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오는 22일까지 주택가와 도심 밀집지역에 살포되고 있는 불법 대출명함 전단지 단속에 나선다.시는 최근 불법 대출광고가 늘면서 피해발생을 예방키 위해 경찰서, 상당·흥덕구청 관련 부서 공무원을 중심으로 단속을 시행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불법 대부업체 등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사금융권 이용 전 피해사례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서민금융 119 서비스(s119.fss.or.kr)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경아기자
"아이 얼굴에 멍이 들었더라고요. 입술, 볼, 눈이 시커멓게 변했고 심하게 부은 상태였어요."금융기관에 종사하는 A씨는 항상 친모와 함께 오는 아동의 얼굴에 멍이 들어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다. 학교에 다닐 만한 신체적 발육상태를 보였지만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고 했다. 말도 어눌했다. 의사소통능력이 떨어져 일상적인 대화도 어려워보였다. A씨는 간단히 주소와 연락처만 파악,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했다.예상보다 상황은 심각했다. 아동의 등과 허벅지, 엉덩이에 상흔이 있었다. 걷거나 움직일 때도 머리의 고통을 호소했다. 눈을 깜빡이는 것조차 힘들어했다. '정신지체 2급'란 장애도 갖고 있었다. 친모는 장애아동의 특성도 전혀 몰랐다. 훈육이라는 명목 하에 신체적 체벌을 가했다. 단지 부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우리 주위에도 이런 방임된 아동학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신고가 잘 이뤄지면 다행이지만 힘없는 아동들이 스스로 신고할 능력이 없어 아동전문보호기관이나 주변인들의 눈에 띄는 경우만 신고될 뿐이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충북지역 아동학대 상담신고 접수건수는 600건, 2010년엔 644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신고자 유형
한국의 자살률은 OECD국가 중 1위일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 많은 사람들이 극단적으로 자살을 선택하는 이유와 빈번히 일어나는 자살을 막을 방법은 없는 것인지, 충북대학교 심리학과 유성은 교수의 말을 들어봤다.-한국 자살률이 OECD국가 중 1위다. 유독 한국의 자살률이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굉장히 조심스러운 답변이다. 한국의 자살률이 유독 높은 이유에 대해서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는 없다. 하지만 지극히 주관적인 제 생각을 말하자면, 한국이라는 나라가 좁다보니 자살이라는 사건·사고에 대한 언론의 보도가 상세히 나오고,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최종적인 선택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커졌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자살 이유를 심리적 측면에서 본다면."극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자살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으면 자살관련 자극에만 집중되게 돼있다. 이런 현상을 '터널 비전((tunnel vision)'이라고 한다. 다른 여러 가지 대안을 가질 수도 있지만 극단적인 생각에만 치우쳐 터널 안의 좁은 시야만 바라보게 되는 현상을 빗댄 것이다. -요즘 '집단자살'이 늘어나고 있다. 현상의 원인은 무엇인가."그게 굉장히 궁금하다. 집단 자살이라는 해괴한 문화가
청주시 흥덕구 복대2동주민센터는 17일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다문화 가정과 좋은 이웃되기' 행사를 열었다.다문화 가족 이해 교육, 다문화 가족이 만드는 동극 공연순으로 진행됐다.최영배 동장은 "갈수록 증가하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화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괴산(양평방향)휴게소, 주유소(㈜대청산업개발 대표이사 이경실)는 16일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에 성금 98만원을 전달했다.괴산휴게소와 주유소는 지난해 8월 어린이재단 사랑 나눔 저금통을 설치, 주유소 이용객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해왔다. 대청산업개발 이경태 본부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현대백화점 충청점 임원진은 16일 자선사업비 500만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지난달 21일~23일 3일간 라마다호텔 전시장에서 열린 자선바자회 수입금이다.현대백화점은 "정기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펼칠 수 있는 아이템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 건강산책로에 스마트(QR코드) 나무이름표가 생겼다.용암2동 통장협의회(회장 오장식) 회원 20여명은 16일 지역 건강산책로 나무에 이름표 20여개를 달았다. 이름표에는 QR코드가 새겨져 있어 스마트폰으로 나무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오 회장은 "산책로를 걷는 주민들의 즐거움이 두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주민센터가 '이동 푸드뱅크'를 운영, 봉사자들의 사랑을 전달했다.봉명1동은 16일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불우이웃 65명에게 45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이날 봉명1동 통장들도 동참해 방문수령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식료품을 직접 배달했다. /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오는 26일까지 겨울철 대비 건축물 안전점검을 한다.대상은 총넓이 1천㎡ 이상 대형 건축공사장과 중단된 공사장, 노후·불량 건축물, 다중이용시설 등 26곳이다. 시는 각 7명씩 2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할 계획이다.점검 내용은 △시설기준 등 관계법규의 위반 여부 △굴착·흙막이·발파공사의 적정성 여부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및 균열상태 △기계설비장치 배치 적정성 여부 △공사장 안전조치 이행 여부 △안전 보호장치 설치상태 △공사관계자 안전교육 실태 △불법 도로점용 실태 등이다.시는 점검 결과 위험예상지역에 대해 긴급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강구토록 할 방침이다./ 김경아기자
