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충북연구원 '2023년 충북 농촌발전포럼 개최'

  • 웹출고시간2023.06.22 17:22:53
  • 최종수정2023.06.22 17:22:53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충북연구원이 22일 '2023충북농촌발전포럼'을 실시하고 있다.

ⓒ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충북연구원은 22일 증평군 벨포레리조트 벨포레홀에서 '농촌공간계획제도 시행에 따른 추진방안 모색'을 주제로 '2023년 충북 농촌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2월 국회에서 통과된 농촌공간계획법 시행에 대비한 정책공유와 충북의 농촌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 앞서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충북연구원, 충북농촌활성화지원센터, (사)한국농어촌개발협회 등 4개 기관은 농촌공간계획 제도화 공동협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농촌공간계획법 대응과 성공적 제도 시행을 위해 공동 협력하는 등 충북의 농촌발전을 위해 앞장서기로 하였다.

포럼에서는 '농촌공간계획법의 주요내용과 과제', '농촌공간계획제도 시행에 따른 주체별 역할', '농촌공간정비사업 애로사항 해결사례 및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으며, 의견수렴과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신홍섭 본부장은 "농촌공간계획법이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충북의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책을 공유하고 새로운 제도에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