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에 따르면 19일 하루 동안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청주 1곳, 동해 1곳 등 2곳만이 공모에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3차까지 진행된 공모에 참여했던 의료법인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3차 공모에 7곳이 신청서를 낸 것과 비교해 의료법인들의 관심이 저조했다.
시는 신청절차가 마무리되면서 20일부터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달 중 수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에서 수탁예정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병원 개원 목표는 시점은 오는 6월이다.
한편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은 청주시가 국비 100억원 등 157억원을 들여 지난 2009년 설립했으며 공모를 통해 민간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 수탁자인 한 모씨는 노사갈등과 경영악화를 이유로 위수탁 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고 지난해 6월5일 병원 문을 닫았다.
/ 안순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