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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복구 시민 자원봉사자 모집

세종시 현장 안전성·작업내용 확인 후 배치

  • 웹출고시간2023.07.19 14:24:25
  • 최종수정2023.07.19 14:24:25
[충북일보] 세종시가 집중호우 피해복구 활동에 참여할 시민 자원봉사자 모집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부터 세종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19일 오전 7시 기준 주택침수, 산사태, 도로유실, 나무 쓰러짐 등 모두 396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시청 직원과 32사단 장병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피해복구 작업을 벌여 이 가운데 146건을 조치 완료했다.

그러나 피해 구역이 넓은데다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충청권 전역에 앞으로 지속적인 강우가 예보돼 있어 더 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복구 작업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시는 집중호우 피해지역 응급복구 활동에 참여할 시민 자원봉사자 모집을 시작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시자원봉사센터(☏044-865-1365)로 신청하면 된다.

자원봉사자들은 주택 안에 들어찬 물과 토사제거, 가구 등 물건 정리, 환경정비, 구호물품 배부 등 비교적 안전한 작업을 맡게 된다.

자원봉사센터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재난재해봉사단, 통합봉사지원단과 연계해 자원봉사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자원봉사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답사와 작업 범위를 확인한 뒤 복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영 자원봉사센터 사무처장은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주택침수와 산사태 등으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자연재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1544-9595) 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080-890-1212)로 문의하면 된다.

후원계좌는 국민은행 054990-72-003752(예금주 재해구호협회), 농협은행 106906-64-003747(예금주 재해구호협회), 신한은행 100-013-921256(예금주 사회복지법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다.

다만, 자연재난의 경우 특정지역을 지정해 기부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의연금만 모집이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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