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신청 마감이 1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특별조치법)은 사실상 부동산 권리관계와 등기부상 권리 불일치하는 부동산에 대해 간편한 절차로 등기 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신청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상속·증여·교환 등의 법률행위로 사실상 타인에게 양도된 부동산과 소유권 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은 부동산으로 읍·면 지역의 토지, 건물 모두 해당된다. 신청방법은 부동산 소재지에 위촉된 5인 이상 보증인(자격보증인 1명이상 포함)의 보증서와 확인서 발급신청서를 작성해 진천군 민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서를 접수하면 보증취지 확인,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이해관계자에게 통지와 공고절차 등을 거친 후 확인서를 발급하고 있다. 공고기간 중 이의신청이 있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이의에 대한 처리가 완결되기 전까지 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군은 올해 4월 현재 확인서발급 신청 569필지 중 359필지 확인서 발급을 완료했다. 내달에는 문
[충북일보] 괴산군이 1차 행복보금자리 조성사업 중 마지막으로 준공한 '행복불정보금자리 주택'에 9가구 34명이 둥지를 튼다. 군에 따르면 '행복불정보금자리 주택'은 지난 25일부터 가구별로 희망날짜에 입주를 시작했다. 입주인원은 9가구 34명으로 계약취소로 인한 1가구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입주대상은 괴산군 불정면에 거주하려는 취학아동을 최소 1명이상 둔 세대이다. 임대기간은 최초 3년에 최대 취학아동이 졸업할 때 까지 갱신이 가능하다. 세대평면 면적은 21평(전용면적 64.01㎡)으로 보증금 없는 대신 연세(年稅) 144만 원(월 임대료 12만 원)을 받는다. 행복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은 청안면의 행복나눔 제비둥지사업(임대주택 12가구)의 성공을 다른 면 지역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군은 행복불정보금자리 주택이 준공되면서 1차 사업을 마친 상태로 48가구, 200여 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는 추가로 4개면(연풍, 칠성, 문광, 소수)에 2차 사업을 추진해 내년 40가구 입주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군은 취학 아동을 둔 귀농·귀촌 예정 도시민들에게 보금자리주택을 저렴하게 임대해 통폐합 위기에 처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바른 부동산 중개문화 정착을 위해 '공인중개사 명찰패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제안으로 시작돼 지난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지부와 개최한 부동산정책 간담회의 후속 조치에 따른 것으로, 세종지역 개업공인중개사 1천300여 명이 명찰을 상시 패용하게 된다. 시에서 일괄 제작한 명찰에는 중개업소명, 등록번호, 공인중개사 성명, 사진 등이 새겨져 있어 부동산상담을 위해 중개업소를 방문할 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시에 등록된 사진이 없는 소속중개사는 신청을 받아 명찰을 제작·배부할 계획이며 등록된 중개보조원은 명찰패용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시는 이번 명찰패용으로 무등록 중개업자로 인한 불법 중개행위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명찰 교부 완료 후 신규로 개업한 공인중개사의 경우 세종시청, 조치치원읍, 아름동 등 등록기관에서 부동산중개업 등록증과 명찰을 함께 발급하고 발급 대장을 제작·관리하게 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지부 또한 각 지역별 분회장을 통해 직접 명찰을 교부해 주는 등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문화 확립에 나서고 있다. 정희상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명찰패용으로 부동산시장의 투
[충북일보] 세종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에서 ㈜다인그룹엔지니어링·㈜신화엔지니어링의 '원캠퍼스(ONE CAMPUS)'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설계공모 심사에서는 주변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과 더불어 이용자 편의성과 공간효율이 극대화되며 사후 유지관리가 용이한 설계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원캠퍼스는 외부 조형성이 우수하고 균형적인 차량·보행자 동선과 구조적 안정성, 시공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유업무공간(Co-working space)을 계획해 입주기업 간 소통과 협업을 유도하는 등 내부 공유공간구성이 탁월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임성호 세종시기업지원과장은 "창업자 및 우수 중소기업에 쾌적한 업무공간을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해 창업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5년 3월까지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이 전국에서 올 1분기 지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 1분기 전국 지가는 0.91% 상승해 지난해 4분기 1.03% 대비 0.12%p, 2021년 1분기 0.96% 대비 0.05%p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별 1분기 지가변동률은 전분기 대비 수도권은 1.17%에서 1.01%로, 지방은 0.78%에서 0.72%로 모두 소폭 축소됐다. 