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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1.19 17:48:51
  • 최종수정2014.12.24 16:18:42
속보= 기부행위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정상혁 보은군수가 19일 검찰에 2차 소환 조사를 받았다.<14일자 1면>

정 군수는 이날 오전 청주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밤 늦은 시간까지 조사를 받았다. 그는 지난 12일에도 9시간 넘도록 고강도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

검찰은 지난 첫 소환 때와 마찬가지로 기부행위 의혹과 선심성 예산 지원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정 군수는 선물용 대추를 다른 용도로 사용했고, 지역의 한 민간단체에는 지원근거도 없이 예산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무원을 동원해 자신의 출판기념회 기획부터 인원동원까지 행사 전반을 추진한 부분과 지역 주민 개인정보를 수집해 이를 가지고 초청장을 발송한 부분도 재차 확인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군수는 이 같은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정 군수의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3월1일 보은 국민체육센터에서 '촌놈이 부르는 희망노래' 출판기념회를 열면서 보은군청 공무원을 동원하고, 지역 주민 개인정보를 수집한 혐의로 입건됐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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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