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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일상감사 확대해야"

시의회,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

  • 웹출고시간2011.11.29 19:31: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의회(의장 연철흠)는 29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감사기능 등 미흡한 소관 업무에 대해 날카로운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기획행정위원회 김영주 의원은 "충북도 종합감사 결과나 감사원 기관감사, 대형공사 기획감사 결과를 보면 일상감사를 확대하든지 재정심사제를 도입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며 "타 자치단체에서는 일상감사를 확대해 성과를 올리고 있는 만큼 청주시도 일상감사를 확대하라"고 지적했다.

이용상 의원은 "평생학습이 잘되는 도시는 대부분 프로그램을 유료화하고 있다"며 "수익자 부담원칙을 지키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권역별로 학습사가 필요한 만큼 평생학습사 확보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김명수 의원은 "남궁유도회관이 낡고 노후됐다"며 기부체납자인 남궁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릴 수 있도록 시설보수 및 정비대책을 강구하라"고 했다.

김성택 의원은 "청남어린이 도서관이 근거없이 위탁돼 청주시의 관리영역에서 벗어나 있다"고 질책하고 "향후 근거를 만들거나 자체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복지환경위원회 오수희 의원은 "기후변화 홍보관 건립예산이 전혀 집행이 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냐"고 추궁했고, 최충진 의원은 "민간 및 사회단체 지원과 관련한 보조금 지급기준과 보조금 집행실태, 관리 및 사후 평가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느냐"고 따지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추진 대책 때 상황처리반을 운영하는데 객관성 확보를 위해 모니터링 제도를 도입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윤송현 의원은 "용정동 한라비발디 아파트 신축공사현장은 공사초기부터 민원이 제기 되고 장기적인 문제가 예상됐는데 소음, 진동 측정만 되풀이 하는 것이 시에서 취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냐"고 따지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혜자 의원은 "자연환경보전청주시협의회와 자연보호청주시협의회의 기능이 비슷한데 통폐합을 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주문하고, "서문동 삼겹살거리 조성이 잘 되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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