이처럼 전국의 지가상승률이 전체적으로 감소한데도 불구하고 세종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올 1분기 세종의 지가변동률은 전분기 보다 1.31%가 상승해 17개 시·도가운데 가장 높은 지가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상승률 0.91% 보다 0.4%p 높은 것이며 수도권 1.01%, 비수도권 0.72% 보다도 앞도적으로 높은 것이다. 세종의 인근인 대전도 같은기간 지가변동률이 1.01%를 기록해 충청권에서는 세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충북은 전국 지방평균(0.72%)과 비슷한 0.71%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충남은 전국 지방평균에 밑도는 0.64% 상승에 그쳤다. 이같은 세종의 높은 지가상승률은 건축물을 제외한
[충북일보]김종도(52) 청주지역건축사회 13대 회장이 13일 청주도시재생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활동에 들어갔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청주지역건축사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됐다. 이번 취임식은 청주도시재생센터에서 이근복 청주시 주택토지국장, 정운기 충북도건축사회장, 황태주 충북청주건축사회장 등 6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회장은 공약사항으로 "화합하고 소통하고 힘있는 건축사회를 만들기 위해 회원 간 교류와 협회 참여를 위한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며 "신인 건축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건축사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건축사회 조직 슬림·내실화 △건축사의 업무 범위와 대가 기준에 따른 입찰·수의 계약 모니터링을 통한 용역비 현실화 추진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업무 협조로 인허가 단축방안 마련 △공사감리 업무 관련 대가 기준·불합리한 부분 개선 노력 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식에서 김 신임 회장은 이인규 이임 회장에게 공로패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지역건축사회기를 인계 받아 임원 발표와 기념촬영을 실시했다. 김 신임 회장은 증평공고, 한국교통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충북일보] 진천군이 3차원 지리정보를 활용해 개발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검증한다. 진천군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올해 8월까지 3억원을 들여 '디지털 트윈국토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국토는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다. 국토와 동일한 가상세계를 3차원으로 구현한 위치 기반 플랫폼이다. 이를 활용하면 3차원 지리정보를 토대로 민원접수 창구에서 도면을 작성할 수 있다. 토지 개발에 따른 도시공간 변화를 예측·분석해 개발계획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따질 수 있다.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개발계획의 입체적 검토로 부작용을 예측할 수도 있다. 대상 지역은 진천읍 도시지역과 덕산읍 두촌리 혁신도시 지역이다. 군은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관련 공무원 교육이 끝나면 10월부터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 관계자는 "진천읍과 덕산읍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효과가 있으면 나머지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8월 디지털 트윈 국토 지자체 시범사업에 선정됐고 이어 12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업무협약을 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LH 충북 지역본부는 영동군 용산면 용산로 351에 건립한 2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산업단지 근로자,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고령자 등이다. LH 충북 지역본부는 이번에 전용면적 기준 16㎡(11세대·붙박이), 26㎡(75세대), 36㎡(21세대) 형 107세대를 공급한다. 추가모집 당첨자는 오는 7월 29일 발표하고, 당첨자는 8월 말 입주 가능하다. 93세대는 현재 분양을 마친 상태다. 이번 추가모집에서는 입주자 자격요건 가운데 소득과 전체 자산 요건을 배제했다. LH 충북 지역본부는 기간 요건과 무주택요건을 대폭 완화한 만큼 더 많은 실수요자에게 행복주택 입주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 청약 접수는 LH 청약센터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LH 상담센터(1600-1004)로 문의하거나 마이홈 포털에 게시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8일 청천면 송면리에서 행복청천보금자리주택 준공식과 입주민 환영행사를 열었다. 