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요양병원 정상화를 요구하며 옛 병원 노조가 설치한 청주시청 정문 앞 천막농성장.
ⓒ안순자 기자
○…청주시립요양병원(옛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하 병원) 정상화를 요구하며 옛 병원 노조가 지난해 5월9일 청주시청 정문 앞에 설치한 천막농성장이 1년 3개월여 만에 자진 철거될지 관심.
옛 노조 등은 지난달 25일 병원 새 수탁자인 청주병원과 노조원 23명의 전원 고용에 합의한 뒤 최종합격자발표 예정일인 오는 3일께 고용상황을 지켜본 후 자진 철거에 나설 것을 예고.
천막농성장은 지난 2월 시가 두 차례에 걸쳐 농성장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에도 다시 설치되며 자리를 지켰던 터라 농성장 철거의 전제조건인 청주병원과 노조 간 합의 이행에 시민의 관심도 고조.
/ 안순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