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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1.28 17:51: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 평생학습관 상담·문해지도사들이 오는 29일부터 청주·청원지역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가르친다.

한글 교육에 나선 상담·문해지도사들은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 '상담·문해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자들이다. 기초교육을 받지 못해 글을 모르는 노인들에게 읽기와 쓰기를 가르치는 문해지도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성화꿈터 작은도서관 등 3곳에 찾아가는 한글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문해지도사 전영숙(60)씨는 "문해교육이 단순히 한글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한글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자존심이 낮아진 어르신들에게 자신감과 당당함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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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