지난해 6월 착공한 행복청천보금자리주택은 20억 원을 들여 임대주택 10가구 규모로 신축했다. 이어 입주민을 모집해 43명이 입주를 완료했다. 행복보금자리주택은 저출산·고령화 대응 우수사례로 주목받은 '행복나눔 제비둥지' 사업(임대주택 12가구)의 성공을 9개면 지역으로 확대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차 사업에 이어 추가로 4개면(연풍, 칠성, 문광, 소수)에 2차 사업을 진행한다. 내년에는 40가구 160여 명의 입주를 목표로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차영 군수를 비롯해 추진위원회,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주택 중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매매와 임대차 간의 중개수수료 역전현상 등 문제점을 개선한 '충청북도 주택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가 지난 8일 공포됐다. 충북도는 주택 중개보수 등에 관한사항은 상한요율을 국토교통부령(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으로 정하고 그 범위 안에서 시·도 조례로 정하도록 규정한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이 지난해 10월 개정·시행되면서 조례를 개정했다. 조례는 주택 매매·교환, 임대차 중개보수의 거래금액을 6단계로 세분화하고 있다. 상한요율을 매매는 6억~9억 원 구간 0.5%에서 0.4%로 0.1%p 인하하고 9억 원 이상 구간 0.9%에서 9억~12억 원(0.5%), 12억~15억 원(0.6%), 15억 원 이상(0.7%)의 요율이 적용돼 3개 구간으로 세분화되며 인하됐다. 임대차의 경우 3억~6억 원 구간은 0.4%에서 0.3%로 0.1%p 인하되고 6억 원 이상 구간은 0.8%에서 6억~12억 원(0.4%), 12억~15억 원(0.5%), 15억 원 이상(0.6%)의 요율이 적용돼 최대 0.4%p까지 중개보수 상한요율이 인하됐다. 김민정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중개보수 상한요율 개정으로 매매 9억 원(임대차 6
[충북일보] 충북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율과 전세대출 증가율 급증은 주택매매시장과 관련한 자금조달의 구조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 주택가격은 2017년부터 빠르게 탈동조화(디커플링)되며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가계대출을 하회하기 시작했다. 또 주택가격 상승률 대비 주담대출 증가율도 현저히 낮아졌다. 다만 전세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의 합이 2017년 이후에도 가계대출의 합과 동조성을 유지하면서, 주택시장에서 전세대출의 비중이 확대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전세대출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전세대출 수요 증가'를 꼽고 있다. 즉, 대출공급 증가 측면보다는 수요확대의 측면이 더 크다고 본 것이다. 대출공급을 원인으로 보지 않는 이유로는 국고채 금리와 보증대출금리의 갭이 유지되거나 확대돼 왔다는 점과 전세대출 공급이 증가했다면 평탄한 전세대출 공급곡선이 하향조정돼 금리가 인하됐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 경우 전세대출 금리와 국고채수익률과의 갭은 축소되는 것으로 관측될수 있다. 또한 2010년 전후 전세보증금 대출 상한확대와 금리인하 시행 등 제도적 차원에서 전세대출공급이 일부 확대된 측면이 있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한 주택임대차 계약에 대해 오는 5월 31일까지 신고하지 않거나 지연 또는 거짓 신고하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 주택임대차 신고제는 지난 6월 1일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개정 시행으로 도입한 제도다. 이에 따라 2021년 6월 1일 이후 주택임대차 계약 시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신규·갱신·해제 임대차 계약자는 관할 동주민센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30일 이내 의무적으로 계약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다만 계약금액의 변동이 없는 갱신계약은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 만일 기간 내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 신고 시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도 시행 후 1년간 과태료 부과가 유예됐으나, 오는 5월 31일을 기점으로 계도기간이 종료되며, 계도기간 내 체결된 임대차계약에 대해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이에 주택 임대차 계약 당사자는 오는 5월 31일까지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는 주택 소재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https://rtms.molit.go.kr)을 통한 온라인 신고도 가능하다. 세
