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시립 청주노인전문병원 민간위탁 운영자 2차 공개모집에서 응모자가 나타났다.
위탁 신청서 접수일인 21일 시내 개인병원 한 곳이 신청서를 서원구보건소에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병원은 지난 20일 서원구보건소에서 신청서를 받아간 2개 의료기관 중 한 곳이다.
또 지난달 1차 공모 때도 단독 응모했던 곳으로 파악됐다.
이 병원은 당시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 적격 심사에서 합격 기준이 70점을 넘지 못해 탈락했다.
심의위는 인력, 기구, 재정부담 능력, 시설·장비, 기술 보유 정도, 책임 능력, 공신력 등 항목을 놓고 심사를 벌였다.
2차 공모의 수탁기관선정심의위는 오는 26일 열린다.
만약 2차 공모에서 수탁자를 찾으면 노인전문병원 임시 폐쇄 상황을 피할 수 있다.
현 수탁자인 한수환 노인전문병원장은 적자 누적과 의료인력 공백 등을 이유로 다음 달 10일자로 병원 문을 닫을 뜻임을 공언한 상태다.
/ 최대만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