. 불법구조변경(HID 부착) 7대, 안전기준위반 4대, 봉인 미부착 2대다.차량등록사업소는 불법구조변경으로 적발된 7대의 차주는 형사고발하고 기타 안전기준위반으로 적발된 차량 소유주에게는 3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우수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관련 50개 사업 중 문화관광과의 '여성과 시민이 함께 누리는 문화공간 한국공예관', 공원녹지과의 '여성친화 공원조성', 건축디자인과의 '여성친화 건축물 표준설계제도 도입' 등 8개 사업의 추진실적과 계획 발표가 이뤄졌다.심사위원회(정영웅 위원장)는 심사위원들의 평가표 작성에 의한 집계와 사업별 득점 순위로 최우수, 우수, 장려 등 표창대상 4개 사업을 선정해 오는 12월 정례조회 시 부서별로 표창할 계획이다.정 위원장은 "사업을 계획할 때 공무원들의 공정한 시각으로 기초를 만들고 여성들의 요구를 반영해 추진한다면 청주시를 진정한 여성친화도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가 겨울철 상수도 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한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수도관 등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파 시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놓아 수돗물을 흐르게 해야 한다. 노출된 수도관은 스티로폼, 보온재 등을 이용해 수도관을 감싸줘야 한다.계량기는 보호통 속에 헝겊, 헌 옷 등을 넣어 동파를 예방해야 한다. 특히 계량기가 복도 벽면에 설치된 경우에는 출입문 또는 창문을 닫아야 한다.수도가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기로 서서히 가열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녹여야 한다.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붓거나 불을 쏘이면 파열될 우려가 있다.시는 다음 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월동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기온이 영하 8도 이하가 되면 '동파주의 음성·문자 안내서비스'와 'TV자막방송 등을 통해 동파 예방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경아기자
성형으로 예뻐지기 위한 과도한 욕심과 이들을 유혹하는 성형시술기관들로 피해자들이 늘고 있다. 수능이 끝난 고3수험생,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과 젊음을 되찾고 싶은 주부들 사이에 불어 닥치는 성형 열풍은 해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수요가 많아지자 성형 전문의가 아닌 사람들도 위험한 수술에 참여하면서 의료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성형부작용 등 피해사례도 눈에 띄게 많아졌다.지난 27일 청주에서 가슴 관련 성형수술을 받던 주부가 수술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경 청주의 한 피부과에서 가슴 성형수술을 받으려던 A(34ㆍ여)씨가 마취제를 투여 받은 뒤 이상증세를 보여 인근 대형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경찰은 A씨의 사망원인이 심장발작으로 인한 쇼크사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피해자의 유족들은 불법 의료시술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자격이 있는 의사가 시술을 했는지 밝혀달라고 호소했다.성형 전문으로 검증되지 않은 병원 또는 무면허 시술자에게 시술을 받다가 의료사고를 당한 피해자들이 늘고 있다.한 성형전문의는 "성형과 같은 의료행위는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체계적
'11월28일 청주 낮 최고기온 21.4도'. 추운 겨울철에 나타난 따뜻한 봄 날씨를 이상하게 여긴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전국적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나면서 대부분 지방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6~15도 높아졌다. 이에 충북지역은 청주 21.4도, 충주 20.5도, 제천 19.9도 등으로 11월 하순 최고기온 극값 1위를 경신했다.청주기상대는 "우리나라 북쪽으로 약 5㎞ 상공의 공기가 동서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시베리아 고기압이 발달하지 못해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지 못했다"며 "대륙고기압에서 변질된 이동성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됐다"고 말했다.이와 같은 따뜻한 날씨는 30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후 다소 누그러지며 평년 기온(영하1도~영상 7도)을 되찾을 전망이다. 이번 주말까지 우리나라가 북쪽 대륙고기압과 남쪽 고기압 사이에 위치해 비가 자주 올 것으로 기상대는 예측했다.충북지역은 오는 30일 비가 시작됐다가 12월2~3일 이틀간 비가 더 내리겠다. / 김경아기자