[충북일보] 주민의 삶과 밀접한 공사가 추진될 경우 주민이 직접 참여해 공사의 관리 감독을 맡는다. 세종시는 지난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123개 공사를 대상으로 시민 116명을 '주민참여감독관'에 위촉했다. 이들은 공사의 착공부터 준공 시까지 시공 과정의 불법·부당행위를 감시하거나 시정을 요구하고 마을주민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세종시에 건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주민참여감독관이 앞으로 관리·감독을 맡는 공사는 배수로 정비 공사, 마을안길 확장공사, 농로정비공사, 마을쉼터 조성 등 주민의 삶에 맞닿아 있는 공사다. 시는 이날 위촉식 이후 주민참여감독관 활동을 위한 직무교육과 청렴교육도 실시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국토교통부에서 표준지를 기준으로 산정한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관한 주민 의견을 다음 달 11일까지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체 16만3천284 필지를 대상으로 한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보다 7.00% 상승했지만, 2021년도 상승률 7.11%보다 0.11%로 감소했다. 올해 충북도 지가 변동률은 평균 8.16%이며, 군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충북 도내 최저수준이다. 개별공시지가에 관한 의견은 다음 달 11일까지 군청 민원과나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에 적어서 내면 된다. 군은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토지 특성 재조사를 거쳐 결과를 의견 인에게 개별 통지할 방침이다. 이어 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9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기로 했다. 최종 결정·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 양도소득세, 증여세 등의 기준자료로 활용한다. 개발부담금, 국·공유재산 대부료 사용료 산정 등에도 쓰인다. 자세한 문의는 군청 민원과 토지정보팀(043-540-3072)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청년들과 취약계층 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옥천읍 삼양리 232-2번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관한 행복주택 기공식이 김재종 군수와 임만재 군의회 의장, LH 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은 지난 2018년 12월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하고, 이듬해 9월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을 했다. 이어 사업추진을 위한 노력 끝에 4년 만에 첫 삽을 떴다. 행복주택은 308억 원을 투입해 옥천읍 삼양리 232-2일원 7천095㎡ 용지에 200세대 규모(2개 동, 15층)로 짓는다. 오는 2023년 12월 말 준공 예정이다. 올해 말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입주예정자를 모집한다. 분양 내용은 청년 78가구(21㎡), 신혼부부 84가구(36㎡, 4㎡), 고령자 주거 취약계층 38가구(26㎡)다. 행복주택 예정지는 반경 500m 내외에 옥천 공용 버스터미널, 매월 5일 10일마다 열리는 전통 재래시장, 옥천중학교, 옥천여중학교, 옥천고등학교, 옥천군청, 충북도립대학교가 위치해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춘 곳으
[충북일보] 증평군은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4만2254필지)에 대해 내달 11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의견 제출을 받는다. 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민원과, 읍·면 민원실 또는 군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민원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열람 및 의견제출은 군청 홈페이지(http://jp.go.kr ⇒ 우측상단 메뉴 ⇒ 분야별정보 ⇒ 부동산/건축 ⇒ 개별공시지가)를 통해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및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조세·부담금 등의 부과자료로 활용된다. 의견이 제출 된 경우 토지특성 재조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22일까지 처리결과를 제출인에게 통지하고 4월 29일자로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세종시에 주택 7천세대가 착공하는 등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공급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국회 세종의사당 인근 지역에 대한 지구단위 계획도 1년 앞당겨 올해부터 수립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 도시계획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은 새롭게 도입된 도시기능을 도시계획에 반영하고 정주여건을 더욱 개선하는 한편 도시성장 및 광역상생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 행복도시에 추가로 도입되는 여러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계획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새롭게 수립한다. 