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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1.27 18:58: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은 지난 25일 청주시에 폐지수집노인 및 장애인시설에 써달라며 성금 1천850만원을 기탁했다.

저소득층 노인 중 폐지수집을 하는 노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줄 손수레 마련과 장애인 시설 난방비 및 치료용품 구입을 위한 지원이다.

노인대상자 237명에게 850만원이 지원돼 손수레 1대씩이 전달된다. 대상자는 저소득층 노인 중 폐집수집을 하면서도 자전거, 유모차, 운반기구가 없어 불편을 겪던 노인들이다.

베데스다의 집, 청주에덴원 등 5곳의 장애인시설에는 1천만원이 지원된다. 개인으로 운영하는 어려운 장애시설에 겨울 난방비를 보조하고 장애인들의 치료용품, 교재·교구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성금을 기부한 (사)한건복지재단은 2003년 ㈜한국종합건설 김경배 대표이사가 설립 후 매년 3억원 이상의 사비를 출연해 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상훈 이사장이 도내 복지가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기금 등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어르신공경 孝 해외문화탐방'을 운영해 매년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해외여행을 보내주고 있다. 현재까지 740여명의 노인들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또 '소년소녀가장지원, 장애인 및 시설지원, 경로당유류비지원'등도 매년 수시로 시행하고 있다.

이상훈 이사장은 "노인, 장애인 등의 불우계층 생활을 지원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 불우계층이 건전하고 풍요로운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자"고 말했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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