청주시 평생학습관 상담·문해지도사들이 오는 29일부터 청주·청원지역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가르친다.한글 교육에 나선 상담·문해지도사들은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 '상담·문해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자들이다. 기초교육을 받지 못해 글을 모르는 노인들에게 읽기와 쓰기를 가르치는 문해지도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성화꿈터 작은도서관 등 3곳에 찾아가는 한글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상담·문해지도사 전영숙(60)씨는 "문해교육이 단순히 한글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한글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자존심이 낮아진 어르신들에게 자신감과 당당함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가 청원지역 수돗물을 무료로 검사해 군민들이 안전한 물을 먹을 수 있게 됐다.청주·청원 광역행정실무협의회가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상하수도 실무담당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청주·청원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통합운영 △내부행정 업무지원 정보시스템 공동이용 △청주·청원 홈페이지 문화광광정보 공동이용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 건립에 따른 도로개설 △청원지역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등 주민생활과 관련이 있는 신규 사업이 발굴됐다.'청주·청원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통합운영 사업'은 지속검토 후 추진키로 했고 나머지 4개 사업은 적극 추진될 예정이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흥덕구 복대2동주민센터와 가경초등학교가 손을 잡았다.복대2동주민센터(동장 최영배)는 28일 가경초등학교(교장 이재영)와 관·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보유 시설·인력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기부 공급자와 학교 교육활동의 유기적 연결, 교육기부 활동을 통한 진로와 직업탐색 교육 인프라 교류 등에 대해 협약했다./ 김경아기자
"내복 입기로 겨울철 난방비도 절감하고 건강도 함께 지킵시다"충북도새마을회(회장 김남수)는 29일 오전 8시30분 청주시 사직사거리에서 청주시새마을회(회장 조국현) 남녀지도자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溫)맵시 내복 입고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에너지절약 범도민 캠페인 운동이다. 내복 착용으로 3도 이상의 체감온도가 상승해 난방비를 절감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 것이 취지다. 청주시를 시작으로 12시군별 26개소에서 2천200명이 참여, 내복입기 퍼포먼스, 거리홍보, 릴레이문자 메시지보내기 등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327회 조례·규칙심의회를 열어 '청주시 녹색도시 기본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과 1건의 규칙 안에 대해 심의했다.'청주시 녹색도시 기본조례안'은 '지속가능하고 살고 싶은 녹색 도시'로의 전환과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키 위해 제정됐다.'청주시 포상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은 포상의 종류와 대상, 포상방법, 포상 절차 등을 현실에 맞게 조정해 원활한 포상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개정됐다.'청주시 지방공무원 징계양정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규칙안'은 지방공무원 징계기준의 비위 유형 중 품위유지의 의무 기반에 성매매를 추가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의결 요구기준을 강화했다.'청주시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청주시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복지서비스의 전문화·체계화·효율화를 위해 제정됐다.마지막으로 '청주시 정신보건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안'은 정신질환의 예방, 정신질환자의 조기발견·상담·치료·재활 및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정신질환자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정됐다./ 김경아기자
"오늘 저녁에는 우리 손자들에게 맛있는 햄을 구워줘야겠네요."청주시 흥덕구 수곡2동주민센터(동장 서금옥)는 28일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을 운영해 저소득층 50여세대가 참가했다.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산남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운영 중인 푸드마켓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에 열린다. 쌀, 된장, 고추장 등 생필품 5가지를 5만원 이내로 선택해 받아갈 수 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상당구가 오는 12월2일까지 하천 내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수질관리담당 외 3명의 단속반이 지방하천 4개소(율량천 외 3개소, 20㎞) 및 소하천 6개소(석산천 외 5개소, 8.9㎞)를 대상으로 하천 내 불법 투기물 및 불법광고물 수거 등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구는 단속 중 불법형질변경 및 시설물 설치 등이 적발될 경우 계고문 발송, 고발 등 관련법에 의거해 조치할 방침이다./ 김경아기자
