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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19 16:13:50
  • 최종수정2015.11.19 16:13:50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충북도의 소극적인 체육발전 대책에 대해 질타를 이어갔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9일 도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나섰다.

새누리당 엄재창(단양) 의원은 지난해 감사에서 지적한 도민체전의 시·군별 종합채점 대체방안에 대해 "별도의 보가가 없는 이유가 뭐냐"고 따져 물은 뒤 "시·군별 종합채점 방식은 충북도민 화합과 스포츠정신을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연철흠(청주9) 의원은 전국체전 출전선수 선발과 관련, "일부 종목이 타당한 선발 절차 없이 선수를 선발하는 경우가 있다"고 꼬집으며 내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공정한 선수 선발 방안을 요구했다.

같은 당 김영주(청주6) 의원은 내년 상반기 통합 예정인 충북도체육회와 충북도생활체육회의 통합 추진상황에 진통은 없는지를 점검했다. 김 의원은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주관하는 양 단체의 통합은 도내 체육발전의 효용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집행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도·감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새누리당 소속 임회무(괴산) 위원장은 공사 중단 장기 건축물에 따른 안전사고를 우려했다. 임 위원장은 "방치 건축물은 주변 미관상 좋지 않을뿐더러 일부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이용 될 수 있다"며 "방치 건축물 처리 대책을 강구하고 이행강제금 징수에 대한 지속적 관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같은 당 윤은희(비례) 의원은 공공디자인 공모전 선발 후 수상작을 활용한 실적이 없는 점에 대해 질타했다. 최광옥(청주4) 의원은 불법옥외광고물 단속현황 및 간판개선사업과 관련, 주변환경과 조화로운 거리를 만드는 데 도의 세심한 사업추진을 요청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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