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노인병원 새 수탁자 26일 결정

2015.05.25 14:58:21

[충북일보=청주] 속보=노사 갈등과 경영악화로 폐업 위기에 놓인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 2차 공모에서 새 위탁운영자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월6일자 2면, 20·25일자 4면·27일자 3면, 2일자 10면, 3일자 2면, 15일자·20·22일자 4면, 28일자 10면, 29일자 4면, 5월7일자 2면>

청주시는 26일 오후 2시 서원구청에서 노인병원 위탁운영자 선정을 위한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지난 21일 마감한 2차 공모에는 1차 공모에 응모했다가 부적격 판정을 받아 탈락한 안윤영 신경정신과 의원을 운영 중인 안윤영씨와 청주병원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안씨는 개인 자격으로, 청주병원은 법인 자격으로 각각 응모했다.

위원회는 인력과 기구, 재정부담 능력, 시설과 장비, 기술보유 정도, 책임능력과 공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명의 신청자 중 1명을 수탁기관으로 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달 "파행을 거듭한 노인병원을 운영하려면 경영철학과 재정력을 겸비해야 한다"며 안씨에 대해 부적격 판정하고 신청서를 반려했다.

현재 노인병원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한수환씨는 오는 6월10일 폐업을 예고한 상태로, 노인병원 노조는 한씨가 폐업을 선언한 지난 6일 이후 시청 앞에서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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