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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1.27 17:54: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일보와 청호라이언스클럽(회장 홍종실)의 ‘2011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지난 25일 충북일보 본사에서 열렸다.

ⓒ 김태훈기자
청호라이온스클럽(회장 홍종실)과 충북일보(대표이사 변근원)가 지난 25일 충북일보 본사에서 '2011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홍 회장을 비롯한 청호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충북일보 간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청호라이온스클럽은 괴산 지역 배추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배추 1천포기를 구입, 140박스(박스 당 10㎏)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에 충북일보 직원들과 청호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직접 복지단체와 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다.

봉명2동주민센터 40박스, 괴산노인복지회 40박스, 충북사회복지협의회 40박스가 배달됐다. 충북일보가 연중기획하고 있는 '나눔의 행복'에 소개된 청주지역 저소득층 7가구(상당구 탑동 안성자씨, 상당구 용암동 제니린, 상당구 내덕2동 변종복씨, 상당구 영운동 신송희씨, 상당구 우암동 우희섭씨, 흥덕구 모충동 이만재씨, 흥덕구 봉명동 참좋은집)에도 전달됐다.

'나눔의 행복'에 소개된 가정은 어렵고 힘든 삶을 살고 있지만 자치단체나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세대들이다.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김장김치 배달과 함께 생필품을 소외계층 70세대에 지원했다.

청호라이온스클럽 홍종실 회장(53)은 "금년 배추 풍작으로 판매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산지 배추를 직접 구입해 김장을 담갔다"며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가 깊고 충북일보도 함께 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했다.

이어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인만큼 전달받은 이웃들이 맛있게 먹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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