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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회 추경 예산안 470억 늘려 편성

지방채 발행 없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활용
지방세 세입조정·전액 국비사업만 증액

  • 웹출고시간2023.10.04 13:54:36
  • 최종수정2023.10.04 13:54:36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본예산 대비 470억 원을 증액한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달 2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일반회계 기준 47억 원 증액한 1조7천794억 원, 특별회계 기준 423억 원 증가한 4천751억 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시는 부동산경기 위축 영향을 받은 지방세와 국세 재추계로 발생한 지방교부세 감소 등 세입결손을 충당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권고에 따라 여유재원인 통합재정안정화기금 841억 원을 활용했다.

이와 함께 본예산 편성 후 발생한 세외수입 106억 원과 국고보조금 교부금 41억 등을 추가 반영했다.

시는 세출에서 사업계획이 변경된 사업에 대해 감액 조치했고 시비 부담 없는 국비전액 사업 대상으로 증액했다.

반면 스마트 그린벤처벨리 산업단지 용수도 건설 등 사업계획 변경과 낙찰 차액 등으로 발생한 집행 잔액 사업 등을 조정해 170억을 감액했다.

금강·미호강 국가하천 유지관리 등 국비전액 사업, 신흥리 충령탑 진입로 개설 등 특별교부세 사업과 2022년 결산에 따른 국고보조금 반납금 등 217억은 증액 편성됐다.

세종시 예산담당관은 "일반회계 세입결손을 지방채 발행 없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했다"면서 "하지만 추가 세수 부족분 발생 때 배정계획 유보를 통한 세출 재조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당초 계획한 복지사업 등 민생관련 예산은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비효율적이고 낭비적인 사업은 과감히 재검토해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가경정예산안은 12일 열리는 85회 세종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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