그동안의 도시건설 성과와 입법기능 추가 등 다양한 여건변화가 도시계획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2006년 최초 수립된 행복도시 건설기본계획과 개발계획의 전면적 재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입법기능이 도시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국회세종의사당 입지 인근 S-1생활권과 6-1생활권 지구단위계획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올해부터 조기 수립에 착수한다. 특히 주거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테마의 특화주택을 집중 공급한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약 4천세대를 준공하고 7천세대를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28일 충북도교육청과 충북개발공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건협 충북도회는 건설자재 수급불안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에 따른 업계 애로 해소를 위해 △관급자재 공급지연 등에 따른 공기연장 및 간접비 반영 △물가변동으로 인한 계약금액 조정반영 △적정한 공사기간을 확보해 발주토록 건의했다. 또한, 대형공사의 발주기관인 충북개발공사에는 예산편성과 기본설계 등 사업의 계획단계부서 공구분할 가능 여부 등에 적극적인 검토를 실시해 지역 의무비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건설 자재값 폭등과 인건비 상승, 다양한 규제로 인해 건설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노후건축물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밝힌 지역별 문화 및 운동시설 현황에 따르면 세종시의 노후건축물 비율은 7.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서울은 28.5%로 전국에서 노후건축물비율이 가장 높았고, 대구(25.3%), 부산(24.7%), 대전(21.4%) 등 대부분의 광역시도 노후 건축물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1인당 의료시설은 세종이 전국 최하위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의 1인당 의료시설은 052로 경기(0.44), 제주(0.49)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광주는 1.06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전남 0.86, 전북 0.82 등 호남권의 수치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1인당 문화 및 집회시설 면적에서는 세종이 전국에서 중상위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의 1인당 문화 및 집회시설 연면적은 0.56㎡으로 충남(0.56㎡), 광주(0.56㎡) 등과 더불어 전국에서 4위권에 속했다. 제주가 1.16㎡로 가장 넓고, 전남(0.72㎡), 전북(0.60㎡) 순이었다. 1인당 운동시설 연면적에서는 세종이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세종의 1인당 운동시설 연
[충북일보] 28일 충북도내 건축인들을 위한 공로상이 수여됐다. 충북도건축사회는 메리다웨딩컨벤션 마르시아홀에서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이의영 충북도의회 부의장, 안진석 충북도 건축문화과장 등 2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김성진 건축사가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의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이어 이석장 건축사, 박창석 사원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충북도회장 표창은 안진석 충북도 건축문화과 과장, 조경호 제천시 팀장, 강민구 영동군 팀장, 박창욱 청주교육지원청 팀장이 수여받았으며, 임기만료 임원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제55회 정기총회 회의록을 원안대로 승인했으며, 안건은 회칙개정안 원안대로, 2021년도 결산안 원안대로, 2022년도 사업계획·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임원 선출은 감사에 늘푸른건축사사무소 박기덕 건축사가 선출됐고, 이사 8명과 대의원 11명은 회장에게 위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전동면 일대 친환경종합타운(폐기물처리시설) 조성을 놓고 시와 해당 지역 주민간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시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4월 25일까지 공람을 실시한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을 수립할 때 환경적 측면에서 계획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로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실시하는 제도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는 평가대상지역 설정, 개발계획의 적정성, 입지의 타당성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열어 평가항목, 범위 등을 심의·결정해왔으며, 기상측정의 경우 2계절을 추가로 조사했다. 평가대상지역은 계획지구, 주변지역을 조사하고, 대기질과 악취, 위생공중보건 항목의 경우 계획지구 반경 5㎞까지 환경기준의 부합성을 조사했다. 개발계획의 적정성은 상위 자원순환 및 에너지계획 등과의 부합성, 연계성 등을 조사했으며, 입지 타당성은 자연환경 보전, 생활환경 안정성, 사회·경제환경과의 조화성을 평가했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일부 평가항목을 계획지구 반경 5㎞까지 조사한 만큼, 공람 또한 시 자원순환과, 전동면, 조치원읍, 연서면
