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 임시 폐원한 가운데 청주시는 우선협상자인 청주병원과 노인병원 노조와의 대화 재개와 중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청주병원의 우선협상자 지위는 오는 26일까지 유효하다"며 "비록 병원은 임시 폐원하였지만 청주병원과 병원노조와의 대화 재개와 중재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병원측은 근로자들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원하고 있으나, 병원노조에서는 교섭당사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근로자와의 직접적인 만남은 무의미하다며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노인병원 운영 전반에 대한 '청주시 노인전문병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개정을 추진하는 있는 시는 입법예고기간 수렴한 의견을 검토, 조례에 담을 예정이다.
'수탁자 자격, 지역제한의 전국 확대, 병원운영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개정안과 관련 4개 단체에서 의견 14건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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