28일 충북지역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30일, 12월2~3일에 비가 내린다는 소식이다. 비가 내리면서 아침 최저기온 영상4도~영상 9도, 낮 최고기온 영상 9도~영상 18도 등을 보이며 한파는 수그러들 전망이다.청주기상대는 "28일엔 북한지방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충북지역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아침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한파는 당분간 나타나지 않겠다"고 했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9도, 충주·추풍령 7도 등 5~9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 17도, 추풍령 18도 등 16~19도를 보이겠다.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30일에는 비가 내리겠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12월2~3일에도 비는 이어질 전망이다. 강수량은 평년(1~3mm)보다 많겠다.기온은 전반에 평년(최저기온 영하7도~영상1도, 최고기온 영상 6도~영상 10도)보다 높겠고 후반에는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김경아기자
충북일보 '44차 클린마운틴 아카데미'가 지난 26일 충북 옥천군 군북면 소재 대청호 둘레길 10구간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일보 직원과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등 40여명이 참가했다.영하 0.7도의 쌀쌀한 오전날씨에도 등산을 위해 청주종합운동장에 모인 참가자들의 몸짓에서는 추위를 느끼기 힘들었다. 각자 준비한 짐을 꾸려 오전 8시 버스에 올라 오전 10시께 목적지에 도착했다. 출발 전 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 김웅식 교수에게 호흡법과 산행 시 마음가짐 등에 대해 배웠다. 김 교수는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코로 호흡을 해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며 "코는 외부로부터 들어온 찬공기를 32도의 적정온도로 바꿔주고 내부 습도가 80%가 되게 유지해주는 천연 히터이자 가습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둘레길을 걸으며 남과 이야기하는 것을 자제하고 나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조언했다.코스는 돌거리고개~이평리~보오리~용목리~이백리(이지당)~환평리~성황당~팔각정~추소리에 걸쳐 형성된 16.1㎞의 트래킹코스다. 시멘트길과 흙길이 어우러져 땅의 촉감을 다채롭게 느낄 수 있다. 산 깊고 물 깊은 오지와 오지를 잇는 사잇길로 펼쳐진 전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은 지난 25일 청주시에 폐지수집노인 및 장애인시설에 써달라며 성금 1천850만원을 기탁했다.저소득층 노인 중 폐지수집을 하는 노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줄 손수레 마련과 장애인 시설 난방비 및 치료용품 구입을 위한 지원이다.노인대상자 237명에게 850만원이 지원돼 손수레 1대씩이 전달된다. 대상자는 저소득층 노인 중 폐집수집을 하면서도 자전거, 유모차, 운반기구가 없어 불편을 겪던 노인들이다. 베데스다의 집, 청주에덴원 등 5곳의 장애인시설에는 1천만원이 지원된다. 개인으로 운영하는 어려운 장애시설에 겨울 난방비를 보조하고 장애인들의 치료용품, 교재·교구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성금을 기부한 (사)한건복지재단은 2003년 ㈜한국종합건설 김경배 대표이사가 설립 후 매년 3억원 이상의 사비를 출연해 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상훈 이사장이 도내 복지가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기금 등을 지원한다.이 외에도 '어르신공경 孝 해외문화탐방'을 운영해 매년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해외여행을 보내주고 있다. 현재까지 740여명의 노인들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또 '소년소녀가장지원, 장애인 및 시설지원, 경로당유류비지원'등도 매년 수시로 시행하고 있
청호라이온스클럽(회장 홍종실)과 충북일보(대표이사 변근원)가 지난 25일 충북일보 본사에서 '2011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홍 회장을 비롯한 청호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충북일보 간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청호라이온스클럽은 괴산 지역 배추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배추 1천포기를 구입, 140박스(박스 당 10㎏)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에 충북일보 직원들과 청호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직접 복지단체와 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다. 봉명2동주민센터 40박스, 괴산노인복지회 40박스, 충북사회복지협의회 40박스가 배달됐다. 충북일보가 연중기획하고 있는 '나눔의 행복'에 소개된 청주지역 저소득층 7가구(상당구 탑동 안성자씨, 상당구 용암동 제니린, 상당구 내덕2동 변종복씨, 상당구 영운동 신송희씨, 상당구 우암동 우희섭씨, 흥덕구 모충동 이만재씨, 흥덕구 봉명동 참좋은집)에도 전달됐다.'나눔의 행복'에 소개된 가정은 어렵고 힘든 삶을 살고 있지만 자치단체나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세대들이다.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김장김치 배달과 함께 생필품을 소외계층 70세대에 지원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