[충북일보] 전국의 주택보급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충북은 평균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20년 전국의 주택보급률은 103.6%로 전년보다 1.2%p 하락했다. 전국의 17개 시·도가 모두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충북의 주택보급률은 전년보다 1.7%p하락한 112.8%로 경북(115.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충북은 인구 1천 명당 주택수도 전년보다 증가해 전국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의 인구 1천 명 당 주택수는 418.2호로 전년 보다 6.6호, 10년 전보다 61.4호 증가했다. 충북은 인구 1천 명당 469.4호로 경북(493.8호), 강원(480.6호), 전남(479.5호)에 이어 4번째로 주택수가 많았다. 부동산 열기와 함께 우리나라 한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 원 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기준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253만 원으로 전년보다 12.8% 증가했다. 자산의 증가는 그간 꾸준이 이뤄지고 있었지만 지난해의 경우 부동산 등 실물자산
[충북일보] 앞으로 세종시의 공인중개사는 중개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명찰을 달고 근무를 하게 된다. 세종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지부는 24일 '투명·건전한 부동산정책 간담회'를 갖고 공인중개사 명찰 패용 추진 등을 골자로 한 5개항의 안건을 협의했다. 세부적으로 논의된 내용은 △부동산 거래시장 모니터링 결과 분석 △공인중개사 명찰패용 신규 시책 △부동산거래 정밀조사 주요 동향 △주택임대차 신고 계도기간 종료 안내 △중개업소 합동 지도·단속 추진 방향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동산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높은데다 코로나19 등 사회·경제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기관과 협회의 정보 공유와 협조가 긴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시는 지난해 시민 제안으로 시작된 '중개업소 명찰 패용'에 대해 협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관련사업을 추진 중이다. 중개업소 명찰 패용은 공인중개사에게 명찰을 패용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오는 4월부터 중개업소 1천303곳의 공인중개사가 동참할 계획이다. 시는 민·관 협력과 소통의 결과인 중개업소 명찰 패용으로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과 건전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
[충북일보] 세종의 공동주택 중윗값이 서울 4억4천300만원에 이어 4억500만원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세종시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3~6억 이하의 공시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지난 23일 발표한 시·도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세종은 전체 12만9873호의 아파트 가운데 절반이 넘는 7만5천253호(57.9%)가 3~6억 이하의 공시가를 기록했다. 이어 1~3억 이하는 2만1천508호로 전체의 16.5%를 차지했고, 6~9억 이하의 아파트는 1만6천866호로 12.9%를 보였다. 또 1억 이하의 아파트도 1만3천520호로 전체의 10.4%를 기록, 세종지역 아파트 10호 가운데 1호는 1억 이하의 저가아파트로 조사됐다. 1억 이하, 1~3억 이하, 3~6억 이하 세구간을 합치면 전체 세종지역 아파트의 84.9%인 11만281호가 이 구간에 해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9억 이상 고가 아파트는 2%를 조금 웃돌았다. 9~12억 이하가 2천390호로 1.8%를 보였고, 12~15억 이하는 296호(0.2%)로 나타났다. 15~30억의 초고가아파트는 40호로 드러났다. 충청권 4개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3일 영동군을 방문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건협 충북도회는 침체된 충북건설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건설자재 수급불안 등으로 인한 계약금액 및 공사기간 조정사유 발생 시 추가공사비(간접비) 적극 반영 △안전한 공사수행을 위한 공사발주시 적정 공사기간 적용 △시공품질 확보를 위한 관급자설치 관급자재 최소화 등을 건의했다.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전년 대비 SOC 예산이 확대됐지만 주요자재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다양한 규제로 인해 건설산업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면서 "신규사업 발굴과 적정공사비 반영 등을 통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가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지역업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오늘 논의된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