2회 청주시장배 어울림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18일 오전 9시 흥덕구 사직동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다.청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배드민턴협회(회장 이대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서울, 대전, 경남, 울산, 광주 등 총 82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배드민턴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한다.대회는 개회식, 종목별 예선전 및 본선, 종목별 결승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예선전은 조별 리그전,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이며 스탠딩부와 휠체어부로 나눠 치러진다. 스탠딩부는 남·여 통합 2인조, 휠체어부는 남·여 통합 4인조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상당구는 15일 구청광장에서 2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재활용품 수집의 날을 운영했다.이날 수집된 재활용품은 의류 97점, 도서 224점, 폐휴대폰 28개, 어린이용품 25점 등 총 374점이다. 구는 아름다운 가게, 시니어클럽 등 비영리법인 단체에 기증했다.상당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재활용품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기여함은 물론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와 자연보호청주시협의회(회장 박종천)는 15일 가경천에 꽃창포를 식재하고 하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하천정화활동을 했다.꽃창포는 병충해에 강하고 하천의 유속에도 강한 종으로 도심 하천에 많이 식재된다. 다른 정화식물보다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의 저감효과와 질소, 인의 제거 효율이 높아 생활하수 정화에 효과적이다.시 관계자는 "금강의 지류인 미호천이 맑고 깨끗하게 변화하고 가경천도 수려한 수변공간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아기자
청주시 흥덕구가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이번 주부터 특별단속에 들어간다.구는 불법 주·정차 상습지역인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가경동 지웰시티몰 앞 도로를 중심으로 상시 단속반을 투입할 계획이다. 불법 주·정차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주·야간 관계없이 견인 조치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흥덕구 관계자는 "성숙한 시민의 교통문화 정착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15일 시청에서 '우암산 순환도로 정비와 걷기길 조성'에 대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황희연 충북대 교수(도시계획), 박병호 충북대 교수(교통), 권상준 청주대 교수(조경), 산림·문화 분야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우암산 순환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전환할 경우 △교통체계 변경에 따른 주민불편 최소화 방안 △숲길조성에 따른 환경(산림)훼손 최소화 방안 △등산로와 옛길과의 연계 및 확대조성 방안 △기타 명소화 조성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시는 '우암산 순환도로 정비와 걷기길 조성사업'에 대해 자문회의 결과를 반영, 다음 달 시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한편, 시는 지난 7월부터 기본구상에 착수했다. 현재 양방통행 자동차 위주로 이용되고 있는 우암산 순환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전환해 보행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아기자
늦가을 반짝 추위의 절정이었던 어제의 쌀쌀함은 16일 오후부터 풀릴 전망이다. 당분간 두툼한 스웨터와 목도리로 무장할 일은 없겠다. 추위가 물러나면서 비가 내리겠다. 충북지역은 18일부터 19일 낮까지 비소식이 있다.첫눈을 기다리는 연인, 가족, 친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이달 말 첫눈이 내린다는 기상청의 예보다.16일은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하늘이 맑겠다. 태양에 인색한 겨울이 오기 전 낙엽과 함께 늦가을이 주는 선물이다.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5도, 충주 0도, 추풍령 3도 등 영하2도~영상 5도로 여전히 쌀쌀하겠다.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이날 오후부터는 날씨가 풀릴 예정이다. 낮 최고기온 청주 16도, 충주·추풍령 15도 등으로 어제보다 1~3도 가량 높겠다. 하지만 이런 반짝 추위는 수시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 달에는 대륙성 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이 교대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된다"며 "포근한 날씨와 기습적 추위가 번갈아 찾아올 것"이라고 했다.충북지역은 18일부터 비가 내리겠다. 남해에서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9일 낮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개겠다. 강수량은 평년(0
청주시가 각 동주민센터 내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 이에 설치목적 등 주요 내용을 미리 알리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행정예고를 한다.최근 타 지자체 동주민센터 도난사건과 강력사건 등 강력범죄가 발생, 유사 범죄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함이다.의견이 있는 시민은 오는 30일까지 주민의견서를 시 정보통신과(043-200-2283)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과 팩스(043-200-2296) 모두 가능하다.청주시 동주민센터 CCTV 설치 행정예고는 게시판, 시보와 청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12월부터 중앙동 등 26곳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76대의 CCTV와 영상저장장치(DVR)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가 에이즈 검사(HIV 항체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양 보건소는 신분노출을 꺼리는 시민을 위해 검사실(043-200-4040,4141)에서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결과는 3~4일 후 본인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후천성면역 결핍 바이러스(HIV)에 감염되면 인체의 면역력이 저하돼 감염증과 종양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러한 상태를 후천성면역 결필증 에이즈라고 한다.주된 전파경로는 성 접촉, 오염된 주사기 공동사용, HIV에 걸린 혈액의 수혈 등으로 인한 감염이다. 초기에는 감기와 같은 급성증상을 보이지만 HIV가 인체의 면역 세포를 파괴, 한계점에 도달하면 각종 감염증과 종양이 발생하기 시작한다.현재는 과거와 달리 각종 치료약과 진단법이 향상됐다. 조기에 발견해 꾸준한 진료를 받으면 일상에서 문제없이 생활할 수 있다./ 김경아기자
