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문화재단, 시 문화예술과·안덕벌 주민과 '쓰담쓰담'

총 88명 참여한 대규모 쓰담쓰담 진행

  • 웹출고시간2023.06.22 17:21:50
  • 최종수정2023.06.22 17:21:50

청주문화재단과 시문화예술과 직원, 안덕벌 주민들이 22일 쓰담쓰담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시 문화예술과가 22일 '문화제조창 쓰담쓰담'을 진행했다.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환경정화캠페인 '플로깅'을 우리말로 순화한 쓰담쓰담은 문화제조창 일원 환경 정화와 더불어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달에는 청주문화재단 직원 70여 명을 비롯해 시 문화예술과 직원, 안덕벌 주민들까지 총 88명의 인원이 참여해 장마철을 앞둔 문화제조창 일원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쓰담쓰담은 문화제조창 본관부터 복합공영주차장, 동부창고에 인근 주택가까지 한 시간 남짓 진행한 이날 '쓰담쓰담'은 주민들과 함께 진행됐다.

장인호 안덕벌 상가번영회장은 "날씨도 덥고 힘들긴 했지만 동네가 더욱 밝아진 것 같고 이웃들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문화제조창과 안덕벌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제조창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되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