찾는 사람은 많은데 물건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마켓이 있다. 불경기에 치솟는 물가로 장보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찾는 사람이 많다는 것 자체부터 이해가 되지 않을 터. 하지만 존재한다.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푸드마켓'이다.푸드마켓은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한다. 후원자들로부터 식품이나 생활필수품을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복지차원의 마켓이다. 저소득층이 매장에서 원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의 무상이용 시스템이다. 도내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3곳에 푸드마켓이 있다. 청주시 푸드마켓은 2009년 6월19일 문을 열었다.매년 6월부터 다음해 7월까지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올해에는 각 동에서 600명, 복지단체에서 350명으로 총 950명을 추천받았다. 현재 60% 정도인 570명이 등록해 푸드마켓을 이용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한 달에 한 번 총 5품목(5만원 정도)을 선택할 수 있다. 이용자 대부분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긴급구호대상자들이다. 그렇다보니 한 달에 500명 이상은 꾸준히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조달받는다.하지만 푸드마켓이 제대로 홍보되지 않다보니 기업체나 민간인으로부터 물품을 기탁 받는 것
15일 아침최저기온은 어제보다 2~3도 떨어진 영하 3도~영상 3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두꺼운 겨울옷을 준비해야겠다. 찬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다.청주기상대는 15일 "충북지역이 중국 북부지방에 있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으나,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쌀쌀하겠다"고 예보했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3도, 충주 영하 1도, 추풍령 0도 등 영하 3도~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14도, 충주 12도, 추풍령 13도 등 11~15도를 보이겠다.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나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흥덕구 율량사천동 주민들이 희귀병을 앓는 여학생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동주민센터는 지난 11일 덕성초등학교에서 '루푸스'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김예지(여·덕성초 6학년)양의 부친에게 성금 2천500만원을 전달했다.성금은 덕성초 민병기 교장을 비롯해 교사와 학생 1천500명이 모았다. 동주민센터에서도 '정나눔'기금을 후원했고 병원, 동문회, 사회단체 등에서도 성금을 보탰다./ 김경아기자
'아침 영하 1도, 낮 영상 15도'11월 셋째 주 충북지역 일교차다. 아침 최저기온이 최대 영하 1도까지 내려가며 낮 최고기온과 10도 이상 차이나는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다. 감기 바이러스가 창궐하기 좋은 날씨다. 오전에 초겨울 날씨를 보이는 만큼 출근 전 두툼한 겨울옷을 준비하는 것도 좋겠다. 오는 18~19일엔 비가 내리겠다. 청주기상대는 14일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를 보이지만 복사냉각의 영향으로 아침최저기온이 하강할 것이라고 예보했다.복사냉각은 낮 동안 달궈졌던 지표의 열이 밤새 대기권으로 발산, 다음 날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대기를 덮어 열 손실을 막아주는 '이불' 역할을 하는 구름이 없는 날 밤 왕성하게 발생한다.기상대 관계자는 "14일 아침최저기온은 13일보다 4~6도 낮겠고 충북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며 "농작물 피해와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4도, 충주 1도, 추풍령 2도 등 영하1도~4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13도, 충주·추풍령 12도 등 11~13도를 보이겠다.18일엔 남쪽에서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
청주시는 내년 1월부터 노인들을 위한 장수·효도수당을 인상한다.시는 1인당 매월 3만원씩 지급하던 장수수당을 4만원으로, 효도수당은 3만원에서 5만원으로 각각 인상한다.장수수당 대상은 청주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83세 이상 장수노인이다. 효도수당은 4세대 이상이 함께 사는 가정으로 65세 이상의 효도 대상자, 청주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함께 거주하는 직계존·비속에게 지급된다.시는 올해 77명에게 장수수당과 효도수당 각각 2천500만원, 19억1천880만원을 지급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가 올해 일자리창출 목표 97%를 달성했다.시는 경제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청주경제 따라잡기' 4호를 10일 발간했다. 자료에 따르면 9월 청주시 소비자물가지수는 122.7로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4.1% 각각 상승했다.수출규모는 8억900만 달러로 충북의 43%, 수입규모는 5억5천만 달러로 충북의 37%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수출은 증가세 둔화로 31.1% 감소했지만 수입은 85.8% 늘어났다.청주시 고용률은 지난 6월 기준 57.1%로 전분기보다 1.0%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6천명 증가했다.실업률은 2.5%로 전분기 대비 0.5%, 실업자 수는 1천명 감소했다. 또 연초 일자리창출공시제 목표(1만748명)의 97%인 1만428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 줬다./ 김경아기자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